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케쉬 8

이태원 산책

담배를 피우지 않아 라이터는 별 관심이 없는 대상이었다. 바람부는 날에도 잘꺼지지 않는 다는 Zippo 라이터. 간혹 현지 골동품 가게보다 우리나라에 더 눈에 띄는 물건들이 많다. 물건을 사오는 한국인들의 눈이 높은 것인지. 목침과 베개.삼청동에서 보았던 것에 비해 매우 고가품들이다. 이태원 산책을 마치고 이태원 초입에 위치(전쟁기념관 방향에서)한 음식점 "마라케쉬'(모로코 도시명-꽃의 도시다)에 들려 모로코 여행시 제대로 먹지 못한 양고기 "따진"을 시켰다. 탁자가 몇 안되는 식당엔 그래도 제법 손님들이 오간다. 불어를 사용하는 주인장-어느나라 사람인지 묻지 않았다. 음식만 맛있으면 되었다.뜨거운 스프를 조심해야 한다.

마라케쉬-제마 알프나(Djemaa el-Fna) 광장-모로코 여행(7)

사진 : 마라케쉬 제마 알프나 광장 한낮의 제마 알프나 광장에 도착 했을때는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한산했다. 그 옛날 死刑을 집행하여 "死者의 광장"으로 불리우던 곳이다 . 제마 알프나 광장은 크기가 유럽의 광장 못지 않았다. 저녁 야시장이 기대 되는 곳으로 씨티 투어를 마치고 다시 왔을 때에는..

마라케쉬(Marrakesh)를 향하며-모로코 여행(5)

사진: 마라케쉬의 미조렐(Majorelle)정원 조금 과장해서 온 시내가 꽃으로 덮여있는 곳이 마라케쉬다. 입장료가 비싸지만 그냥 지나치기엔 아까운 아름다운 정원이다. "여행은 삶의 비타민과 같다. 여행을 통해 우리는 여행 자체의 즐거움을 넘어 지치기 쉬운 일상에 활력을 얻고 삶을 여유롭고 윤택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