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661

조지아 (44-마지막회)-다시 Tbilisi로 그리고 귀국.

아침 시간에 맞추어 문 앞에 도착한 택시. 가방을 끌고 시청 앞까지 걸어가 택시를 타고 합승 택시정류장 (시장 앞)까지 가는 경로를 편하게 단축시킨 셈이다 처음부터 자주 있지도 않을 마쥬르카를 타고 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사진은 우리를 태우고 갈 택시다 타이어가 다 닳았다 전에 비해 두배는 족히 되어 보이는 택시다. 거의 다 멜세데스 벤츠(Benz) 차종이다. 관광객이 늘어나고 돈을 쉽게 버는 방법으로 큰 기술이 필요치 않다고 여겨 운전으로 너도 나도 뛰어들어 경쟁을 낳는다. 같은 중고차라도 옛날 중고차는 벤츠와 비교해 더 이상 경쟁차가 아니다. 빚을 내서라도 벤츠 중고를 꼭 구입해야 한다. 20여분이 다 가도록 Tbilisi에 가는 손님이 없다. 택시 조합에 가입 , 순서대로 손님을 채워가는 그런 방..

조지아 (43)-Telavi 동네 산책

여행자를 위한 Eato Garden Apartment 의 친절한 여주인 "Eato" 텔라비를 출발하기전 아내와 기념 사진을 찍었다. 그녀는 아침에 금방 만들어 따듯한 Spring Roll같이 생긴 음식을 접시에 담아와 어젯밤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시간은 대충 새벽 1시경이었을 것이다. 갑작스런 개의 처절한 비명소리가 계속되어 잠을 깬것이다. 가까이 들리는걸 보면 Homeless개들이 물어 뜯고 싸움을 하나했다. 좀처럼 그치지 않는 비명소리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침대에 누워 다시 잠을 청했다. Eato 아주머니 말로는 개가 한마리 집안으로 들어와 남편이 내보내려 했다한다. 혹시 개를 때렸냐고 묻자 때리않고 그냥 내보내려 했는데 그렇게 비명을 지르더라고 했다. 이틀 머무는동안 머물렀지만 여러가지 세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