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포항까지 먼 거리가 아니다우선 포항 윗쪽 칠포 해수욕장을 가보기로 했다. "곡강천"이 마치 바닷물이 유입된 듯 깊게 흐르고 있다.바다로 흐러가는 곡강천햇볕이 따가운날 어린아이 둘을 데리고 온 엄마가 해변에 유일하다.모래 언덕에 집단으로 심은 소나무가 어색하다.겨우 화장실과 샤워장, 편의점 하나만 갖춘 해변. 모래는 곱고 해변을 길고 수심은 낮아 여름에 많은 인파가 예상된다.넓게 조성된 평지엔 칠포 재즈 페스티벌 (6.14-15) 준비가 한창 이었다.뜨거운 모래에 발을 지지고 아직 찬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한 덕분인지 발바닥이 편안한 밤을 보냈다. 다음으로 영일대 해수욕장으로칠포 해변 보다 더 고운 모래다.영일대의 폴리(Folly)영일대 해변의 모래를 씻어내는 세족대. 우라 나라에만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