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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현대 미술관-<젊은 모색 2025>전

데레사 님이 다녀오신 과천 현대 미술관을 잠시 잊고 있었다.언제 다녀갔는지 아득하다.나무들이 자란 걸 보면 3년 이상의 공백이 있지 않았을까개관 10분 전에 도착,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며 주위를 둘러보았다.미술관입구에 가깝게 가려면 차로 올라가 길에 주차하면 된다 과천 상설 전 한국근대미술전과 미술관 소장품 와 전이 있다. 휴식 장소인 이곳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새로이 벤치도 늘려 놓았다. 여기서 점심을 많이 먹는다오상록 작품 입장 전 조각품 부터 다시 보았다. 전부터 있던 작품들도 있고 사라진 작품들도 있다. 마그달레나 아바카노비치(1930년생),1988.철, 청동 신상호(1947년생),1986도지기에 채색 한창조(1943년생)1978청동 이상갑 (1946년생): -..

생활 2025.06.23

12.자동차 여행 -경주 그녀의 정원

부부가 매물로 나온 경주 전원주택을 보자마자 그 자리에서 계약을 했다는 집이다.불국사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주인 부인은 본인들이 오래 살려고 직접 설계하여 지은 집을 사정이 생겨 매물로 내놓고 너무 갑작스러운 계약에 집을 잃는다는 생각이 미치자 눈물을 흘렸다는 얘길 들었었다.원 소유주는 해외근무를 오래 한 터라 집안을 외국식을 가미하여 작지도 크지도 않게 지었다.부지런한 안사람 친구 부부가 살고부터 정원을 가꾸며 서서히 정원이 변해갔다.전보다 과수들이 자라고 새로 심은 나무들도 있다. 보리수의 보리똥대부분의 야채는 집에서 키우는 것으로 족하다고 한다당근도 있다.전주인이 잡초가 귀찮다고 심어 놓은 황금 소나무가 많이 자라 당근을 통해 몇 그루 거저 주다시피 팔았다고 한다손위 동서가 같은 동네 가까이 살고..

11. 자동차여행 -경주 감포 해변

점심을 하고 우린 감포 해변 카페 "지중해"로 자리를 옮겼다입구에 로마 병정이 .....지나번 통영,거제,부산을 거쳐 경주에 들린 때가 4년전이다 4년만의 만남에 그 동안 얘기를 쉴 사이없이 들려주는 부인. 안사람과는 늘 통화를 한다. 주소; 경주시 동해안로 1836-6(나정리 400) 45년전, 우린 모두 둔촌 주공 아파트 저층 18평에 살던 이웃이었고 안사람과 이웃들은 작은 모임을 정기적으로 했다.같은 단지 고층으로 옮긴 후에도 같은 동에서 우린 10층 , 이 부부는 아래쪽에 살았다.부인은 포항 근처 출신으로 중학교 여선생님이 재능을 안타깝게 여겨 부모를 찾아와 여고를 꼭 보내라고 신신 당부했다 한다마침 서울에서 기술자로 혼자 일하게 된 아버지를 따라 밥해 준다 핑계대고 상경하여 학교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