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200

성북동 산책-갤러리 카페에서 한상수 자수 박물관까지

오늘도 오후 성북동을 산책 코스로 잡기로 했다.이 한옥에서 근처 새 빌딩 이전 후 아직 방문을 못했다성북동행 종점에서 내려 에 들렸다.카페에 놓인 달항아리갤러리 카페는 "편집샵"이다.별의 별것을 다판다 -안경, 곡물 ,돌조각품, 그림, 포도주, 위스키 등등 아프리카에서 컨테이너로 수입해 왔다는 조각품.처음 보는 '책꼿이'도 있다 흑우 김대환 선생(1933-2004)이 쓴 아리랑.내가 소장하고 있던 원본을 갤러리 소유주인 "리우식"회장님께 기증했고 리회장님(예술학 박사)은 표구하여 이곳에 두었다.타악기의 명장으로 열손가락에 여섯 개의 북채를 끼고 치는 것으로 유명했다자서전 제목이 "연습은 구도의 길이었다"할만큼 지독한 연습 벌레였다.미 8군 쇼 보칼 공연 시 선배들로부터 너같이 북 못 치는 놈 처음 봤다..

가을 날의 고석정 꽃밭

천일홍(원산지-멕시코) 추석연휴. 원래 토요일, 휴일은 교외로 나가지 나가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토요일 나갈 때는 차가 막히는 것을 피해 새벽에 출발하곤 했다.토요일 이날은 집에서 아침 식사까지 하고 느긋하게 출발했다.한탄강 잔도길을 걷는 게 철원의 마지막 방문이라 여기며 요즘 한참 떠오르는 "고석정 꽃밭"과 "삼부연 폭포"까지 곁들였다소위 '밭떼기 '꽃밭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나 온 김에 보고 가기로 한 것이다 꽃밭 근처 제1,2 주차장은 만차여서 마지막 주차장 단 세대가 남은 곳에서 운 좋게 자리를 배정받았다. 주소: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흘리 25-203사진을 찍기 위해 대형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기가 귀찮은 나이가 되었다.모두 모바일 (S23+)으로 촬영했다.10시 반이 넘어 햇볕이 너무 ..

평창동 김종영 미술관-장유정 전

평창동 가나아트센터를 관람 후 Kimi 갤러리에서 커피를 마시기엔 날씨가 너무 더웠다더운 테라스에서 마시기보다 김종영 미술관 카페 "사미루"가 나을 것 같았다. "예술가를 훈련시키는 것은 제작과 반성으로 족하다"-김종영한국 추상 조각의 거장 "우성 김종영" 창원군 출신으로 여행길에 창원 김종영 생가(창원시 의창구 소답동;1926년 건립으로 추정)를 방문해보고 싶다..고옥과 멋진 느티나무가 있다.전시관은 전과 다르게 전시 작품에 변화를 주었고 잡다한 작품 대신 돌조각 위주로 배치해 묵직한 분위기다젊은 날의 김종영.설치 작업 작품으로 3.1 독립 선언 기념탑과 포항 전몰 학도 충혼탑 이 있다.3.1 독립 기념탑은 처음 파고다 공원에 설치되었다가 무슨 사연인지 철거 후 후일 서대문 독립기념관 (서대문 형..

평창동 가나아트센터-Edmund de Waal과 심문섭전

가을을 맞이하여 전에 잘 가던 갤러리들을 순회해 보기로 했다.가기 전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건 필수다. 간간히 전시 준비로 전시가 없는 경우가 있다.집에서 50여분.올림픽 대교를 건너 강변 대로를 지나 동부 간선도로로 들어서 다시 도시 우회화 도로를 타고 달리다 국민 대학에서북한산 터널로 진입하면 된다 차 없이 대중교통으로 오면 좀 힘이 드는 위치다.가나아트 센터.차를 길가에 주차하고 가나아트 주변을 둘러보았다.전부터 늘 있던 조각작품들이 어떤 건 새롭고 어떤 건 익숙하다 Edmund de Wall 기획전 Rain Diary-전시 이름이다 전시기간. 2026.8.28-10.4입장료 : 경로 5천 원작품 도록 Eemund Artur Lowndes de Wall1964년 출생.영국의 현대 미술가, 도예가,..

서대문 세화 미술관-게오르그 바첼리츠전

서대문 흥국생명 빌딩 지하 1층에 있는 "시네큐브"나이 든 사람들이 제법 오는 곳이어서 자주 이용했던 영화관이다팬데믹이 시작되고 발길을 거의 끊다시피 해 몇 년간 가지 않았다.자연 "세화미술관"도 발길에서 멀어졌다. 세화예술문화재단은 태광그룹 창업주 일주 이임용 회장(1921-1996) 흥국생명과 세화 이선애 이사장(1927-2015)의 사회공헌의 뜻을 실현하고자 설립(2009년)하였다. Hammering Man 은 여전히 쉬지 않고 있다.미국 조너선 보르프스키작품.높이 22미터로 광화문의 상징이다. 오랜만에 외부에 설치된 작품들을 다시 둘러보았다. 존 (存)홍승남2000Jene Highstein(1942-2013)2004미국출신 조각가.돌, 금속, 나무, 유리등 다양한 범위의 재료를 사용한 것이..

카테고리 없음 2026.09.21

남양주 "물의 정원"

잠시짬을 내어 남양주 "물의 정원"을 가보기로 했다너무 자주 가던 곳도 소원하다 보니 주차장이 문 닫고 옮긴 지도 몰랐다 안 와본지 2,3년은 족히 된 것 같다북한강 서쪽은 남양주이고 강 건너 동쪽은 양평이다 강건너 마을이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해당된다 오늘따라 강물이 어찌 맑은지 전에 보이지 않던 팔뚝보다 더 큰 붕어도 보였다.이곳에 전망대에 이르면 생각나는 불친.그녀는 화가(동양화)였고 요리연구가였다뼈까지 암세포가 전이되었다며 기도를 부탁했다그녀가 전화를 받지 못한 지 2개월 뒤 전망대에 올랐을 때 그녀의 지인이전화를 주었다10여 일 전 사망했다고.지금은 고통 없고 슬픔 없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고 있으리라 몇 년 건너뛴 동안 연들 이 자라 습지를 덮었다앞 산은 수종사가 있는 예봉산이다 더운 ..

인연 2026.09.20

성북동 나들이

가볍게 나들이하고 싶었던 날, 안사람과 지하철로 성북동으로 향했다성북동은 나와 안사람이 좋아하는 동네다한성대 역에서 내려 처음 찾아간 포르투갈 빵집 "나따 드 나따" 방송을 많이 탄 곳으로 Costco 에그타르트를 꾸준히 먹어온 우리로서는 빵 굽는 현장에서 먹어보고 싶었다.호기심에 비해 상당히 늦게 찾아온 감이 있다.베이커리 내부는 포르투갈 물건들로 깔끔히 예쁘게 장식했다에그타르트와 어울리는 레모네이드는 무료로 제공한다 Pasteis de Nata(빵반죽,~의, 크림/유제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에그타르트를 지칭한다 "나따 드 나따"를 상호로 삼았다.Baker는 "르 꼬르동 블루"출신으로 포르투갈 사람이다 르 꼬르동 불루는 요리, 제과, 제빵등 미식 분야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이며 파리, 서울(숙대), ..

LVS갤러리-가브리엘 코흐 도예전

LVS갤러리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27길 33, Jasmi 빌딩 지하 1층 내가 통상 움직이는 동선상에서 한참 먼 압구정동을 찾았다.3호선 압구정역에서 400여 미터다. 전시기간"2026.9.3-9.30(수)전시명 : Journeys in Clay운영시간: 10-18;00(평일) 10--17;00(토)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입장료 : 무료""Gabriel Koch (1948년생)는 고대와 현대 , 유기적인 것과 건축축적인 것 사이의 조화를 이루는 작업으로 인정받는 도예가이다.그녀의 예술적 방향을 이끈 결정적 계기는 스페인에서의 특별한 경험이었다.작가는 그곳의 광활한 사막을 닮은 풍경과 유약을 바르지 않은 고대 토기의 원초적인 아름다움에서 영..

생활 2026.09.18

데레사님이 보내주신 책과 고흐

불친 데레사 님이 책을 정리하시며 본인이 요청한 책외에 한 권을 더 보내주셨다.택배 상자 공간이 남아서 한권을 더 넣으셨다고 했다"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소설이다 는 처음 출판시 읽은 적이 있다.그리고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메릴 스크립이 주연한 영화를 보았고 지금도 DVD로 소장하고 있다.그 후 영문으로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읽어본 적이 있다.비교적 쉬운 문체로 씌여져 있어 영화 장면들이 오버렙 되곤 했다책과 영화를 다시보고 싶어 책을 특별히 요청했다이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를 DVD로 소장하고 있다영화가 좋았던 만큼 원작 소설을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옛날 보험 회사직원이 양력 생년 월일에 의거하여 나의 평생운을 만들어 준 적이 있다.운세야 두리뭉실하게 표현하게 마련이어서 아전 인수격..

생활 2026.09.17

성내동 음악 감상실-<백지화>

성내동 음악 감상실에 한번 더 가보기로 했다.집에서 마을버스로 10분 이내 거리다.앱을 통해 예약을 하고 1시간 1만 원을 송금했다.지난번 음반이나 음원으로 들어본 재즈와 팝곡 음향이 상당히 좋아 혹시 클래식 음반 소리는 어떻게 들릴까 궁금했다.7시에 예약을 해두어 5분 전 지하 1층에 도착하자 문은 닫혀 있다.지난번처럼 2분 전에 부랴 부랴 나타난 젊은 사장.그때 받은 인상 그대로 철두철미한 완벽주의 스타일이다 5분 전, 10분 전에 출근해 환기도 시켜놓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여유가 없다백지화는 성북동 음악 감상실 "리홀 뮤직 갤러리" 이실장의 소개로 알게 된 곳이다좌우와 천장, 바닥 카핏까지 음악 감상을 위한 완벽한 방음 시설은 쥔장의 성격을 말해주듯 철저하게 만들어져 마음에 든다 문을 열기 전 문밖에..

생활 2026.09.12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