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Pointvill과 코다리찜

Jay.B.Lee 2023. 10. 13. 04:50

사진: "포인트 빌" 올라가는 입구

 

부부가 코로나를 앓고 나서 자가 검사결과 한줄만이 나왔다.

집에서 충분히 격리하고 있던 만큼 외출을 하기로 했다.

살아 있고 먹을 수있다는 사실이 행복하다

평일 갈만한 곳인  북한산 전망이 좋은 카페 "Pointvill'을 가보기로 했다.

집에서37키로 거리다,

어느 위치에 있기에 전망이 좋을까 궁금했다.

북한산 입구 "스타벅스 R"에서 보는 풍경과 전혀 달라서다

 

위치: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로 473-90(지축동 119-2)

 

10시 반 오픈이어서 5분을 기다려야 했다.

No Kids Zone으로 운영되어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입장 금지다.

입장료가 8천원으로 물론 매장에서 음료 구매하면 입장료는 필요없다.

주차장에서 나갈 때 직원이 입장권 체크를 한다

 

커피 볶는 구수한 냄새가 정원에 가득했다.

집에서 아침 식사시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기 위해 생략했다.

커피의 신선감을 위해 하루에 세번 로스팅을 한다고 한다,

높은 위치 탓인지 수국이 아직 피어있다.

소금빵은 이곳에서 구어 나오는 듯하고 나머지 빵들은 외부것인지 자체 베이커리가 있는지 불분명하다

케냐 핸드드립 커피 9,500원(정원 입장료 감안 되었다 간주해야한다)

스페셜티 싱글 오리진 원두다.

고도 1,650-1,800m에서 자랐다느 AA등급 

좌로부터 인수봉(811미터),백운대(835미처),염초봉 (622미터)

아침이라 산이 뿌옇게 보인다 

맑은날 오후가 북산산을 즐기에 알맞다.

하늘 정원이다.

잡초하나 없는 잔디밭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난다

하늘 정원의 포토존.

이곳에서 북한산 봉우리 셋을  전망하기 좋다

 

이곳을 떠나던 시간에 점심후  방문한 차들로 주차장이 금방 차 버렸다.

정원을 커피 마시지전 ,커피마신후 돌아 보았다. 

봄이면 정원의 꽃이 화려하겠다.

사진은 작은 카메라 사진과 스마트 폰 사진이 섞여있다.

 

모과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모과의 평가가 높아짐에 따라 옛속담 "과일 망신은 모과가 시키고  생선 가게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는 속담은 슬며시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사진 : 수유동 코다리찜집, 

 

입맛이 없어 내가 읊조리는 북한산 주변의  이음식도  저음식도 동하지 않는  안사람.

낙착을 본것이 입 맛날지 모르는 코다리찜으로 수유동  "서당골" 코다리 찜집이다.

그것도 의정부를 통해 빙돌아야 했다.

 공기밥정식은 14,000원  돌솥밥 정식은 16,000원이다.

SNS 확인 결과 역사도 오래되었고 평도 좋았다.

'안심 식당'이다.

숟가락도 탁자 옆구리아닌 별도 봉투에 나올만큼 청결에 신경을 썼다.

주차7-9대 주차할수 있는 주차장도 있다.

반찬은 정갈하다. 반찬으로 나온 근대 무침은 난생 처음 먹어 보는 반찬이다

무시래기 무침은 살짝 들기름에 볶았는데 새큼한 맛이 난다.

왜 새큼한 맛이 나야하나

모두 아침에 만든 반찬이 아니어서 신선감이 없다.

주방에서 가능한한 당일 밑반찬을 만들어야 한다는  신선감에 대한 감각이 없다. 

강북수준이다.

김만 아침에 썰었겠다.

코다리 찜은 살도 푹익고 1인당 1마리씩이라 맛있다.

옆에 있던 무시레기에 엄청 기대를했는데 아뿔사 이건 음식이 아니라 설탕 덩어리다.

내가 좋아하는 무시래기에 대한 모독이다.

음식의 천박성이 들어난다.

백종원의 해석을 잘못이해하고 있다. 

강남과 강북의 차이라면 과도한 평가일까.

내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걸 생각하면 방문하는 곳이 대부분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눈을 감고 입을 다물어도 되지만 누군가는 말해주어야 한다.

그러나 계산대 앞에서 계산도 못해 어리버리하는 여자 알바생에게 무얼 말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