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735

Pointvill과 코다리찜

사진: "포인트 빌" 올라가는 입구 부부가 코로나를 앓고 나서 자가 검사결과 한줄만이 나왔다. 집에서 충분히 격리하고 있던 만큼 외출을 하기로 했다. 살아 있고 먹을 수있다는 사실이 행복하다 평일 갈만한 곳인 북한산 전망이 좋은 카페 "Pointvill'을 가보기로 했다. 집에서37키로 거리다, 어느 위치에 있기에 전망이 좋을까 궁금했다. 북한산 입구 "스타벅스 R"에서 보는 풍경과 전혀 달라서다 위치: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로 473-90(지축동 119-2) 10시 반 오픈이어서 5분을 기다려야 했다. No Kids Zone으로 운영되어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입장 금지다. 입장료가 8천원으로 물론 매장에서 음료 구매하면 입장료는 필요없다. 주차장에서 나갈 때 직원이 입장권 체크를 한다 커피 볶는 ..

생활 2023.10.13

10월9일 한글날 현충원 방문

아내는 테스트 결과 코비드 음성 반응이다. 그래도 하루는 집에 더 있어야 할 것 같아 혼자 현충원을 가기로 했다. 친구가 작고한 지 3년. 8월 21일이 3주기였다. 너무 더워가보지못해 오늘로 날을 잡았다. 흐린 아침날 도로가 깨끗해 달리는 기분이 상쾌했다. 현충원 건너 반포. 친구의 유해는 임시보관소에 있다 이곳"제2충혼당"으로 옮겼다. 충혼당 내부 그는 떠나기 10여년전 작은 시집 한 권을 남겼고 나에게 증정본을 주었다. "점잖은 학형, *하느님 영접하시고 부인 만난게 생의 최고라는 형에게"-지은이 *친구는 하나님을 일반 용어로 썼다. 현충원 개방은 6시부터다 . 그러나 충혼당 개방은 9시부터라 시간이 50여분 남았다. 산책 후 빗방울이 떨어져 차 안에서 가져간 그의 시집"사랑하는 사람아"를 펼쳐 읽..

생활 2023.10.09

일상의 날들(2)-길상사와 명동

코비드 감염 5일째다 몸은 완전정상이다 이번에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아 금방 회복되었다. 낮에는 황금빛, 밤에는 푸른빛의 약을 복용해야 한다 약사는 약을 주며 나았다 하더라도 끝까지 복용하라고 당부한다. 쓴맛이 계속 날거라 했다. 처음 경험해 보는 쓴맛. 혀끝이 아닌 혀 안에서 쓴맛이 샘솟는 기분 집에 있는 동안 사진 정리하며 시간을 보낸다. 추석날 음식. 안사람은 해마다 음식을 줄인다 했다. 안사람도 힘들고 많이 하면 낭비다 하나뿐인 며느리는 손자 학교 때문에 바쁘고 집이 멀어져 오가느니 아침 일찍 온다고 했다. 이번엔 그나마 사던 송편도 생략이다. 차례를 지나지 않아 가족들과 그냥 맛있는 식사를 하면 되는 추석이다. 안사람은 성내동 단골 떡집에서 만드는 식혜 대신 신제품 생강 식혜를 한 병 사 왔다...

생활 2023.10.07

일상의 날들(1)

사진: 서소문 단골집 "고려 삼계탕''-19,000원 오랜만에 전 직장 친구를 만나 점심을 하기로 했다. 중국집과 삼계탕집중 친구들이 슬슬 삼계탕으로 자리를 옮긴다 당뇨병으로 분식을 피하기 시작한다. 친구는 우리가 배재빌딩 4층에 근무했다고 했다. 50여 년 가까이 되니 총기가 많이 떨어졌나 보다. 아니 7.8.9층을 사용했고 9층엔 식당이 있었다고 알려주었다. 맛있는 삼계탕을 먹으며 말실수까지 한다 집에서 안사람이 만드는 삼계탕이 더 맛있다고.ㅎㅎ 코로나로 집에서 자가치료 중이다. 오늘 마지막으로 "팍스 로비드"를 먹으면 된다. 다 나았어도 투약을 중지하지 말라 약사가 당부했다. 대신 아내가 나에게서 감염 되어 이틀 후 증상이 나타나 회복 중이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주에 저장된 사진을 꺼내 정리해 본다..

생활 2023.10.07

제주도 여행(16)-송악산,수월봉,카페 Hueilot.

송악산. 지난 방문 시 안사람이 힘들어해 걷다가 되돌아온 산책로. 이번에도 함께 걷기가 어렵게 되었다. 그냥 바다만 보고 가기로 했다. 멀리 보이는 형제섬. 좌측으로 산방산이 보인다. 수월봉 가는 길에 비가 살짝 내렸다. 왼편으로" 차귀도"가 보이고 오른편 섬이 "와도"다 수월봉에서 자구내 포구까지 "엉알 해변 산책길"이 1.6Km 다. 왕복 3.2Km가 된다. 우측 하얗게 선으로 이어진 길이 "엉알 해변 산책길"이다 혼자 방문시 걸어보고 싶은 길이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추천 카페 ' 휴일로(Hueilot)"에 들려 보기로 했다. 돌담으로 만든 포토 존에서 뒤로 "박수기정"이 보인다. 그렇다면 전에 다녀간 카페"Lucia"가 멀지 않다는 이야기다. 같은 올레길 해안에 이웃에 자리한 "휴일로" 카페일줄..

제주도 여행 2023.09.26

제주도 여행(15)-메밀국수와 오설록

안사람은 앞마당엔 메밀꽃이 활짝 피어 있고 메밀국수 파는 집을 TV에서 보았다 했다 여성들은 이성적이지 못한 면이 많다. 제주도에서 고서방 찾기다. 그렇게 인상적이었으면 가게 이름을 알아두던가. 그 메밀국수 파는 곳은 검색해 찾기가 어렵다 , 살살 설득을 해 지난번 혼자 여행 시 들린 "제주 순 메밀국수"집을 찾았다. 오늘 방문할 에서 아주 가깝다고 부언을 했다. 안사람이 외손자 돌봄이를 갑자기 그만둔 후 "빈 둥지 증후군" 영향으로 감정 기복이 심해졌다 딸이 기다리던 명퇴가 갑자기 8월 말에 결정되어서다. 시간이 가면서 치유되길 기다리고 있다. 8년여 집에 와 사랑해 주던 할머니가 사라지고 엄마(딸)가 대신해 외손자도 좀 당황해 이상하다고 한다 했다. 들기름 막국수 11,000원. 지난번 여행 와 식사..

제주도 여행 2023.09.26

제주도 여행(14)-한담해변(2)

이하 사진들은 카메라 아닌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새로 생긴 cafe " Team Blow" 그녀에게 내가 인사를 했다 혼자 여행 왔다고. 중국인이라고 했다. 그네들의 유행은 머리에 작은 수건을 쓰고 은은한 빛이 나는 옷을 입는 모양이다. 상하이 밑의 도시에서 왔다고. 영어가 유창하지 않으나 의사소통을 할 정도였다. 이름이 어렵다고 자기 영어 이름은 Lisa라고 했다. 혼자 여행길에 말이라도 걸어주면 얼마니 힘이 되는지. 애월에 묵으며 3박 4일의 여행이라고 한다. 직장에 일한 지 3년이 되었다고. 부부가 한담 해변을 떠날 때 길에서 다시 만났다. 케이크를 먹고 오는 길이라고. 즐겁게 여행하길 바랐다. 만나고 헤어지고 잠시라도 짠하다. 동네분들 목욕탕일까. 너무 멋진 해수욕탕이다. 카페 "봄날"은 여기서..

카테고리 없음 2023.09.26

제주도 여행(13)-한담 해변(1)

제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해안길-한담해변 용머리 해안처럼 한담 해안 길을 이번에는 꼭 걸어야 했다. 작년가을 방문 시 무섭게 넘쳐대는 파도로 인해 길 따라가길 포기해야 했다. 무료 한담 공원 주차장에 일찍 차를 대고 아래길로 내려갔다 (주차가 어려우면 1키로 아래 곽지 해수욕장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오는 것을 추천한다) 길이 1.2Km로 천천히 걷기에 좋은 산책길이다. 햇빛이 있었더라면 바다빛이 고왔을 터이다. 함덕 해변 바닷물에 맛을 들인 안사람은 이곳 바다에도 발을 적셔보겠다 들어갔다. 모래는 함덕에 비해 거친편이나 바닷물은 따듯하다 했다. 햇볕 나는 여름이면 최적의 아담한 해변이다. 깊이나 넓이나 최고의 자연 천연 풀장이다. 보통 '투명 카약"으로 불리는 것으로 손님들은 아직이다. 바닷가 해안길 담배..

제주도 여행 2023.09.26

제주도 여행(12)-보말죽/ 운정이네/이중섭 거리/안거리 밖거리

처음 제주에 오면 등장 하는 낯선 음식이름이 몸국,보말 국수, 올레국수등이다. 올레국수는 다시먹지않아도 될만큼 여러번 경험 했다. 이번에 안사람으로 인해 원지않게 먹게된 고사리 해장국이 있었다. 아침 일찍 연다는 중문 보말 국수집을 찾았다. 주차장이 없어 적당히 알아서 주변에 주차 해야 했다. 아침부터 국수먹기가 그래서 소화 잘될것 같은 보말죽을 시켰다. 보말은 바다 고둥을 뜻하는 제주 방언이다. 국이나 죽의 식재료로 사용한다. 충청도 올갱이(다슬기)를 연상시킨다. 흡사 전복죽같은 보말죽이 나왔는데 아침으로 먹기에 좋은 맛이다. 민물 올갱이와 비교하자면 황간 ,영동 ,가평 올갱이 국들이 더 시원한 느낌이다. 지워진 가격위에 새로 덧입은 가격-13,000원 . 보말이 심해에서 잠수해서 잡는 것도 아닐진데 ..

제주도 여행 2023.09.24

제주도 여행(12)-제주 상춘재 그리고 서귀포 새연교와 새섬

사진: 상춘재의 벽면에 걸린 작품 비가 살살 내리던날 점심 식사를 위해 "상춘재 "를 찾았다. 상춘재 간판을 대로에서 보고 건물들을 한 바퀴 돌아가면서 빌딩 위치를 눈으로 적당히 찾아 지하에 주차했다. 눈에 확 보이는 상호 안내나 주차장 안내가 없다. 한층 올라가 엘리베이터를 타면 아니된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 3미터 옆 "상춘재" 1층문을 열고 들어가야 한다. 쏟아지는 비를 피해 차로 돌아가 우산을 꺼내와야 했다. 고작 3미터를 위해 아 건물 설계자 얼굴을 보고 싶다. 이곳 역시 주문 담당들이 친절하고 훤칠한 청년들이다. 음식은 친절한 여직원들이 나르고. 상춘재는 "거문 오름 "맛집이라고 SNS에 올라와 있다. 가까이 있다고 여기면 오산이다. 거문 오름 탐방소에서 자동차로 21분 걸린다. 잠실에서 ..

제주도 여행 2023.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