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204

성수 블루 보틀 카페 본점

치과 예약은 9시. 친구와 점심 예약은 1시 중간 자투리 시간을 보낼 곳은 카페가 저격이고 카페에서 책을 읽으면 보내면 된다 젊은 시절 읽었어야 할 책(죄와 벌)을 골라 긴 글을 읽으려니 좀 무리다. 집중시간이 짧고 눈의 피로가 쉽게 온다 성수동 (뚝섬역)커피집 " Blue Bottle"성수 카페 본점을 찾았다. 현재 서울에 10여개의 블루보틀 카페가 운영 중이고 삼청동 블루 보틀엔 오래전 가족들과 들린 적이 있다. 뚝섬역 1번 출구에서 200여미터 가면 붉은 벽돌 건물이 보인다. 주소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7(성수동1가 656-302) 블루보틀 그림 간판이 있는 건물 1층을 들여다보자 조금 놀랐다. 1층이 텅 비어 있고 마치 문을 닫은 곳처럼 보였다. 출입구가 어디인지 몰라 건물을 따라가자 마침 커피..

생활 2024.01.29

삼청동 /안국동 부근 건물들(사진 정리)

공예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옛 송현동 미국대사관 직원 숙소가 있던 자리. 옛날엔 매국노 윤덕영의 일가의 집터였다. 대한 항공에서 호텔을 지으려다 서울 시장과 문화재청 반대로 무산되었다. 현재 송현공원. 국립 현대 미술관. 대한민국의 자존심으로 미술관 입장은 무료다. 미국에서 무료인 미술관은 워싱톤 D.C의 스미스 소니언 뮤지엄이 유일하다 국립 현대 미술관 종친부 건물이 보이는 국립 현대 미술관 학고재 옆 국제갤러리 홀딩스 삼청동 송원 아트센터 현대 디자인 라이브러리. 현대식 건물위에 한옥을 얹어 조화를 꾀했다. 현대 카드 소지자 무료입장(동반객 1명 가능) 윤보선(대통령)이 담장. 1870년 건립되어 1910년 윤보선 (대통령 ) 부친이 매입한 건물. 리노베이션 한 풍문여고 건물로 현재는 공예 박물관으로 ..

생활 2024.01.21

설렁탕과 만둣국

새해 들어 처음 만난 친구. 이 나이 우리 입이 다 그렇지만 친구는 유독히 토속적인 음식을 특히 좋아한다 1시에 느긋하게 간 종로 1가 "이문 설렁탕"집엔 그래도 손님이 제법 많았다. 지난가을 왔다간 사이 실내 테이블이 바뀌었다. 설렁탕 (특)이 17,000원이다. 더 이상 설렁탕이 서민 음식이 아니다. 설렁탕 보통 가격이 14,000원이라도. 이문 설렁탕: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38-13 (조계사 길건너) 공평동을 거쳐 인사동으로 건너왔다. 과거 자주왔던 인사동도 오랜만이다. 언제고 한번 올라가 보려던 통인가게 2층 찻집. 2층 선물 가게까지 찻집으로 확장했다. 차보다 커피를 주문했다. 남녀 직원이 무척 친절하다. 카페 범/통인 가게:종로구 인사동 길 32 초콜릿도 팔고 홍삼 초코릿도 판다. 차를 받으면..

생활 2024.01.18

서울 시립미술관 구본창 사진전

서울 시립 미술관 서소문점 입구 최정화작품 "-장밋빛 인생" 배형경-"생각하다" 구본창 작가(1953-)의 회고전이다 구본창은 연세 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반년 정도 기업체 근무하다 1979년 독일로 건너갔다. 함부르크 조형 미술대학 사진 디자인 석사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다. 그는 수많은 소재, 형식을 통해 참으로 많은 주제를 다루었다. 그가 늘 지나던 집의 차고. 비무장 지대시리즈 수집품 수많은 수집 소장품들 흥미로운 수집품 -설탕 봉지. 지금은 스틱으로 되어있는 설탕 봉지. 구석에 성냥도 보인다. "씨받이"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받았던 "강수연(1966-2022)" 박완서 작가의 책표지도 작업했다. 백자 시리즈 2시간 정도 돌아보고 미술관을 나왔다. 3월 까지 전시여서 다시..

생활 2024.01.16

아차산 숲속 도서관과 광진교 8

아차산 숲 속 도서관이 개관했다는 소식을 들은 후 방문 날을 잡았다. 2년 전 코로나에 걸려 3주간 고생 후 회복을 위해 아차산 둘레길을 찾았을 무렵 도서관 공사 표시를 본 적이 있다. 서울의 도서관,특히 작은 도서관을 찾는 재미가 있다. 월곡동 오동 도서관, 부암동 숲속쉼터,방학동 한옥 도서관, 청운동 청운 문학도서관, 삼청동 삼청 공원 도서관, 계동 현대 디자인 라이브러리, 고덕동 서울 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등은 이미 다녀왔다. 올해 이태원 현대카드 아트 도서관, 이사하면 자주이용하게될 둔촌 구립 도서관, 시청 서울 도서관, 중구 기온 도서관, 어울림 도서관, 광진 정보 도서관, 마지막으로 반포 국립도서관을 돌아보려 한다 워커힐 호텔과 아차산 가는 삼거리길 쉐라톤 워키힐 호텔 가는 길을 따라가면 아래..

생활 2024.01.14

겨울의 정약용 생태공원

한가한 날 ,시내 외출보다 잠시바람을 쐬기로 했다. 남양주 정약용 생태 공원. 아침 새벽에 집에서 차린 간단한 차림으로 우리가 아침을 먹던 피크닉 테이블. 마침 편의점 앞에서 붕어빵을 발견하고 안사람이 먹자고 했다. 요즘 귀한 붕어빵이다. 마진이 적다고 붕어빵을 만들지않아 붕어빵 파는 곳을 SNS를 통해 알아 사 먹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를 위해 아주머니는 팥소를 듬쁙 넣어 새로 구워준다 2,000원에 세 마리. 분명 국산 팥으로 만든 달지 않은 팥맛이다. 잡초가 강을 가렸던 가을이 지나고 탁 틔인 시야가 시원하다. 나무에 홀로 앉은 새가 날아가지 않고 우리 부부를 빼꼼히 내려다보고 있다. 얼음이 얼고 녹고 다시 얼어 강 위에 문양이 생겼다. 강 건너 분원리를 다녀오지도 꽤 오래되었다. 붕어찜 마을이..

생활 2024.01.14

영등포 순댓국과 북 카페

괜찮은 순댓국집이 있다 혹시나 하여 가보면 그저 그런 집이 대부분이다 병천 아오네 순대국집' 충남집'과 "청화"만큼 하는 집이 간절했다. 전주의 남문시장 ,속초 중앙 시장의 대부분은 수준이하였고 서촌 근처 순댓국은 보통 수준이다 우연히 발견한 영등포 "삼거리 먼지막 순대국"집. 이름이 특이해 기억하기 좋은 상호에 평들이 좋았다 왜 먼지막인지 물어볼 시간이나 있을까? 시간을 내어 하루 영등포 투어에 들어갔다. 지하철로 접근하기엔 한계가 있어 역에서 버스로 환승해야 했다. 한림 대학교 강남 성심 병원 근처에 있다. 주소: 영등포구 시흥대로 185길 11 마침 한참 점심시간이어서 테이블엔 좌석이 없다 2인용 좌식 테이블을 안내받고 순댓국 을 주문해 보았다. 순댓국보통은 7천 원, 특은 9천 원이다. 순..

생활 2024.01.14

곤지암 소머리 국밥과 양평 카페 "구벼울"

부부가 예약한 시간에 맞추어 치과에 다녀오며 점심을 들고 들어가자고 했다 세월 가며 치아에 문제가 생긴다. 32개 중 사랑니 4개 발치한 걸 포함 현재 27개 치아가 남아있다. 남이 들으면 이가 튼튼한 걸로 알겠지만 치과의사로부터 잇몸이 너무 약하다 소리를 평생 듣고 살아왔다. CT 촬영결과 잇몸에 남아 있는 뼈가 거의 없다고 한다 안사람이 점심으로 생각해낸 메뉴. 곤지암 '최미자 소머리 국밥이다" 가까이 사는 누님까지 태우고 중부 고속도로로 달려간 곤지암. 전엔 바로 옆동네 같더니 점점 멀게 느껴진다. 37키로. 자주가던 파주보다는 거리상으론 훨씬 가깝다. 주소: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42-1 화요일은 체크 결과 영업 중이다. 월요일이 휴무다. 몇년전 휴일이었던 날 대안으로 찾아간 곳은 "배연정..

생활 2024.01.03

스타벅스 더 양평 DTR점

잠시 집에서 나들이 간 스타 벅스 더 양평 DTR점이다. 딸이 선물해준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하기로 했다. 북한산 R. 점이나 북한강 R점과 비교해 보면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다. 건물 구조에서 오는 것으로 푸근한 감이 부족하다 단 유리창밖 풍경은 봄,여름 가을 풍경을 상상하면 이만한 전망을 가진 곳도 드물다 오후 커피를 마시지못하는 안사람은 주스를 주문했다. 너무 단 쥬스의 맛. 앞에 섬으로 보이는곳은 "한강 1공구 야외무대" 이름 하나를 제대로 짓지 못했다. 처음 중부고속도로를 건설하며 명명한 제1터털, 제2터널 식의 사고방식에서 한걸음도 전진하지 못했다. 가던 날이 장날이라고 크리스마스 캐럴 라이브 공연을 시작했다. 사방이 유리벽이어서 좋은 음향은 기대하지 않았다. 마침 퀴즈 상품 대회가 있어 첫번째로..

생활 2023.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