제주도 여행 110

제주도 (6)-따라비 오름

"따라비 오름 "가는 길에 네비를 잘못 따라들어간 길 . 길 양편으로 유채꽃이 넓게 심어져 있다 사진으로 본적이 있던 도로다. 조금 이른 편으로 만개하려면 며칠더 있어야한다. . 멀리 올라가 유턴하여 다시 돌아온길 네비를 따라 가면 좁은 시멘트길이 곧 끝나지 않나 싶다가 다시 넓어져 아 제대로 가긴 하는구나 안심이 된다.' 제주 368개 오름중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운다니 올라가서야 그 실제를 알수 있었다, 6개의 오름들이 이어져 오름들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반나절을 보내도 좋을 코스였다. 대중적이고 접근이 좋은 애월의 새별 오름이나 성산읍 의" 용오름"은 매력적이다 조용히 자리잡은 따라비 오름 주차장엔 이미 몇대가 주차해있었고 우리가 내려올때쯤 몇가족들이 띄엄 띄엄 오기시작했다. 따라비 오름:서귀포..

제주도 여행 2020.03.16

제주도(5) -새섬 ,새안교

새벽 호텔 커튼을 걷히자 하늘이 맑다. 일출 시간을 검색하자 오전 7시다. 조려 깨지 못한 아내를 깨워 작년 안사람과 방문시에도 비가 내려 가지못한 새안교를 산책하기로 했다. 멀리 보이는 "범섬" 지난 1월 다녀와 내겐 두번째가 된다. 앞에 보이는 문섬 새섬은 워낙 작아 섬주위를 걷는데 10분 정도면 충분하다 1월엔 한라산 정상에 눈이 보였는데 거의 다 녹았다. 새안교.새안교에 비치는 빛을 잡아 사진을 직을 타이밍을 기다리는 카메라 맨. 겨울 복장에 장갑을 끼어야만 할만큼 추운 차가운 바람을 견뎌야했다. 앞에 보이는 섬은 "범섬"이다. 크고 작은 섬을 볼 때 가끔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만난 렌트카 직원이 떠오른다. 한국에도 섬이 있냐고 묻는 그에게 유무인도 합해 섬이 모두 3,000여개라 했더니 입을 다물..

제주도 여행 2020.03.16

제주도 (4)-카멜리아 힐과 동백꽃

아침 우산이 뒤집힐듯 부는 바람에 카멜리아 힐 앞까지 갔다가 차를 돌렸다. 바람이 잦고 비가 그치면 오후에 다시 오기로 했다. 지난 지난 1월에 다녀갔으나 어차피 안사람 위로 여행이다. 안사람이 꼭 동백꽃을 보고 싶다 했다. 그리고 제주에 6일을 있는 동안 이동네 저동네 빨간 동백꽃을 원없이 보았다. 비록 끝물이긴 하지만. 카멜리아 힐 에 1월에 오면서 오해를 할수 있었던 부분은 이 아름다운 정원을 " 현곡 양중해"교수가 만든 것이 아니가 하는 것이다. 정원안에 그의 기념관도 있어 혼동을 을 할수 있다. 입장시 얻을 수 있는 작은 브로셔에 간략히라도 소개되었다면 궁금증이 많이 해소 되었을 것이다. 카멜리아 힐의 위치: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면적: 172,000평방미터(약 52,000평) 설립자:..

제주도 여행 2020.03.16

제주도(3)-한담 공원 해변 산책로

제주 아라리오 뮤지엄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제주 도립 미술관이다. 제주도에 미술관하면 아라리오 뮤지엄,제주 현대 미술관,기당 미술관,이왈종 미술관,김영갑 사진 미술관,김창열 미술관,도립 미술관이 가장 대표적이다. 유감스럽게 화요일 문을 닫았다. 미리 알아보지 않은 나의 실책이다. 제주의 모든 박물관과 음식점은 사전에 검색해 볼 필요가 있다. 휴관일과 음식점 휴일이 각가 다른 건 주민이나 관광객을 위한 배려다. 규모가 작아진 과천의 현대 미술관을 연상시킨다. 주차장에서 그냥 나가기엔 아쉬워 차로 한바퀴 돌아 보았다. 두번째 지나가는 집. 제주의 아름다움이 벤 집이다. 요즘 현대식 주택에 비하면 과도기적 주택양식으로 제주의 아름다움의 특징을 모두 살렸다. 간간히 돌집으로 지은 빈집들이 있어 고쳐 살면 좋겠다..

제주도 여행 2020.03.16

제주도(2)- 아리리오(Arario) 뮤지엄

제주에 도착한 다음날도 비가 내린다. 이런 날은 실내 관람도 좋을 것 같아 지난번 방문했던 제주시에 위치한 "탑동 시네마" 아라리오 뮤지엄을 방문했다. 비수기에 코로라19,또 비내리는 날씨에 아침이라 공용주차장도 썰렁하고 미술관 관람객은 우리 부부뿐이었다. 제주의 복합 상영관이었던 영화관. 아리리오 설립자 김창일 회장 같은분이 있어 동서양을 포함 하는 현대 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감사하다. 작가와 설명은 생략한다. 중국 작가 장환"영웅 2" 소가죽을 많이 사용. 장환의 "가계도" 얼굴에 조상의 이름을 써내려갔다. 독일 작가 안젤름 키퍼 "별자리" 14권의 납으로 만든 책 독일 작가 안젤름 키퍼 "탄호이져"-바그너의 오페라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 납으로 만든 책과 나무 가지 안젤름 키퍼 "태초의 폭발..

제주도 여행 2020.03.16

제주도 (1)-동백꽃

외손자 학교 개학이 늦어지고 손자가 좋아해 매일 가는 태권도 도장도 문을 닫았다. 영어 학원,피아노 학원, 일주일 한번씩 가는 수영교실,축구 교실도 마찬가지다.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손자를 돌봐주어야 하는 아내에겐 과중한 부담이었다. 딸이 적기에 "자녀 돌봄이 휴가(초등학교 2학년까지 해당된다한다)" 일주일 받아 아내의 답답함을 덜어주고자 했다. 확진자 4명의 제주도가 청정지역에 속했다. 자주 가지 않았던 제주도가 이제 익숙하다. 항공요금과 숙박요금이 저렴했다 제주도에서 안사람은 동백꽃을 보고 싶어했다. 찾아 간 곳이 지난1월 다녀온 Camelia Hill이다. 동백꽃 끝물에 봄이 오고 있었다. 공항에서 내려 제주 "고기 국수"를 먹어보자고 하는 아내를 위해 올래국수집을 찾았다(본점) ..

제주도 여행 2020.03.16

제주 여행(14)-나홀로 나무 와 순례자의 교회

에서 멀지 않은 "나 홀로 나무" 들에 홀로 선 나무는 자연히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관광지도 아니어서 주차장도 없다. 차 한쪽 바퀴가 보다 안전하게 걸칠 수 있도록 갓길을 조금 보강공사 하고 있을 뿐. 어둠이 찾아오는 시간이어서 이미 서 있는 차 뒤에 비상등을 켜두고 주차를 했다. 한 커플이 나무 앞에서 삼각대를 세우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둘이서 키스하는 장면을 찍을까 말까 망서리다 포즈를 취하는 순간 강풍에 카메라가 넘어지고 말았다. 키스 장면이 잘 찍혔으면 행운이 깃든 커플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너희는 헤어지는 운명이다 내 마음대로 상상을 하며 서둘러 사진을 몇장 찍었다. 나무 뒤로 보이는 겨울인데다 주말도 아니고 늦은 시간이다. 한참 때는 사람들이 줄서서 순번을 기다려 사진을 찍어야 할만큼 땅이 ..

제주도 여행 2020.02.01

제주기행(15)-카페 " 귀 더크"

한림읍 귀덕리 해안 도로를 찾았을 땐 피로가 몰려와 잠시 쉬기로 했다. 어제 한라산 등반으로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서다 해안도로 바다를 바라보는 작은 카페앞에 주차를 했다. "카페 귀 더크" 귀덕리에서 따온 이름이다. 젊은 날 같으면 카페 순례를 해 봄직하다. 제주에서 함덕의 와 몽애월의 을 제외하곤 카페를 일부러 찾지 않기로 했다 필요시 방문하는 것으로 족하다. 바다로 창을 내겠오 남직원이 커피를 가져다주며 컵이 거울 잔이라 펜더는 접시의 그림이 반영되어 생긴 거라고 친절한 설명을 해준다. 내귀에는 컵이 비싸니까 깨드리면 변상액이 높다는걸 암시하려는 듯 들렸다.ㅎㅎ 작은 철제 조각 집이 바다를 나누고 그림을 그린다

제주도 여행 2020.02.01

제주 여행(14)-새별오름

사진 작가 김영갑은 제주의 "오름"과 제주의 매력에 빠져 제주에 정착하고 말았다. 작년 용눈이 오름을 올라본 다음이어서 서귀포로 돌아가는 길 애월읍부근의 '새별 오름"을 올라가 보기로 했다 . 가는 길에 하늘에 서광이빛추었다. 다음에 기회기 된다면 따라비 오름,다랑쉬오름 등 인기있는 오름부터 가봐야겠다. 주차장에 도착하면 우선 눈에 보이는 길을 따라 오르게 된다 왼편의 오르막길을 경사가 심해 너무 위험하다. 네살정도 여자애를 걸려 내려오는 아기엄마 . 아기는 엄마를 선택할 수 없다. 어리석은 엄마는 아기의 운명이다. 주차장 입구에 안내문을 크게두어 좌우 길이 있음을 알리고 급경사진 왼쪽 길은 자기책임항 올라야 한다고 분명히 해야한다. 한번의 지그 재그길이 보다 안전할 터인데. 이란 영화 "내친구의 집은 ..

제주도 여행 2020.01.27

제주 여행(13)-만남

서귀포에서 제주로 가는 길.제주 서부경찰서로 가는 길이다 천천히 네비를 따라가는 지방 도로가 재미있다. 분양이 다 되지 않았는지 분양 공고가 있는 아파트,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안에 들어가보자 노인정도 있고 생각을 많이 하고 잘 지은 아파트였다. 마침 고급 강아지를 끌고 나오는 40대 초반의 여자분이 있다. 아파트가 38-40평 수준이라며 보는 집도 있다고 친절히 알려주었다. 사진 : 옛 초등학교 어제 등산후 피곤한 탓에 아침 9시에 눈을 떳다. 오늘은 점심때 미리 약속했던 지인을 만나면 되었다. 지인이라고 하지만 아직 본적은 없다. 9년여전 내 블로그를 통해 해외여행이 처음이라며 루마니아 일주일 여행한다고 도움을 청한 제주분이 있었다. 그분은 경찰이었다. 그 때 상담을 해드렸고 여행을 마치고 온 뒤 ..

제주도 여행 2020.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