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운전을 할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언제 가보리라 마음먹었던 고창 학원농장. 집에서 왕복 6시간 운전 거리를 하루에 다녀오기로 했다. 아침 5시 반에 출발, 중간에 아침 식사하고 쉬고 도착한 시간이 9시 반이다 상경 시엔 체력을 고려하여 한 시간마다 휴게소에서 쉬며 운전에 안전을 기했다.학원 농장의 유채밭이 펼쳐졌다시기적으로 늦어 꽃들은 져버린 후다 1960년 심은 목백합나무. 일명 튤립나무라고 불린다.처음 양쪽 가로수로 심은 나무가 도로 확장하며 한쪽 나무들이 잘려나갔다 한다지금 목백합나무 꽃이 한창이다 연둣빛 작은 꽃이 연녹색 잎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보리가 서서히 패기 시작한다 6월이면 수확이다 .대학시절 청년 적십자 봉사활동으로 보리 베기를 도우러 나간 일이 있다.지금도 그때 보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