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 커피/커피 5

Cafe Second coffee & Arietta

아내는 모임에 나가고 혼자 있는 날.하루의 시내 여행 계획을 세운다. 신문에 소개된 에스프레소바 중 돈화문에 가까운 "Second Coffee"를 방문해 보기로 했다.5호선 종로 3가에서 내려 와룡동을 걸었다.옛날 근무했던 직장과  가까웠고 80년 초 자동차 성지처럼  인테리어 작업가게가 줄지어 있던 거리다.  그러나 뒷골목은 처음이었다.Guest House목적지인  "세컨드 커피"강동의 "몽타주"와 양재동의 "파스구치 에스프레소 바"는 다녀와 이곳 세컨드 커피와 마포의 "푸릳츠"만 남았다.실내는 작고 심플하다시네몬을 뿌려 나온 "콘파나"(4,500원)에스프레소에 휘핑크림을 얹고 시네몬 가루를 뿌렸다.달콤하고 쌉싸름한 맛의 코파나 한잔을 입에 털어 넣어 먹는 짧은  시간에 그 맛을 음미해야 한다. 블루리..

카페 <커피 몽타주>

오늘은 추천 받는 커피전문점 중 용산 바마셀과 성수 Mesh에 이어에 들려 보기로 했다. 마침 집에 가는 도중에 강동구청 역에서 내리면 된다. 실내는 깔끔하다. 전면에 건물대신 주차장이 있어 개방감이 있다. 실내 좌석은 젊은이들의 취향으로 좌석이 오래 앉아 있기 편해보이지 않는다 주소:강동구 올림픽로 48길 23-12 8호선 강동 구청역 3번 출구에서 300미터. 여사장이 무척 친절하다. 드디어 나온 Peru 커피.핸드 드립. 카페에 맞게 커피잔도 현대적인 감각이다. 우선 페루 커피는 처음이거니와 오늘커피 가격중 제일 비싸다. 7천원. La Flor Gesha Washed. 커피 산지:Region San Pedro,Tobaconas. Farm: La Flor Veriety-Gesha At..

카페 "르 시랑스"

아주 젊게 사시는 직장 선배가 있다. 일산에 거주하고 있어 심심하면 일산 중남미 박물관이나 헤이리로 산책을 나간다. 한번 식당이나 카페나 마음에 들면 꾸준히 가시는 분이라 카페 " 르 시랑스"의 무엇이 마음에 드나 궁금했다. 나는 지나다니기만 하고 들려본 적 없는 카페다. 르 시랑스 정면 모습 르 시랑스는 정원에 조각상들이 있어 찾기가 쉽다. 엔틱 가구로 채워진 방들. 공간이 넓어 조용하고 편하다. 이곳 빵은 상당히 고급스럽고 격이 있어 보인다 베이커리 장인의 역사가 있다. 요즘 유행 하는 베이커리 카페와 다른 곳이다. 커피 맛도 만족스럽다 요즘 유행하는 온실카페도 아니고 적당히 파스타, 피자도 곁들이는 브런치 카페도 아니다. 빵 모양도, 맛도 세상의 입맛에 영합한 곳과는 다르게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