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온 아파트 이삿날이 가까워지면서 종종 만나면 잠시 잠시 얘기하던 4층 이웃에게 전화를 했다.호주에 살다 온 것으로 아는 그분은 꼭 김국진을 닮았다. 집에서 포도주 한잔 하려고 술을 하시냐 묻자 전혀 하지 않는다고 했다이사하기 저 전에 전 식사를 한번 하자는 걸 시간이 없어 아파트 단지 앞 스타벅스에서 커피와 케이크를 나누었다. 청년 같아 보이는 60대 중반인 그분은 항상 쾌활했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여러 가지 알바를 했다.어느 때는 투표장 알바를 간다고도 했다.그분 부인이 동대표로 나섰을 때 그 부인을 밀어준 적이 있다.동대표는 관리 사무소에 건의할 사항을 남편을 통해 나에게 구하기도 했다.그분은 최근 정보 통신 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사진을 보여주었다.국가 공무원으로 , 호주, 홍콩,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