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모로코 여행기 16

속이는자와 정의로운 사람들-모로코 여행(15)

사진:Fes에서 Tanger가는 시골길. 달리는 차에서 색유리창을 통해 찍어 어둡다. 탕헤르에서 카사블랑카까지 가는 고속도로와 달리 2차로의 지방 도로로 거리에 비해 7시간 반이 걸린 다. 그 긴시간은 봄날의 지방도로를 달리며 들녘에 뿌려진 야생화들을 보는 것만으로 충분한 보상이 되었다. 사막 아닌 ..

Fes에서 머문 이혼녀의 집-모로코 여행(10)

사진;모로코 Fes에서 묵은 현지인의 집 내부 사진:기도를 마친 의젓한 큰 딸(고 3).이름을 잊었다. "여행은 인간을 겸허하게 합니다. 세상에서 인간이 차지하고 있는 입장이 얼마나 하찮은가를 두고 두고 깨닫게 하기 때문입니다."-G.플로베르 잠자리 예약없이 낯선 곳에 내렸을 때 제일 먼저 할일은 잠잘..

제마 알프나 광장에서 만난 여인-모로코 여행(8)

사진: 마라케쉬 슈우크(시장)내 기념품 가게 우선 광장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되 순서에 맞게 스프부터 먹기로 했다. 스프는 세곳에서 팔고 있었는데 콩이 들어간 야채숲이 먹을만 했다. 2Dh(250원)이다. 바베큐를 하는 중앙 광장을 둘러싸고 일렬로 늘어선 판매대에서 달팽이를 맛보기로 했다. 왜 이렇게..

마라케쉬-제마 알프나(Djemaa el-Fna) 광장-모로코 여행(7)

사진 : 마라케쉬 제마 알프나 광장 한낮의 제마 알프나 광장에 도착 했을때는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한산했다. 그 옛날 死刑을 집행하여 "死者의 광장"으로 불리우던 곳이다 . 제마 알프나 광장은 크기가 유럽의 광장 못지 않았다. 저녁 야시장이 기대 되는 곳으로 씨티 투어를 마치고 다시 왔을 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