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661

조지아 Kaheti 지역(37)-Ikalto Monastery

사진:Ikalto Monastery 전날 Eato 아주머니에게 투어 택시를 부탁하자 영어 하는 기사를 붙여주겠다며 70라리라고 했다. 굳이 나가지않아도 집앞에 픽업하러 온다고 하여 좋았다. 아내와 동행하는 핑계삼아 모두가 편안한 모드로 전향한 셈이다. 기사들과 가격 Nego 하는 일은 점점 피곤하다. 하..

조지아 (36)-Telavi 숙소에서 만난 국제 부부

숙소로 돌아 가는 길. 아내가 작은 야채가게를 발견했다. 안사람은 요구르트(맛조니), 과일,오이( 아내가 맛있다고 칭찬한 야채다),계란 등을 샀다. 안사람이 오늘 저녁은 밖에서 먹지 말고 혹시 여행중 음식 때문 병날까봐 가져왔다는 비상용 누릉지를 몽땅 끓여 먹자는 제안이다. 고추장..

조지아(35) -Telavi 숙소 주변 산책과 박물관

Telavi 시청 앞에 도착하여 우리를 태워다준 시그나기 숙소 주인과 헤어졌다. 가방을 올려주고 내려주고 그로서는 할 수 있는 친절을 베풀었다.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시청에서 150미터 거리에 있었다. 당초 계획은 텔아비에 사시는 양교수님 댁에 묵는 거였다. 지난번 두번 올 때마다 텔라..

조지아 (34)-시그나기 -Bodbe수도원

시그나기에 하룻밤 묵었던 숙소 여주인 사진: 수리중인 Bodbe 교회 하룻밤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에서이제 마지막 행선지인Telavi로 떠나야 했다. 12시가 거의 다된 시간이다. 아르메니아 로 간다는 아가씨는 일아침 찍 인사를 하고 떠났고 우리를 마음 씀씀이 넓게 많이 도와준 고마운 두 노..

조지아 (33)-Sighnaghi 전망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작은 카페 앞에 이르자 직원이 문을 활짝 열어준다. 눈앞에 펼쳐진 전망에 다른 두 명의 관광객과 함께 아 하고 탄성이 나왔다. 지난 반 방문 시는 안개가 뒤덮여 제대로 보지 못하고 떠났었다. 시그나기는 해발 800미터의 마을로 19세기에는 실크로드 교역의 무역거점이었다. 가을 날씨가 더 맑아 평원까지 볼 수 있다면 금상 첨화. 모든 걸 다 가질 수 없듯 운이 따르는 날씨에 이 풍광만 본 것으로 족해야 했다. 18세기 에레클 (Erekle) 2세가 페르시아의 침략을 피해 조성한 마을로 터키어에서 유래 , Shelter(피난처)의 의미를 지닌다. 기념품 및 관광 상품 하나 없던 곳에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자연히 형성되었을 작은 시장. 집에서 만든 차차. 와인 , 꿀 등 "후르즈겔라" . ..

조지아(32)- 시그나기 박물관

조금 생뚱한 멕시코 음식점 앞에서. 조지아는 포도주를 담은 최초의 국가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여 어디서나 오래된 포도주 단지 (크베부리)를 볼 수 있다. 돼지코 같은 이런 디자인의 차를 만든 회사가 궁금하다 조지아의 철학자 Solomon Dodashvili-계몽 가며 문학가. 카 헤티 출신이다. 2차 대전 시 수많은 젊은이들이 레닌그라드 방어에 투입되었고 그루지야 출신의 많은 군인들이 산화했다. 그들을 기리는 이름과 벽화. 시그나기 박물관. 화가 피로스마니 미술관이 있는 곳이다. 오로지 피로스마니 그림을 보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던 2012년의 열정이 있었다. 마침 Frida와 Diego 사진전도 열리고 있었다. 참 그네들은 사진을 많이 찍었다. 조지아 번영기 시대의 타마르 여왕(1166-1213), 혹은..

아르메니아(29) - Yerevan 오페라극장

Yerevan Opera House. 예레반 축제가 있던 날 OpreaHouse 밖에는 무슨 구경거리가 있는지 사람들이 꾸역 꾸역 들어가고 있었다. 손칼을 소지한 관계로 경찰에게 제지당한후 지나가며 구경하기를 포기하고 Cascade 미술관 앞 조각품만 보았다. 미술관 역시 문이 닫혀있던 날. 조각작품들을 구경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