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28

재건축 조합에서 보내온 탄원서 양식

집에서 우체국엘 가며 차대신 걷기로 한다.재건축조합에서 작성해온  아파트 교육부지에대한 탄원서를 동의 하고 부치기 위해서였다.아파트내 학교부지로 지정된 곳에 학교가 지어지지 않을경우 새 규정에 의하면  서울 시장의 으로 공공부지로 전환 시킬수 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우리의 사유재산을 시장이 강탈해 간다는 뜻이다.교육청은 아파트 세대가 6천에서 1만 2천 세대로 늘어나도 인구추세를 보아 기존 아파트 내 초등학교와 주변 학교로 충분하다고 판단한다처음엔 영등포에 있는 사립 여중고를 유치하려 했다.그 학교는 현재 소멸중이라 했다.그 계획안은 설로만 난무하더니 유야무야가 되었다.차선으로  아파트 단지에 중고 교사를  신축하고  바로 길건너  기존 남녀 중학교를 이전하고 그 학교는 타 용도로 전환..

아침 고요 수목원 봄꽃페스타(3)

한옥에서 쉬는 동안 셀피를 찍는 처자들-말레이시아에서 왔다고 한다.모녀들은 대청 현판이 보이게 찍길 원했다.빨간 자켓을 걸치고 모델처럼 포즈를 자연스럽게 잡는 여인. 이 커플도 사진을 찍어주었는데 용모가 북미인은 아니 것 같고 해서 물어보았다.Greece아, 그리스를 두 번 다녀왔다고 하자 어디를 다녀왔냐고. 사람들이 친절해서 좋았고 음식도 좋았다고 하자 한국사람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좋다고 맞장구를 친다.영국식 COTTAGE11 경이되자 사람들이 서서히 늘어나기 시작했다.햇볕이 드는 쪽의 화단이 더 화려하다올 때마다 인사하듯 들려보는 천년향. 수목원이나 "잣향기 푸른 숲"에 올때마다 들리는 막국수집-신숙희 진골 막국수집.주말이 아니어서 대기시간 없이 자리에 앉을 수 ..

아침 고요 수목원 봄꽃 페스타(1)

해마다 가보자던 가평 아침 고요 수목원.주로 봄에 다녀오고 가을도 가고 외손자를 데리곤 겨울에도 왔었다.아침 고요수목원  직원은 전화로 봄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며 이달말이 튤립 피크일거라고 했다.비가 그친날  안사람 ,누님 모두 시간이 나는 날이 4월 25일 목요일이다. 활짝핀 튤립을 기대하기 조금이르나 오늘을 택해 다녀오기로 한날이다.항상 방문시마다 그랫듯 오픈 시간인 8시 30분 이전에 도착 한다.입장료 경로 9,000원. 촬영 카메라 : S+23 삼성 스마트 폰. 여러가지 꽃중에  아침 고요 수목원의 축제 주인공은 튤립이다.아침이 아니고는 빈 출렁다리를 촬영하기는 어렵다.자작나무 나무 길. 교회 앞에서 앞서가는 멋진 중년 여성들사진을 몇장 찍어 주었다.작은 친절이 ..

안양 서울대 관악 수목원

사진 :수목원  입구  부친님이 산책길로 추천해 주신 수목원.5월 8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기에 미룰 수가 없었다.서울대 수목원 혹은 서울대 관악 수목원을 찾았다. 쉽게 가기위해 집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했다.안양에 이르자 호계동 지명이 나온다.천지계벽한 곳이어서 50년이 지나는 동안  아무 흔적도  찾을 수 없는 곳이고 이름만 남았다.금성통신, 금성 전선,럭키 화학이 있던 곳(나중에 럭키 구룹은 LG와 GS로 분리된다-구씨와 허씨의 분리다)  서울 효창동에서 그곳으로 짧은 기간 동안  매일 출근을 했었다.세탁기가 보급되며 세제,"하이타이"를 만들던 러키 화학에서 흘러나온던 매캐한 공기에 주위 나무들은 모두 말라죽던 시절이다.하이타이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반짝거린다고 머리를 감던 무..

서종 엔틱가게

교회에서 나오자 하늘은 흐리다. 구름이 내려 깔린 날 미세 먼지 없는 공기가 너무 좋다. 교회에서 점심을 먹은터라 안사람이 양평으로 드라이브를 가고 싶다 했다. 대신 휴일인고로 갔다가 금방 와야했다. 오랫동안 뜸했던 골짜기 두 개. 착각을 해 우리가 가고자 했던 골짜기가 아닌 곳으로 들러갔다 되돌아 나왔다. 마침 꽃이 활짝 핀 나무를 만났다. 겹벚꽃으로 짐작한다. 점점 더 꽃구경하러 멀리 갈 필요가 없어진다. 주차장이 넓은 곤드레 솥밥집에 주차를 했다. 다음에 건너 토담의 청구장 대신 곤드레를 먹으러 와야겠다. 남의 집 영업 주차장에 차를 댄건 입구에 흥미로운 집이 있어서였다. 엔틱 가게가 초입에 있었다. 참 다양한 물건들이 묘한 색감과 함께 조화를 이룬다. 집안은 창고로 사용되며 수천 점의 그림과 잡동..

마르친 리헤크-KF Gallery('24.3.18-5.24)

친구와 사진전을 보기로 한날. 미레에셋 빌딩 로비는상당히 넓고 여유롭다 . 점심 시간,건물 로비에서 다양한 곡을 연주를 하는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린니스트. 피아노 앞에는 그날의 연주 곡목이 음식점 메뉴처럼 있다. 친구와 둘이서 들어보니 Stand by your man 이다 곡이 끝나고 소리없는 박수를 보냈다. 연주실력들이 상당했다 "조화(Harmony) Marcin Ryczek 사진전 전시기간:2024.3.18-5.24 KF-주한 폴란드 대사관 협력전시 서울 중구 을지로 5길 26 미래에셋센터 서관 2층 눈속에서 백조에게 먹이를 주는 남자(A man feeding swans in the snow) 135.5x75cm 폴란드,2013 국제 순수예술상 1등 수상작,2013 사진전 대표작이다. Forest 무리..

서울숲 튤립

벚꽃 다음으로 튤립 꽃구경이다. 서울 숲으로 행했다. 새벽에 차로 가며 큰 카메라를 가져가던 관행에서 지하철을 타고 스마트폰 하나만 달랑 소지했다. 만개된 절정기에서 2-3일 지체된 모습이나 환하게 맞는 튤립들이 반갑다. 작년에 비하면 항아리형 튤립보다 잎이 넓은 튤립이 많이 보이게 변화를 주었다. 나중에 더 자주찾아오게 될 서울 숲이다. 멀리 가는 대신 가까운 곳-올림픽 공원, 양재천, 다산 생태공원, 서울숲, 남양주 물의 정원, 포천의 국립 수목원만 돌아보다 보면 한 해가 간다. 어린 아기들이 공원에 활기를 넣는다. 늦게 핀 겹벚꽃 올해 처음 등장한 하얀 튤립 곱게 차려입고 사진 모델이 되기 위해 나온 사진반 학생들. 어린이 사진 모델 센트랄 팍 같은 서울숲 공원. 튤립 꽃잎을 그리기 위해 스케치하던..

양평 이재효 미술관 2차 방문

친구 둘을 용인에서 초대한 날.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인 대신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다. 그들을 지하철역 에서 픽업하여 양평으로 떠났다. 내겐 엎드리면 코닿는 곳이지만 그들이 나들이하기에 좀 먼 곳이다. 양평 지평면 "이재효 미술관"-양평 신내 해장국 본점 (중식)-카페 -카페 구벼울 -양평 콩나물 밥집(석식)의 일정이다. 이재효 조각가의 제1전시실. 1965년 합천 출생. 홍대 조소과 졸. 내겐 두 번째 방문이다 지난 비가 살짝 뿌렸던 봄날이 차라리 좋았다. 매표소 가는 길 전에 눈에 띄지 않은 작은 작품. 한국전쟁 때 국군의 모습이라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바지가 월남전 때 입던 군복이다. 매표소, 휴게소, 아트샵 모두 겸한 곳 법정이 손수 만든 나무의자가 떠오른다. 철판을 한 조각씩 하나하나 잘라 ..

생활 2024.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