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9 2

춘천Jade Garden

하늘이 올해들어 가장 맑는 날. 일단 밖으로나왔다.화요일, 꽃국숫집이 휴무일이다. 다산 생태공원과 물의 정원은 목요일 누나, 안사람과 가기로 되어있어  춘천 Jade Garden으로 목적지를 정했다.12년 전 설립 후 세 번째 방문이다그동안 나무들 자라 이국적인 풍경이 우리를 맞았다.이태리 정원을 비롯 10여개의 테마 공원으로 이루어져있다.Jade Garden:강원도 춘천시 햇골길 80(서천리 412) 입장료성인:11,000원 경로 8,000원 이태리 정원하늘만 올려보아도  행복한 날.재벌회사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음료가격이 저렴하다.수영복 차림의 동상 아이들을 위한 미니 출렁다리.쇠로 만든 것보다 이게 진짜다.늦은 점심으로 춘천 "부안 막국수"집을 찾아갔다.총떡:9천 원막국수 :9천 원양이 많다.양을 너..

올림픽 공원 산책.

송파 4쌍의 친구 부부 모임을 이곳에서 가져온 지 꽤 많은 세월이 흘렀다.전에는 잠실 유황오리였는데 이사 간 곳이 불편해  모임 장소를 이곳으로 옮겼다.계속 한 장소를  고집하며 변화를 싫어한다.나이 들어가며 이만큼 입맛에 맞게 해주는 곳도 어디 있냐는 친구들의 변명이다.회장도 없고 총무도 없는 모임이다.한 부부가 그날 비용과 혹  후식 비용까지 순서대로  부담한다  오늘은 한 친구의 제안으로 올림픽 공원을 걸어 보기로 했다.최근 몇 년간 올림픽 공원을 오지 않았던  이유는 반년뒤 이사 오면 자주 오게 될 곳이어서 뜸하게 보냈다. 그동안 흉물로 보이던 올림픽 회관(중앙)을 리노베이션 한 뒤  신축건물처럼 주변과 잘 어울린다평화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