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만에 만나는 친구와 충청로역으로 약속장소를 잡았다.보통 서로의 집 중간지점 정도가 되는 시청이나 광화문에서 만나던걸 처음 충청로 정했다.오늘은 서울의 유명한 설렁탕집 명단에 빠지지 않는 "중림 설렁탕"에서 점심을 하기 위해서였다충정로역에서 4분 출구에서 4분 거리. 300미터주소: 서울 중구 청파로 459-1네비를 따라가자 40년은 족히 넘었을 옛 주상 복합 건물식 아파트가 있고 그 앞으로 경사로를 따라 상당히 멋지게 지은 건물이 있다.골목길 안에 깊숙이 있는 중림장. 1972년 개업. 역사가 짐작이 되는 노포다.설렁탕 집 안으로 들어서자 꼬리 꼬리한 냄새가 온 식당에 가득 배어 나왔다.노포인만큼 상쾌한 식당의 모습은 아니다. 설렁탕 특 13,000원으로 국물이 짙다.파를 넣으면 좋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