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은 꽃 구경에 속도를 내야했다.언제까지 운전이 가능한지 모르는 조바심과 늦기전에 안사람에게 국내 더 많은 곳을 보여 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다.근래 갑자기 등장한 겹벚꽃으로 유명한 충남 문수사와 몇년전 천리포 다녀오며 들렸던 개심사의 겹벚꽃.청벚꽃 구경이 오늘의 목표다당진 , 서산 방향으로 내려갈 때는 서해안 고속도로는 필수다.고속도로중 가장 정체가 심하고 지루한 도로다 문수사에 도착 .팝콘 처럼 풍성한 꽃들이 우릴 맞았다.문수사 입구. 새로 정지된 모습의 문수사. 돌계단과 연못이 자릴 잡으면 더 아름다워질 모습이다.부탁 하는 부부 사진을 찍어준 후 우릴 찍어 준다는 걸 굳이 거절하기도 우습다. 멋지게 가지기 벌어진 배롱나무"문수사가 처음 지어진 연대는 알 수없다 .1973년 극락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