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성지마다 팔을 벌리고 반겨주는 예수님 상이 있다. 천주교인인 지인이 기독교인 나에게 미리내 성지를 방문해 보길 추천했다. 마침 노주현 카페도 근처에 있어 겸사겸사 나들이 하기에 좋았다. 미리내 성지는 천주교 박해(신유박해/기해 박해)시기에 천주교 교인들이 숨어 살던 곳이다. 미리내는 순수 우리말 "은하수"로 천주교인들이 생계를 위해 옹기를 구을 때 밤에 가마에서 튀는 불똥들이 은하수 같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안드리아 김대건 신부의 유해가 묻힌 곳이다.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로 420 성채 조배실 묵주 기도의 길을 따라 걸었다. 환희의 신비 3단 묵주의 길을 따라 걷는동안 요란한 소리가 났다. 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