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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자동차여행 -경주 감포 해변

점심을 하고 우린 감포 해변 카페 "지중해"로 자리를 옮겼다입구에 로마 병정이 .....지나번 통영,거제,부산을 거쳐 경주에 들린 때가 4년전이다 4년만의 만남에 그 동안 얘기를 쉴 사이없이 들려주는 부인. 안사람과는 늘 통화를 한다. 주소; 경주시 동해안로 1836-6(나정리 400) 45년전, 우린 모두 둔촌 주공 아파트 저층 18평에 살던 이웃이었고 안사람과 이웃들은 작은 모임을 정기적으로 했다.같은 단지 고층으로 옮긴 후에도 같은 동에서 우린 10층 , 이 부부는 아래쪽에 살았다.부인은 포항 근처 출신으로 중학교 여선생님이 재능을 안타깝게 여겨 부모를 찾아와 여고를 꼭 보내라고 신신 당부했다 한다마침 서울에서 기술자로 혼자 일하게 된 아버지를 따라 밥해 준다 핑계대고 상경하여 학교를 다..

이케아 (Ikea) 강동점을 방문하다.

몇 년 전 "이케아 " 광명점을 관광차 방문한 뒤 작년 봄엔 이케아 고양점을 방문했다.1년 뒤 이사를 하며 많은 가구를 버리면서 혹 필요할 게 있을지 몰라서였다. 이케아, 북미에선 아이케아로 보통 발음한다.비타민, 니콘 을 바이타민, 나이콘 카메라로 발음하듯.작년 연말 몇 가지 필요한 물건들을 1월 이사 익일, 혹은 2-3일 뒤 배달 예약하고 난 뒤에 이케아에 더 이상 살 것이 없다.스웨덴 미트볼이나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면 모를까.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고 있어 더욱 그렇다. 그러나 강동구에서 던 7년 4개월 살았다 옆동네 "비즈니스벨리"에 이케아가 입주한 이상 올해 한 번은 다녀와야 했다.한가한 평일 ,점심후 안사람이 이케아 구경이나 가자고 했다 집에서 7키로 거리로 가까운 거리다.한영외고, 경희..

생활 2025.06.22

10.자동차 여행-죽도 시장/경주 화랑의 언덕

아침 호텔에서 주는 간단한 식사를 했다.아침은 컵라면, 토스트, 전기솥에 구운 계란, 주스, 버터, 딸기 잼, 우유, 원두커피가 전부다.이틀을 묵었어도 안녕히 가세요 인사도 할 줄 모르는 프런트 무뚝뚝한 포항 총각들을 뒤로하고 잠시 죽도 시장에 들렀다.공용 주차장은 유료다.우선 어시장 규모가 무척 컸다수산물, 특히 문어가 크고 싱싱했다. 속초 중앙 시장의 돌문어와 비교가 안된다.경주에 들리지 않고 서울로 직접 간다면 한 마리 사고 싶을 정도다.사지 않을 거라 가격은 물어보지 않았다. 문어 코너의 대왕문어들.대충 둘러보고 다음 목적지 경주 '화랑의 언덕'으로 향했다. 약 50분 소요. 진목정 성지주소 : 경주시 수의 길 192 "아 오늘에야 세상일을 마쳤구나.천주를 공경할 것이며 천국에사서 만나자"..

9. 자동차 여행-포항 이가리 닿 전망대

포항에 볼 곳을 세 곳을 꼽는다면 호미곶, space walk 그리고 이가리 닿 전망대다. 여유 있게 짠 일정이어서 전날 다녀온 북쪽 칠포 해수욕장 방향으로 다시 올라갔다주소: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 산 67-3 동해안의 매력은 언제나 푸르고 맑은 바다다."나의 완벽한 비서"라는 올해 방영된 드라마를 이곳에서 촬영했나 보다시간 여유가 있어 잠시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시간을 보냈다. 저녁식사가 크게 내키지 않지만 검색하여 두 곳의 물회집을 찾아냈다.주차하기 쉬운 해변도로 XX 횟집.안사람은 회덮밥을 , 나는 물회를 주문했다포항 하면 "물회"가 아닌가.먹고 오지 않음 후회할 것 같아서였는데 역시 마음에 들지 않는 반찬들. 꼬막도 싱싱하지 않아 반찬으로 옥수수 샐러드와 감자 샐러드만 손을 댔다.물..

7.자동차 여행 -포항 <Space Walk>(4)

포항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단연 포스코다.환호동 공원 내에 Posco에서 200억 원을 출연하여 포스코 자체 기술로 만들어 기부한 시설 -"Space Walk"이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되었다.Sky Walk대신 우주정거장 같아 이 되었다.마치 L.A디즈니 랜드나 Toronto 원더 랜드의 놀이기구 "롤러코스터"를 닮았다. 이곳은 꽃밭을 직는 사진작가 님의 사진을 보고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다 이곳저곳 똑같은 출렁다리보다 독창적이다.Space Walk입장은 무료다.단 안전을 위해 물병은 지참할 수 없다 .떨어지면 큰 사고가 나다.우산이나 양산 사용금지 . 바람이 강하게 불 때가 있어 날아간다.더운 날 그늘을 피할수 있는 곳은 그늘막뿐이다 벤치가 몇개 있었으면 싶었다입구 안내원 설명으로 한참 땐 ..

6.자동차 여행 -포항 Cafe "슈슈모아"와 시립미술관(3)

점심을 해물 뚝백이 집 "한티재 영일대 지점"에서 마치고 근처 가기 전 가까이 있는 대형 카페 "슈슈모아"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주소:포항시 북구 우창로 81 바다나 강같은 뷰가 없는 곳임에도 포항 시민에게 인기 있는 대형카페다'이곳에 온 것은 단 한 장의 정원 사진 때문이다 입구부터 유럽에서 가져온 빈티지 물건들을 마주한다직원들은 샹냥하고 친절하다 카페 안에도 빈티지 물건이 가득해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이다 페스트리들이 호사스럽게 달게 보이지 않아 맛있어 보인다가격선도 서울 변두리처럼 터무니 없이 비싸지 않다.베이글 크림 샌드위치가 맛있어 보이는데 식사후라 유감이다인절미 같은 빵과 커피를 한잔 만 주문했다.안사람은 오후 커피를 마시지 못한다 빵이름 기억하기도 어렵고 주문한 커피 이름이 생각나지 않..

카테고리 없음 2025.06.19

5.자동차 여행-포항 호미곶(2)

숙소에서 호미곶 가는 해안도로. 해안 도로중 바다를 가까이 달리는 일은 제주도외에는 흔치 않다.탁 트인 바다 하나론 부족했는지 문을 닫아버린 카페 건물들이 보기에 안타까웠다인상적인 호미곶 해돋이 광장의 영문 화장실 표시. 남녀 화장실이 별도 되어 있고 청결하다. 전 세계에서 이런 영문 표지가 유일해서 기네스북에 올려도 되겠다.이게 업자의 잘못인가. 작은 일이나 국제적 망신이다.포항 시청 관리 공무원의 무지요, 업무 나태다.귀경하여 포항 시청 관광과 직원과 직접 통화하여 이런 상황을 관광객으로 하소연했다.Women Or Men이라니.일단 전화까지 해 준 이상 수정은 그네들의 몫이다."누구 책임이야 , 모가지 잘라 "하던 시대가 필요할까? 해돋이 광장과 바다에 세워진 "상생의 손".광장엔 왼손, 바..

4.자동차 여행 -포항 (1)

대구에서 포항까지 먼 거리가 아니다우선 포항 윗쪽 칠포 해수욕장을 가보기로 했다. "곡강천"이 마치 바닷물이 유입된 듯 깊게 흐르고 있다.바다로 흐러가는 곡강천햇볕이 따가운날 어린아이 둘을 데리고 온 엄마가 해변에 유일하다.모래 언덕에 집단으로 심은 소나무가 어색하다.겨우 화장실과 샤워장, 편의점 하나만 갖춘 해변. 모래는 곱고 해변을 길고 수심은 낮아 여름에 많은 인파가 예상된다.넓게 조성된 평지엔 칠포 재즈 페스티벌 (6.14-15) 준비가 한창 이었다.뜨거운 모래에 발을 지지고 아직 찬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한 덕분인지 발바닥이 편안한 밤을 보냈다. 다음으로 영일대 해수욕장으로칠포 해변 보다 더 고운 모래다.영일대의 폴리(Folly)영일대 해변의 모래를 씻어내는 세족대. 우라 나라에만 있는 ..

3.자동차 여행 -대구(3)

다음날 어제 청라 언덕에서 여성 해설사가 권했던 대구 대교구청 "성모당"을 가보기로 했다.주차장 입구를 찾기 위해 네비를 의존해도 정확하지 않아 좀 헤맸다.Cafe 카리타스 .라틴어 Caritas에서 온 말로 사랑, 나눔, 자선 ( Charity)를 의미한다 성모당에 이르자 많은 신부들이 도열해 배웅준비를 하고 있었다 궁금한 안사람이 신도에게 물어 오늘 홍콩에서 대주교가 방문하는 행사가 있는것을 알았다. 한 장소에서 이렇게 많은 신부님들을 봽는 기회는 우리 부부는 물론 천주교 신자들도 흔치 않을 것 같다.대구 대교구청에 세워진 성모당.성모 발현지인 프랑스 루드르 성모 발현 동굴 크기와 바위 모양을 본 떠 지었다 한다. 성모당 위의 글씨는 "1911년 원죄 없이 잉태하신 성모님께 바친 서원이 19..

2.자동차 여행 -대구(2)

호텔의 무료 조찬. 간단한 식사.안사람이 미역국이 맛있다기에 다시 가져다 먹었다.카페라테까지 만들어주는 커피 자동 머신이 있다.커피 맛도 훌륭하다 역사 깊은 대성교회 옆에서.대구에서 아침에 가까운 포항으로 출발하기에 아쉬워 오전을 대구에서 보내기로 했다.Lotus 님이 소개해 알게 된 건들바위 부근 대봉정이 목표다 건들바위에 새로 조성한 정원 사이로 맑은 물이 흘렀다.전에는 원래 물이 흘렀던 개천이었고 복개공사로 없어졌다 한다 대구거리를 지나며 문화에 대한 갈증 인지 많은 공연 베너를 보았다.김창옥 토크쇼. 아이돌의 공연, 트로트 가수의 공연 등등 몇 년 전 오갈 때보다 가장 풍성한 건들바위 풍경이다.가을 담장이가 붉게 물들면 더 좋은 곳.건들바위 언덕에서 내려다 보이는 작은 집. 작은 집터에 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