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피우지 않아 라이터는 별 관심이 없는 대상이었다. 바람부는 날에도 잘꺼지지 않는 다는 Zippo 라이터.
간혹 현지 골동품 가게보다 우리나라에 더 눈에 띄는 물건들이 많다. 물건을 사오는 한국인들의 눈이 높은 것인지.
목침과 베개.삼청동에서 보았던 것에 비해 매우 고가품들이다.
이태원 산책을 마치고 이태원 초입에 위치(전쟁기념관 방향에서)한 음식점 "마라케쉬'(모로코 도시명-꽃의 도시다)에 들려 모로코 여행시 제대로 먹지 못한 양고기 "따진"을 시켰다.
탁자가 몇 안되는 식당엔 그래도 제법 손님들이 오간다.
불어를 사용하는 주인장-어느나라 사람인지 묻지 않았다.
음식만 맛있으면 되었다.뜨거운 스프를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