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735

한국 근현대 자수전 -덕수궁 미술관(1)

안사람과 덕수궁 자수 전을 보기로 한날. 마침 수문장 교대식이 있다. 덕수궁 미술관 석조전한국 근현대 자수 전-"태양을 잡으려는 새들"전시기간 2024.5.1-8.4김종하 1972그림뒤의 자수병풍으로 등장한 작품오동나무 자에 자수로 장식한 농."바늘을 도구삼아 다채로은 색실로 직물을  장식하던 자수는 인류의 오랜 문화 유산중 하나다.이천년 역사를 지닌 한국자수는 동아시아 국기들의 교류속에서 시대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꽃피었다.다민 훼손되기 쉬은 재료 특성상 현전하는 고대와 중세 유물은 적고 ,'전통 자수'로 불리우는 유물 대부분은 명칭과 달리 19세기말 -20세기 초 제작되었다""이번 전시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않은 자수작가의 작품을 발굴하여 소개하고 미술사에서 주변화 되었던 자수 실천이 시대에 따..

생활 2024.05.26

평창동 산책

친구 둘과  평창동을 산책하기로 한날.경복궁역에서 만나 시간도 줄이고 친구의 허약한 다리를 생각해 택시를 타고  김종영 미술관으로 갔다.김종영 미술관-가나 평창 아트 센터-키미 갤러리 /카페 (휴식)-영인 문학관-자하문 손만두(점심)의 일정이다. 고 김종영조각가(1912-1982)김종영 조각 미술관은 시나 구청의  도움 없이 운영하는 사설 미술관임을 안내직원에게 확인했다.김종영 미술관 별실에서 전시 중인 작품들 가나 아트 센터앞가나 아트 센터 -김봉태전.나이 든 일행 셋이 방문해선지 안내 데스크 매니저 아주머니가 친절히 보는 순서를 설명해 주었다. 1층 로비 키미 갤러리의 상설 작품 전시(말)상설 전시품들 .2층 카페키미 갤러리 옥상에서 보는 평창동 픙경.오늘은 날씨 맑아 전경이 좋다이곳에 처음 온 친구..

서울 중림 설렁탕과 국수집 수연

2개월 만에 만나는 친구와 충청로역으로 약속장소를 잡았다.보통 서로의 집 중간지점 정도가 되는 시청이나 광화문에서 만나던걸 처음 충청로 정했다.오늘은 서울의 유명한 설렁탕집 명단에 빠지지 않는  "중림 설렁탕"에서 점심을 하기 위해서였다충정로역에서 4분 출구에서 4분 거리. 300미터주소: 서울 중구 청파로 459-1네비를  따라가자 40년은 족히 넘었을  옛 주상 복합 건물식 아파트가 있고 그 앞으로 경사로를 따라 상당히 멋지게 지은 건물이 있다.골목길  안에 깊숙이 있는 중림장. 1972년 개업. 역사가 짐작이 되는 노포다.설렁탕 집 안으로 들어서자 꼬리 꼬리한 냄새가 온 식당에 가득 배어 나왔다.노포인만큼 상쾌한 식당의 모습은 아니다. 설렁탕 특 13,000원으로 국물이 짙다.파를 넣으면 좋겠지만 ..

양평 꽃국수

애초부터 월요일을 피해 양평 군립 미술관을 포함하여  잘 짜놓은 일정이었다.칸트의 마을 -양평 군립 미술관-양평 꽃국숫집(점심)-귀가 미술관에서 10여 킬로 달려 도착하자 차가 한대만 달랑 있다.화요일 휴무일이다.ㅎ 주소: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신복길 127번 길 10처음엔 손님이 다 다녀갔나 싶었다.정원이 이뻐 이끌리는데로 마당에 들어섰다.한눈에 잘지은 한옥에 담장이 넝쿨 장미가 한창이다.아무도 없는 집.시골 친척집에 왔듯 한참이나 정원을 구경하며 서성였다.한옥이  국수집으로 좌식 테이블로 되어있다.다음에 꼭 다시 와야 할 곳이다국숫집 앞 멋진 조경 소나무국숫집 주인이 거처하는 집이다.차를 타고 들어오며 본 카페 정원까지 걸어갔다이곳에도  첨성대가 있다.멋진 나무 위에 조형 학들이 보인다.다시 돌아오는 ..

양평 군립 미술관 방문

지난겨울 남한강 앞 스타벅스에 왔을 때 뒤로 보이던 '양평 군립 미술관"이 후 일정이다.미술관 뒤로 산위에 잘 지은  아파트 더 샵 단지의 위용이 대단하다.전망 보고 먹고사는 곳.미술관 앞에 능내역 카페 "바라보다"앞에도 있는 상이 있다. 유리가 반영으로 검게 보여  검은 다비드상이 파묻혀 보인다.양평의 복지시설.군민이나 경로  무료. 입장료 1천원공감과 공감 전 차정숙 -내 마음의 노래 전청년 작가전 배상욱 -Self Potrait은행나무배상욱-Home Sweet Home.은행나무 김경원-그 남자는 날개를 달고혼합재료김경원-그 여자는 잎을 걸다혼합재료.표찬용-타인의 방황한나 -"집으로 가는 길 -오월"황한나 -물빛 정원김보라 -봄밤, 종이에 채색주차장은 무료다.

칸트의 마을

양평에서 가고자 했던 두 곳의 카페 중 하나-"칸트의 마을"이다.카페앞에 섰을 때 꽤 괜찮은 카페라는 확신이 선다.집에서 45분 거리. 주소: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102-10 카페는 편집샵이다. 음료도 팔고 빵도 팔고 옷과 가방도 팔고 화분도 판다빵을 손으로 누르지 말라는 경고문외 찌르지 말라는 경고문은 처음 본다 만지고 찌르고. 손의 감촉이 발달한 한국인들이다.이태리 투수카나 지방을 연상시키는 풍경.Woodbine(인동 넝쿨)이 활짝 피었다. 칸트의 마을 산책로가지 걸어 보았다.카페가 좀 멀지만 안사람이 좋아하는 걸 보면  오길 잘했다. 정원은 아름답고 정갈하다. 음료도 맛있고 빵도 맛있다.일시에 500여명을 수용할 만큼 이곳저곳 테이블이 여유가 있다.화장실이  아름답고 깨끗하다 음료가격도 비..

Cafe Second coffee & Arietta

아내는 모임에 나가고 혼자 있는 날.하루의 시내 여행 계획을 세운다. 신문에 소개된 에스프레소바 중 돈화문에 가까운 "Second Coffee"를 방문해 보기로 했다.5호선 종로 3가에서 내려 와룡동을 걸었다.옛날 근무했던 직장과  가까웠고 80년 초 자동차 성지처럼  인테리어 작업가게가 줄지어 있던 거리다.  그러나 뒷골목은 처음이었다.Guest House목적지인  "세컨드 커피"강동의 "몽타주"와 양재동의 "파스구치 에스프레소 바"는 다녀와 이곳 세컨드 커피와 마포의 "푸릳츠"만 남았다.실내는 작고 심플하다시네몬을 뿌려 나온 "콘파나"(4,500원)에스프레소에 휘핑크림을 얹고 시네몬 가루를 뿌렸다.달콤하고 쌉싸름한 맛의 코파나 한잔을 입에 털어 넣어 먹는 짧은  시간에 그 맛을 음미해야 한다. 블루리..

용인 백남준 아트 센터

기흥역에서 가까운  백남준 아트 센터다.강남대학으로 성경공부 하러 다니며 2년여를 다니는 동안 가까이 있음에도 방문 치 못하다가 미리내성지에 이어 날을 잡았다.건물이 특이하게 지어졌다 수원 화성이 가까워서일까 성곽을 상징하듯 작은 돌로 곡선을 그리며 벽까지 이어진다   백남준의 TV정원백남준의  백남준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 독일관 전시작품  TV수족관  백남준 작업실 재현 우유부단한 신자를 위한 예배-Samson Young아트 센터 부속 카페 " Nino"무척 깨끗하고 옥외까지 있어 전체적으로 아담하다.한 벽면엔 아트 샵도 있다. 놀랄만하게  큰 머그잔에 제공되는 커피는 실제 양이 많지 않다.아내가 주문한 레몬네이드는  탄산수가 떨어져  만들지 못한다고.얼굴이 보통사람의 반만하게 생긴 작은 여직원이..

미리내 성지

안성 목장을 찾아간다는 것이 "안성 팜 랜드"로 잘못갔다.다시 안성 목장을 찾아 갔을 때 정확히 안성 목장 입구가  어디인지 알 수가 없어   헤매다 그냥 나오고 말았다.주정차 ,드론 촬영 금지구역. 이 멋진 길을 드라이브 한 것으로 족했다.대안으로 찾아간 "미리내 성지".내겐 두번째, 안사람은 친구들과 단풍때 다녀가 세번 째다.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의 묘.(121.8.21-1846.9.16)신부로서 25년이란 한 청년의 삶이기엔 너무나 짧았다.카페 "호수 정감"노주현 카페는 이미 다녀간 곳이어서 그곳에서 약 300미터 떨어진 카페 "호수 정감'을 방문 했다.마침 화요일 휴무일이다.  내부미리내 성지에서 나오면 저수지옆 모텔 건너편에 소박한 "산촌 식당"이 있다.먹을만한 음식점이 이곳밖에 없다.산채 돌..

매헌 시민의 숲

과거 "양재 시민의 숲"이었다. 22년 이름을  개칭 한이래 "매헌 시민의 숲"이 되었다한번 입에 붙은 이름이라  입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5월 12일 교회야외 예배날. 전말 밤까지 비가 내려 우려하던 날씨와 달리 아침은 화창했던 날이다.어느 사이 교회의 행사주관은 모두 젊은 이들에게 넘어갔다.교인이 작아  청년수도 적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공원으로 가기 전  아침 일찍 떡집에 들려 주문해 놓은 떡을 픽업해  권사님 한분 모시고 가면 임무 끝이다.  86년 아시안 게임 시 조성했던 공원이 40여년 지나는 동안 나무들이 자리 잡아 숲을 이루었다.그 사이 많은 시설이 들어서고 공원중 제일 잘 가꾸어진 곳이다.지난번 양재천을 걷고 난 뒤여서 다음은 "매헌 시민의 숲"을 중심으로  산책하기로 한다.화장실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