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산책 656

7.자동차 여행 -포항 <Space Walk>

포항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단연 포스코다.환호동 공원 내에 Posco에서 200억 원을 출연하여 포스코 자체 기술로 만들어 기부한 시설 -"Space Walk"이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되었다.Sky Walk대신 우주정거장 같아 이 되었다.마치 L.A디즈니 랜드나 Toronto 원더 랜드의 놀이기구 "롤러코스터"를 닮았다. 이곳은 꽃밭을 직는 사진작가 님의 사진을 보고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다 이곳저곳 똑같은 출렁다리보다 독창적이다.Space Walk입장은 무료다.단 안전을 위해 물병은 지참할 수 없다 .떨어지면 큰 사고가 나다.우산이나 양산 사용금지 . 바람이 강하게 불 때가 있어 날아간다.더운 날 그늘을 피할수 있는 곳은 그늘막뿐이다 벤치가 몇개 있었으면 싶었다입구 안내원 설명으로 한참 땐 ..

5.자동차 여행-포항 호미곶(2)

숙소에서 호미곶 가는 해안도로. 해안 도로중 바다를 가까이 달리는 일은 제주도외에는 흔치 않다.탁 트인 바다 하나론 부족했는지 문을 닫아버린 카페 건물들이 보기에 안타까웠다인상적인 호미곶 해돋이 광장의 영문 화장실 표시. 남녀 화장실이 별도 되어 있고 청결하다. 전 세계에서 이런 영문 표지가 유일해서 기네스북에 올려도 되겠다.이게 업자의 잘못인가. 작은 일이나 국제적 망신이다.포항 시청 관리 공무원의 무지요, 업무 나태다.귀경하여 포항 시청 관광과 직원과 직접 통화하여 이런 상황을 관광객으로 하소연했다.Women Or Men이라니.일단 전화까지 해 준 이상 수정은 그네들의 몫이다."누구 책임이야 , 모가지 잘라 "하던 시대가 필요할까? 해돋이 광장과 바다에 세워진 "상생의 손".광장엔 왼손, 바..

4.자동차 여행 -포항 (1)

대구에서 포항까지 먼 거리가 아니다우선 포항 윗쪽 칠포 해수욕장을 가보기로 했다. "곡강천"이 마치 바닷물이 유입된 듯 깊게 흐르고 있다.바다로 흐러가는 곡강천햇볕이 따가운날 어린아이 둘을 데리고 온 엄마가 해변에 유일하다.모래 언덕에 집단으로 심은 소나무가 어색하다.겨우 화장실과 샤워장, 편의점 하나만 갖춘 해변. 모래는 곱고 해변을 길고 수심은 낮아 여름에 많은 인파가 예상된다.넓게 조성된 평지엔 칠포 재즈 페스티벌 (6.14-15) 준비가 한창 이었다.뜨거운 모래에 발을 지지고 아직 찬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한 덕분인지 발바닥이 편안한 밤을 보냈다. 다음으로 영일대 해수욕장으로칠포 해변 보다 더 고운 모래다.영일대의 폴리(Folly)영일대 해변의 모래를 씻어내는 세족대. 우라 나라에만 있는 ..

3.자동차 여행 -대구(3)

다음날 어제 청라 언덕에서 여성 해설사가 권했던 대구 대교구청 "성모당"을 가보기로 했다.주차장 입구를 찾기 위해 네비를 의존해도 정확하지 않아 좀 헤맸다.Cafe 카리타스 .라틴어 Caritas에서 온 말로 사랑, 나눔, 자선 ( Charity)를 의미한다 성모당에 이르자 많은 신부들이 도열해 배웅준비를 하고 있었다 궁금한 안사람이 신도에게 물어 오늘 홍콩에서 대주교가 방문하는 행사가 있는것을 알았다. 한 장소에서 이렇게 많은 신부님들을 봽는 기회는 우리 부부는 물론 천주교 신자들도 흔치 않을 것 같다.대구 대교구청에 세워진 성모당.성모 발현지인 프랑스 루드르 성모 발현 동굴 크기와 바위 모양을 본 떠 지었다 한다. 성모당 위의 글씨는 "1911년 원죄 없이 잉태하신 성모님께 바친 서원이 19..

2.자동차 여행 -대구(2)

호텔의 무료 조찬. 간단한 식사.안사람이 미역국이 맛있다기에 다시 가져다 먹었다.카페라테까지 만들어주는 커피 자동 머신이 있다.커피 맛도 훌륭하다 역사 깊은 대성교회 옆에서.대구에서 아침에 가까운 포항으로 출발하기에 아쉬워 오전을 대구에서 보내기로 했다.Lotus 님이 소개해 알게 된 건들바위 부근 대봉정이 목표다 건들바위에 새로 조성한 정원 사이로 맑은 물이 흘렀다.전에는 원래 물이 흘렀던 개천이었고 복개공사로 없어졌다 한다 대구거리를 지나며 문화에 대한 갈증 인지 많은 공연 베너를 보았다.김창옥 토크쇼. 아이돌의 공연, 트로트 가수의 공연 등등 몇 년 전 오갈 때보다 가장 풍성한 건들바위 풍경이다.가을 담장이가 붉게 물들면 더 좋은 곳.건들바위 언덕에서 내려다 보이는 작은 집. 작은 집터에 지은..

1.자동차 여행-대구 청라언덕

오랜만의 자동차 여행이다 통영, 거제, 부산, 경주, 속초를 여행하고 온 지 4년 만이다. 4박 5일의 여행이기에 당일 치기와 달리 신경을 쓴다. 우선 엔진 오일을 점검하고 타이어 공기압도 조정하고 스페어 타이어 바람도 넣었다. 연료 탱크를 채우고 자동차 실내 청소,외부 세차도 했다.음악 CD도 몇장 더 넣었다, 앤 머레이, 나나 무스쿠리, 테미 와이넷(칸트리 싱어), 윌리 넬슨 (칸트리 싱어) -넬슨은 얼마 전 92세로 노래하며 행복하다며 눈물을 흘렸다.칸크리 싱어 Kenny Rogers것도 한 장 챙겼다.30여 년 전 하루 900-1000킬로를 달리며 북미 자동차 여행을 하던 시절 즐겨 듣던 노래들이다 자동차 여행시 박조준, 김진홍 목사님의 설교 테이프 한 질 (10개)을 다 듣고 음악 카셋..

남양주 다산 생태공원

다산 생태 공원은 집에서 근거리에 해당되어 우리 부부가 좋아 하는곳이라 자주 오는 편이다.오가며 들리기도 하고.이곳을 이용시 옛 구도로를 천천히 달리는 일도 즐거운 일중의 하나다.생태공원은 평일에 사람이 없어 조용하고 주차, 화장실 편하고 무료다지난겨울 눈무게에 가지가 부러졌던 나무들.강물이 들어와 습지가 되었다.연꽃이 강 깊숙이 멀리 까지 번식했다. 전에는 생태공원에 대대적으로 피우던 금계국을 일부만 남기고 생태공원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다.강 건너 분원리. 항상 강보다 너른 저수지 느낌을 받는 곳. "배다리를 건너며" (Across the Bridge)-방인균 작품 정조의 한강 배다리를 이미지화했다.문 닫은 한옥 카페 "바람의 언덕" 앞에 꽃은 여전하다 낮 달맞이꽃 다우재 담 넘어 ..

양평 피크닉 정원 카페 "소풍".

흐린 날씨. 월요일, 시내에선 경복궁을 제외하고 모두 닫는 날이다.안사람과 일 년 전에 누님을 모시고 갔던 카페 "소풍"을 가보기로 했다 시진을 찍기 좋은 곳이다평일 아침 9시에 오픈하는 곳이어서 아침 식사시 커피는 일부러 생략했다.입장료에 포함된 커피를 마셔야 한다.주말과 휴일엔 8시에 오픈한다 주소: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골용진골 21 정원을 둘러보가 위해선 이곳에서 입장권을 사고 입장권에 포함된 차를 주문하고 방문 고객 스티커를 받는다 마치 장미 같은 작약.지금까지 본 작약중 최고다.우리가 아침 첫 손님이라 아무도 없다.배나무 과수원. 배가 잘 익었을 때 와 봐도 좋겠다. 자로 잰듯 지자체에서 만든 인공미가 가미된 꽃밭보다 이런 엉성해 보이는 듯한 꽃밭이 좋다 샤스타데이지.과수원에 들어가 앉아도..

"만리어소" 와 헤이리 "르 시랑스( Le Silence)"

미식 탐험가겸 식도락가로 손색이 없으신 노병님이 소개했던 "만리어소" 장어집이다 식당 사진도 특이해서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다 주위가 아직 공사중으로 제대로 도로가 정비되어 있지 않은 곳에 높이 자리 잡은 빌딩에는 장어를 상징한 검은 띠가 휘감겨 있다 오전 11시 30분에 오픈. 하루 15세트 한정인 점심 특선 (33,000원)을 먹기위해 시간에 맞추어 도착했다.마침 빌딩 엘레베이터가 점검 중(고장)이라 주차장에서 계단을 통해 올라갔다.마치 검은 동굴에 빨려든 것처럼 검은 돌장식 위용에 압도된다인공 바위인줄 알았는데 두들겨 보니 진짜 돌이다 주소: 경기도 파주시 신촌동 13 식탁 간 공간이 무척 넓어 마치 동유럽권 식당을 연상시켰다 잘 정리된 키오스크로 특선식을 주문했다.장어가 자산어보 (정..

수원 화성 산책.

수원화성 공용주차장에 핀 넝쿨 장미. 화요일. 안사람괴 어디를 가야 했다.상암동 '문화비축기지" -검색해 보니 화요일 휴무다.퇴촌 "율봄 식물원"을 거쳐 이천 "강민주의 들밥' 점심이 이상적인 코스인데 수국이 아직 덜 피었다 한다자라섬 수국축제가 5월 24일부터 6월 15일인걸 미루어 면 내주가 이상적이다 오전 날씨도 흐리고 안사람이 수원 화성에 다시 가보고 싶다는 말을 기억하고 화성으로 떠났다. 상가 벽에는 정조의 이미자가 그려져 있다.새롭게 대한 민국이란 김문수 후보 현수막만 있다.장안문으로 들어갔다.성아래 카페다운 카페처럼 보이는 라프터 커피 바. 화홍문 내부. 시원한 바람이 실내에 가득하다.내려오는 돌계단이 가파르다.조심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넘어지면 끝이다란 나이가 되고 있다.동북 각루 (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