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산책

헤이리 예술인 마을

Jay.B.Lee 2023. 11. 4. 18:49

토요일 주말 부지런히 가을 나들이 하는 날이다.

안사람은 서울 숲과 헤이리중 헤이리를 택했다

차가 밀릴까 7시 반 출발하자 8시 반경 도착하다고 네비에 뜬다. 

헤이리에 도착하자 바깥기온이 상당히 춥다. 한낮엔 20도라 했다.

할 수 없이 벤치에서 차로 돌아와  차속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했다.

Happy Tiger(조각가 오채현).

오채현 호랑이는 이곳 저곳에서 가장 많이 볼수 있는 작품이다.

최근에 포천 봉선사에서 보았다.

연못엔 철새들이 물 위를 퍼덕이며 다니고.

반짝이는 건물은 웨딩홀이다.

지난번 광장 화장실 공사 시 안사람에게 웨딩홀 화장실을 쓰도록 친절히 안내해 준 곳

헤이리를 내려다보며 지키고 있는 수령 600년의 느티나무.

 

윗둥을 잘라버린 자작나무. 

멀리서 보면 바오바브나무 느낌이 난다

파스타가 맛있는 집

르 시랑스. 헤이리에서 오래된 베이커리 카페. 이번엔 안사람에게 이곳 커피와 빵을 맛보게 해주고 싶은 집.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가면 빈티지 가구들이 펼쳐진다.

Le Silence(침묵) 커피-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블러섬

5500원짜리 사과 파이는 참  맛있다.

식빵과 카스텔라의 중간 맛인 빵도 맛있다.

르 시랑스의 빵들은 무게감이 상당하다. 정직한 베이커리란 뜻이다.

이곳에서 빵을 들고 갈 거면 30% 할인되는 품목을 선택해도 된다.

르 시랑스 장점을 꼽아보자

매장 자체가 엄청 청결하다.

직원들이 프로답고 친절하다

엘리베이터가 있고 퇴식도 카트에 올려놓으면 된다. 

이것저것 음료 버리고 쓰레기 버리고 하지 않아도 된다.

좌석 공간이 넓다.

클래식 음악을 제공한다.

커피맛도 좋고 제일 중요한 빵맛이 최고다.

빵을 썩 좋아하지 않은 내가 감동할 정도다.

가격도 타 베이커리 카페보다 훨씬 훨씬 저렴하다.

르 시랑스를 나오며 이곳의 시그너 춰인 "올리브 뺑 드미"식빵을 사 왔다(6,000원)

촉촉하고 무게감이 있고 깊은 맛이 나는 식빵-생애 최고의 맛을 경험했다.

The Museum. Time & Blade

Toy 박물관

사진  스튜디오

접근 말라며  커다란 5마리의 개가 있다는 무서운 (?) 경고가 여러 개 붙은 창작실

나무를 살려 실내에 밑동을 두고 지은  갤러리. 결국 문을 닫았다.

9 브럭과 한길 책 박물관 쪽은 생략

Greeting Man(조각가 유영호 작품)과 인사를 나누고 헤이리를 떠났다.

오늘은 황인용 음악 감상실'카메레타"방향으로 가는 건 생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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