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조지아,아르메니아 부부 자유여행(2018.10) 44

조지아 (44-마지막회)-다시 Tbilisi로 그리고 귀국.

아침 시간에 맞추어 문 앞에 도착한 택시. 가방을 끌고 시청 앞까지 걸어가 택시를 타고 합승 택시정류장 (시장 앞)까지 가는 경로를 편하게 단축시킨 셈이다 처음부터 자주 있지도 않을 마쥬르카를 타고 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사진은 우리를 태우고 갈 택시다 타이어가 다 닳았다 전에 비해 두배는 족히 되어 보이는 택시다. 거의 다 멜세데스 벤츠(Benz) 차종이다. 관광객이 늘어나고 돈을 쉽게 버는 방법으로 큰 기술이 필요치 않다고 여겨 운전으로 너도 나도 뛰어들어 경쟁을 낳는다. 같은 중고차라도 옛날 중고차는 벤츠와 비교해 더 이상 경쟁차가 아니다. 빚을 내서라도 벤츠 중고를 꼭 구입해야 한다. 20여분이 다 가도록 Tbilisi에 가는 손님이 없다. 택시 조합에 가입 , 순서대로 손님을 채워가는 그런 방..

조지아 (43)-Telavi 동네 산책

여행자를 위한 Eato Garden Apartment 의 친절한 여주인 "Eato" 텔라비를 출발하기전 아내와 기념 사진을 찍었다. 그녀는 아침에 금방 만들어 따듯한 Spring Roll같이 생긴 음식을 접시에 담아와 어젯밤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시간은 대충 새벽 1시경이었을 것이다. 갑작스런 개의 처절한 비명소리가 계속되어 잠을 깬것이다. 가까이 들리는걸 보면 Homeless개들이 물어 뜯고 싸움을 하나했다. 좀처럼 그치지 않는 비명소리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침대에 누워 다시 잠을 청했다. Eato 아주머니 말로는 개가 한마리 집안으로 들어와 남편이 내보내려 했다한다. 혹시 개를 때렸냐고 묻자 때리않고 그냥 내보내려 했는데 그렇게 비명을 지르더라고 했다. 이틀 머무는동안 머물렀지만 여러가지 세심..

조지아 Kaheti 지역(37)-Ikalto Monastery

사진:Ikalto Monastery 전날 Eato 아주머니에게 투어 택시를 부탁하자 영어 하는 기사를 붙여주겠다며 70라리라고 했다. 굳이 나가지않아도 집앞에 픽업하러 온다고 하여 좋았다. 아내와 동행하는 핑계삼아 모두가 편안한 모드로 전향한 셈이다. 기사들과 가격 Nego 하는 일은 점점 피곤하다. 하..

조지아 (36)-Telavi 숙소에서 만난 국제 부부

숙소로 돌아 가는 길. 아내가 작은 야채가게를 발견했다. 안사람은 요구르트(맛조니), 과일,오이( 아내가 맛있다고 칭찬한 야채다),계란 등을 샀다. 안사람이 오늘 저녁은 밖에서 먹지 말고 혹시 여행중 음식 때문 병날까봐 가져왔다는 비상용 누릉지를 몽땅 끓여 먹자는 제안이다. 고추장..

조지아(35) -Telavi 숙소 주변 산책과 박물관

Telavi 시청 앞에 도착하여 우리를 태워다준 시그나기 숙소 주인과 헤어졌다. 가방을 올려주고 내려주고 그로서는 할 수 있는 친절을 베풀었다.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시청에서 150미터 거리에 있었다. 당초 계획은 텔아비에 사시는 양교수님 댁에 묵는 거였다. 지난번 두번 올 때마다 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