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기행(7) 호텔 을 나와 아침부터 우렁찬 기합소리가 들려오는 곳은 호텔 옆 학교(J.P School)로 풀이 무성한 학교 별관 같은 조그마한 강당같은 도장에서 나오고 있었다. 사범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관람해도 괜찮으냐고 양해를 구했다. 태권도냐고 물었더니 태권도가 아니고 극진 가라데라는 것이었다. 극진 가라.. 해외여행기/네팔여행기 2006.12.18
네팔기행(6) 꼬부꼬불한 산등성이 길를 달려 "나갈코트"에 도착하니 조그만 구멍가게와 Cafe만 눈에 띌뿐 호텔이나 롯지(Lodge)간판도 보이지도 않는다. 호객꾼도 없고 너무 한적하여 어디에 숙소를 정해야 할런지 걱정이 되었다. 우선 Cafe에 들어가 커피를 주문했다. 손님이라곤 나 혼자 뿐이었다. 아직 우기의 끝이.. 해외여행기/네팔여행기 2006.12.18
네팔기행(5) 저풍경이 ,저돌이 ,저 꽃이 ,저 사람이 저기있다.나는 그것을 본다. 이 세상에 태어나 산다는 것은 바로 그것을 본다는 것이다. 행복은 그것을 본다는 것이다. 땅 위에서. 오직 생명있는 자만이 그것을 본다. 그래서 모든 것들은 존재한다. 본다는 것은 나의 존재와 대상의 존재에 대한 긍정이요 믿음이.. 해외여행기/네팔여행기 2006.12.18
네팔기행-포카라(4) 사진 ; 담푸스 가는 길에 만난 산골 사람들 포카라 시내를 나가면서 성장을 한 그네 모습들이다. 이곳 네팔 에서 제대로 트레킹을 하려면 2주 정도의 시간을 가져야하고 한국에서 부터 준비가 필요하나 당초 여행계획은 미니 트레킹 정도만 하는 것으로 "사랑 코트"를 다녀온뒤 "담푸스"로 가서 하루정.. 해외여행기/네팔여행기 2006.12.18
네팔기행-포카라(3) 사진:포카라 "사랑코트"에서 내려다 본 풍광 여행자는 그의 모험담을 자기 멋대로 이야기하고 꾸밀 권리가 있으며,여행자가 받아 마땅한 존경과 칭찬을 거부하는 것은 매우 무례한 짓이다. R.E.라스페,"문존첸 남작의 여행기"중에서 A traveler has a right to relate and embellish his adventures as he pleases, and it is very .. 해외여행기/네팔여행기 2006.12.18
네팔기행-포카라(2) 사진"포카라 페와호수 여행길에 오르면 자기 영혼의 무게를 느낀다. 무슨일을 어떻게 하며 살아 왔는지, 자신의 속얼굴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여행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자기 정리의 엄숙한 도정이요, 생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이다. 그리고 이 세상을 하직하는 연습이기도 하다. "살아 있.. 해외여행기/네팔여행기 2006.12.18
네팔기행-카트만두(1) 언젠가 꼭 티벳(Tibet)이나 네팔(Nepal)을 가고 싶었습니다. 문득 혼자 갈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더욱 그곳엘 가고 싶어진 것입니다. 인터넷을 뒤져 티벳과 네팔의 정보를 찾아봅니다.또 사진 작가 여동완씨의 "티벳 속으로(Into Tibet)"의 사진에서 보는 풍광이 나를 오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일이 많지않은.. 해외여행기/네팔여행기 2006.12.18
몬트리얼에 관한 회상 미국쪽에서 본 나이아가라 폭포-퍼온 사진 여행이란 우리가 사는 장소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편견을 바꾸는 것이다.-아나톨 프랑스 캐나다의 몬트리얼하면 우선 1976년 올림픽을 개최한 곳으로 요즈음과 달리 대회이후 막대한 적자로 인해 오랫동안 고통을 받아온 도시로 떠 오른다. 세.. 해외여행기/캐나다 2006.12.18
영국여행 버나드 쇼와 함께 독설가라고 하면 빠지지 않는 마크 트웨인은 얘기 했습니다. " 인생은 순서가 잘못돼 있어.인생이 청년기를 거쳐 노년기에 끝난다는 건 참 못마땅한 일이지. 인생은 여러가지 특권과 돈이 확보 되어 있는 노년기에 시작해서 ,그런 이점을 훌륭하게 누릴 수 있는 청년기.. 해외여행기/영국 2006.12.18
동유럽 여행(E-2)-2006.5 10여년전 직장 동료를 따라 영등포에 있는 교회 부흥회에 퇴근후 참석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80년대 스타일의 부흥 강사는 고래고래 소릴 지르며 반말 일색으로 날때 같이 났느냐 죽을 때 같이 죽느냐 왜 부부가 헌금을 같이 하느냐며 따로 따로 하라고 강조하던 생각이 납니다. 혼자 여행한다는 것이 간혹 식사도 혼자하기가 두렵고 어색하며 영화관도 혼자서는 못가던 사람에겐 이상해 보일지도 모릅니다. 아뭏든 교통사고로 인해 부부가 함께 사망한 것이 아니라면 부흥 강사 말씀이 아니라도 혼자 떠날 것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 만큼 확실합니다. 관광객이 되기보단 여행자들은 혼자가 편할 때도 많습니다. 여행중에는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을 수없이 만납니다. 여행이 좋아 혼자하는 사람들은 외롭다는.. 해외여행기/동유럽여행 2006.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