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 28

양평 군립 미술관 방문

지난겨울 남한강 앞 스타벅스에 왔을 때 뒤로 보이던 '양평 군립 미술관"이 후 일정이다.미술관 뒤로 산위에 잘 지은  아파트 더 샵 단지의 위용이 대단하다.전망 보고 먹고사는 곳.미술관 앞에 능내역 카페 "바라보다"앞에도 있는 상이 있다. 유리가 반영으로 검게 보여  검은 다비드상이 파묻혀 보인다.양평의 복지시설.군민이나 경로  무료. 입장료 1천원공감과 공감 전 차정숙 -내 마음의 노래 전청년 작가전 배상욱 -Self Potrait은행나무배상욱-Home Sweet Home.은행나무 김경원-그 남자는 날개를 달고혼합재료김경원-그 여자는 잎을 걸다혼합재료.표찬용-타인의 방황한나 -"집으로 가는 길 -오월"황한나 -물빛 정원김보라 -봄밤, 종이에 채색주차장은 무료다.

칸트의 마을

양평에서 가고자 했던 두 곳의 카페 중 하나-"칸트의 마을"이다.카페앞에 섰을 때 꽤 괜찮은 카페라는 확신이 선다.집에서 45분 거리. 주소: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102-10 카페는 편집샵이다. 음료도 팔고 빵도 팔고 옷과 가방도 팔고 화분도 판다빵을 손으로 누르지 말라는 경고문외 찌르지 말라는 경고문은 처음 본다 만지고 찌르고. 손의 감촉이 발달한 한국인들이다.이태리 투수카나 지방을 연상시키는 풍경.Woodbine(인동 넝쿨)이 활짝 피었다. 칸트의 마을 산책로가지 걸어 보았다.카페가 좀 멀지만 안사람이 좋아하는 걸 보면  오길 잘했다. 정원은 아름답고 정갈하다. 음료도 맛있고 빵도 맛있다.일시에 500여명을 수용할 만큼 이곳저곳 테이블이 여유가 있다.화장실이  아름답고 깨끗하다 음료가격도 비..

Cafe Second coffee & Arietta

아내는 모임에 나가고 혼자 있는 날.하루의 시내 여행 계획을 세운다. 신문에 소개된 에스프레소바 중 돈화문에 가까운 "Second Coffee"를 방문해 보기로 했다.5호선 종로 3가에서 내려 와룡동을 걸었다.옛날 근무했던 직장과  가까웠고 80년 초 자동차 성지처럼  인테리어 작업가게가 줄지어 있던 거리다.  그러나 뒷골목은 처음이었다.Guest House목적지인  "세컨드 커피"강동의 "몽타주"와 양재동의 "파스구치 에스프레소 바"는 다녀와 이곳 세컨드 커피와 마포의 "푸릳츠"만 남았다.실내는 작고 심플하다시네몬을 뿌려 나온 "콘파나"(4,500원)에스프레소에 휘핑크림을 얹고 시네몬 가루를 뿌렸다.달콤하고 쌉싸름한 맛의 코파나 한잔을 입에 털어 넣어 먹는 짧은  시간에 그 맛을 음미해야 한다. 블루리..

용인 백남준 아트 센터

기흥역에서 가까운  백남준 아트 센터다.강남대학으로 성경공부 하러 다니며 2년여를 다니는 동안 가까이 있음에도 방문 치 못하다가 미리내성지에 이어 날을 잡았다.건물이 특이하게 지어졌다 수원 화성이 가까워서일까 성곽을 상징하듯 작은 돌로 곡선을 그리며 벽까지 이어진다   백남준의 TV정원백남준의  백남준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 독일관 전시작품  TV수족관  백남준 작업실 재현 우유부단한 신자를 위한 예배-Samson Young아트 센터 부속 카페 " Nino"무척 깨끗하고 옥외까지 있어 전체적으로 아담하다.한 벽면엔 아트 샵도 있다. 놀랄만하게  큰 머그잔에 제공되는 커피는 실제 양이 많지 않다.아내가 주문한 레몬네이드는  탄산수가 떨어져  만들지 못한다고.얼굴이 보통사람의 반만하게 생긴 작은 여직원이..

미리내 성지

안성 목장을 찾아간다는 것이 "안성 팜 랜드"로 잘못갔다.다시 안성 목장을 찾아 갔을 때 정확히 안성 목장 입구가  어디인지 알 수가 없어   헤매다 그냥 나오고 말았다.주정차 ,드론 촬영 금지구역. 이 멋진 길을 드라이브 한 것으로 족했다.대안으로 찾아간 "미리내 성지".내겐 두번째, 안사람은 친구들과 단풍때 다녀가 세번 째다.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의 묘.(121.8.21-1846.9.16)신부로서 25년이란 한 청년의 삶이기엔 너무나 짧았다.카페 "호수 정감"노주현 카페는 이미 다녀간 곳이어서 그곳에서 약 300미터 떨어진 카페 "호수 정감'을 방문 했다.마침 화요일 휴무일이다.  내부미리내 성지에서 나오면 저수지옆 모텔 건너편에 소박한 "산촌 식당"이 있다.먹을만한 음식점이 이곳밖에 없다.산채 돌..

매헌 시민의 숲

과거 "양재 시민의 숲"이었다. 22년 이름을  개칭 한이래 "매헌 시민의 숲"이 되었다한번 입에 붙은 이름이라  입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5월 12일 교회야외 예배날. 전말 밤까지 비가 내려 우려하던 날씨와 달리 아침은 화창했던 날이다.어느 사이 교회의 행사주관은 모두 젊은 이들에게 넘어갔다.교인이 작아  청년수도 적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공원으로 가기 전  아침 일찍 떡집에 들려 주문해 놓은 떡을 픽업해  권사님 한분 모시고 가면 임무 끝이다.  86년 아시안 게임 시 조성했던 공원이 40여년 지나는 동안 나무들이 자리 잡아 숲을 이루었다.그 사이 많은 시설이 들어서고 공원중 제일 잘 가꾸어진 곳이다.지난번 양재천을 걷고 난 뒤여서 다음은 "매헌 시민의 숲"을 중심으로  산책하기로 한다.화장실 .새..

국립 현대 미술관(서울)과 주변 산책

송현광장옆 카페가 새로히 단장을 했다.옛 미대사관 숙소가 있던 자리다.대한 항공에서 이곳에 호텔을 지으려던 계획은 무산되고 결국 서울시에서 사들여 미술관을 짓는다.잠정적이어선지 종전 송현 공원을 '송현 광장"으로 부르는 모양이다  한복을 입고 촬영하며 즐거워하는 중국 관광객.현대 미술관 뒤.김혜원의 도시풍경 이동기 (1967-) 다큐멘타리 만화작품 대형 작품이 전시되는 곳. 요즘은 오래동안 비어있다. 처음 잔디밭만 있던 정원. 새로 정원을 조성했다.향으로 만든 작품. 향내가 독해 민감한 사람은 감상이 어렵다.중정.조경가 "정영선'소장 의 모든 것. 2023년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할만한 ""제프리 젤리코"상을 수상했다."한국의 조경 설계를 개척하고 주도 했을 뿐 아니라 ,서구의 조경술을 한국의 당과 환경..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토요일 오후 비소식이 있는 날.해를 넘기고 올해 샛강을 걷기로 했다.안사람이 행주산성과 샛강 중  대신 택한 곳이다.여의도 자이 아파트에 피어있는 고운 장미를 만났다.여의도 생태공원표지판을 지나면 더 넓은 계단이 나온다한강 방향 1.9km 인 곳으로 방향을 잡아 걷기로 했다.팽나무 누가 만들어 매달고 갔다. 장식용일까  벌레집용일까?어린이 체력장용.군시절 유격훈련장이 떠오른다 여의 못. 큰 물고기들이 배를 들드러 보이며 풀숲을 헤치고 다니다.낚시 금지.서울교가 보인다.생태 숲길을 맨발로 걷는 분들이 많다무슨 새일까? 산비 들기라 하기엔 너무 크다.나무 위에 벗어 놓은 신발.신발을 벗어 두고 맨발 걷기를  하러 간 사람들. 이런 믿음이 있는 사회가 좋다."여의도 청수 우동  메밀 냉면"한번 와보고 싶었던 ..

문래동 전시와 산책

해물군만두 생방송투데이 2896회 방영 문래동 전시회 가는 길에 영등포에 식사할만한 곳 메모를 찾아보았다.안사람이랑 가기엔 그렇고 혼자 가보고 싶었던 곳. 월래순교자관이다.외관은 평범했고 평일 점심시간임에도 테이블 4인용이 비어있어 혼자 사용했다.가지볶음(1만 원)이 맛있어 보이나 이 집의 시그너춰 음식 해물 군만두를 테이블 위 키오스크로 주문했다.15분 정도 걸린다 메모가 붙었다.보통 군만두는 1만 원, 해물만두는 11,000원이다 식당 안은 허름해도 영업맨들의 권유에 따라 설치한 모양이다. 우습게도 기기를 움직이지 말라는 간곡한 부탁이 붙어 있다.심심한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다플라스틱  접시 4개를 가져다준다. 옆 테이블을 흘긋 보니 깍두기와 쨔사이는 셀프서비스다.흑식초와 간장 플라스틱 통에 중국식 고..

마지막으로 보고온 문래동 재개발 지구

몇 년 전 와봤던 문래동 옛 정밀 기기 가공 공장이 많던 이 지역을 한번 돌아보기로 했다.공장은 비어 가고 빈자리에 대신 들어 차기 시작한 각종 젊은 층을 위한 음식점, 술집, 일식집, 사진관, 고깃집이 보인다.재개발이 아직은  어렵다는 증거다. 정밀 공장 옆 사진관규모가 큰 카페.맥주집새 가게를 열기 위해 인테리어  공사 중이다. 그림이 다채롭다종족 반일 주의자들은 어디 갔나? 영어를 버젓이 사용하는데 일어로 썼다고 해서 이상할 건 없다.생각보다 자주 마주치는 너. 강릉 하슬러, 삼청동, 양재천에서도 만났다.빈티지 안경점도 있다. 주인은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고빈티지 안경점 내.최근 오픈한듯한 피자 가게.Bakery 이름치고 고약한 이름이다꽁초 투척을 이해 못 할 흡연자를 위해 가로 열고 "무단투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