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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Black Bamboo

오늘은 안사람이 낮에 시간이 나는 날이다. 손자오기까지 딸이 사는 커뮤니티 센터에서 "Line Dance"수업도 없는 날. 양평 "Black Bamboo"로 점심을하기위해 나섰다 괜찮은 아시아 음식점으로 추천받은지 오래다. 주말에 는 필히 예약을 해야 한다고 했다. 평일 11시반에도 상습적으로 밀리는 정체 구간을 통과 팔당대교에 오르기까지 20분이 소요되었다. 3번씩 두 차선 줄이 꽈배기 틀듯 꼬여 나갔다. 블랙 밤부는 양평 테라로사 옆길로 , 좁은 1 차선길을 따라 200여 미터 마을로 들어가야 한다 미리 준비해서 나온 따듯한 재스민차 향이 좋았다. 베트남의 투박한 찻잔이 분위기에 어울린다. 어찌나 더운지 차에서 식당으로 급히 들어오느라 온실 같이 생긴 레스토랑 외관을 찍지 못했다. 고이 꾸온 : 4개..

생활 2023.07.06

다산 생태 공원에서의 아침

사진: 다산 생태 공원 피크닉 테이블 지붕이 있는 이런 럭셔리 피크닉 테이블은 본 적이 없다. 왼쪽이 우리가 선호하는 테이블. 토요일 날씨가 너무 좋다 친구 부부들과 저녁 약속이 있기에 멀리 나갈 필요는 없다 특히 주말은 우리라도 민폐를 끼치지 말아야 한다. 가까운 다산 생태공원을 돌아보기 위해 아침 6시 반 집을 나선다 꽈배기 꼬듯 밀려가는 팔당 대교 대신 주말만 개방하는 팔당댐 도로를 이용하면 16분이면 생태 공원에 도착한다. 한적한 도로가 드라브하기 제일 좋은 시간이다. 오랫동안 문을 닫았던 "봉쥬르" 간판이 보인다 언제 한번 들려야지 하면서 늘 지나고 만다. Rabit Island 카페와 한글을 옆으로 풀어슨 능내 카페(ㄴ ㅡ ㅇㄴ ㅐ) 사이로 진입하면 금방 정약용 생가 공용 주차장에 이른다. 주..

스타벅스 북한산점 R

비가 온 뒤 날씨가 너무 좋다. 낮동안 네시간 정도 시간이 나는 안사람과 함께 그동안 궁금했던 "스타벅스 북한산점 R"을 방문해 보기로 했다. 차가 쭉쭉 빠져야할 북부 간선도로에서 차들이 엉금엉금 기어갔다. 이렇게 밀리다 손자가 돌아오는 시간까지 집에 올 수 없을 것 같아 차를 집으로 돌리려던 순간 차들이 미친 듯 달리기 시작했다. 북한산점 R은 등산이 시작되는 북한산 입구에 있었다. 이곳에 이런 공간의 토지가 있었던가. 스타벅스의 고급화 전략 중의 하나로 경치가 수려한 지역에 넓은 주차장을 포함하여 자기네 건축물을 짓고 일반 지점과도 차별을 꾀한다. 스타벅스 북한강 R은 강을 배경으로 3층 건물임에 이곳은 북한산 전망을 배경으로 하는 2층 건물이다 아마 건축시 고도 제한을 받는 곳이 아닐까 짐작한다. ..

연천 허브 빌리지

길고 긴 팬데믹 기간 동안 허브빌리지는 어떻게 변했을까. 고성 하늬바람 농원에선 라벤더 작황이 나쁘다 했다. 허브 빌리지엔 라벤더가 피었을까 아내의 요청으로 굳이 가고 싶지 않은 연천으로 차를 돌렸다 아침 떠날 때만 하더라도 "소래 습지공원"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연천 허브 빌리지: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222 입구 메터쉐콰이어길 입구가 마치 버려진 농원같이 가꾸지 않은 모습으로 우리를 맞았다. 9시 오픈이라 막 출근하는 발랄한 여직원이 곧 열어드리겠다고 했다. 성인 입장료 5천 원 , 연천 시민이면 할인이 있다. 경로 요금은 해당이 없다 몇 년 전처럼 조금 이른 시기에 왔으면 장미가 더 싱싱했을 터이다. 수조를 막 청소하고 집어넣었다는 금붕어들이 이리저리 몰려다녔다. 거북바위 어떻게 자연이 훼손되..

평창동 갤러리 산책(3)-Forum Space

가나아트 센터 가나아트 센터옆에 포름 스페이스 갤러리에서 전시가 있다. 김제언 전. 가나 아트 센터 앞에 들어선 못보던 건물 . 이곳에있던 건물이 무엇이었는지 출입구가 세개인 멋진 주택이다. 새로 생긴 책방,부런치카페인가 전에는 분명 없었던 곳이다.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진다. 세종문화회관. 광화문에서 지하철을 타야했다. 세종문화회관을 리노베이션한후 처음 들어가본 내부다. 코엑스 도서관'별마당"처럼 이곳에 작은 도서관 "광화문 책마당"이 있다. 의자들이 편해 보인다. 언제 날잡아 책들을 읽으러 와야 한다 현대 해상 화재( 주) 본사 건물. 76년 부터 78년까지 2년간 저 건물에서 근무했다. 당시엔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 두회사만 있었다. 회사는 휘문고등학교로 옮기고 나중에 지은 계동 건물이 현대그룹 사옥..

KImi art Gallery 카페

평창동 Kimi 개럴리를 다닌건 년조가 짧다. 그림 전시회가 정규적으로 있지않아 가나 아트에 들린후 커피를 마시기 위해 간다. 김종영 조각 미술관에는"사미루"란 커피샵이 있어 질좋은 커피가 가능하다 가정집을 개조한 것이고 전시회가 없어도 평상시 장식이 모두 미술품 이어서 섭섭할게 없다. 2층 베란다 옥외에서 바라다 보는 전망은 시야가 탁트이게 보이지않는다. 아래로 보이는 주택들이나 앞산에 막힌 주택들까지 도심에서는 볼수 없는 풍경으로 족하다 커피 가격은 조금 높다. 대신 커피 품질이 좋아 언제나 커피가 맛있다. 자리까지 가져다 주는 서비스를 해준다. 깨진 유리창 같은 작품 기온이 높았음에도 바람이 불어 베란다는 시원했다. 내집이라면 산들거리는 바람에 의자에 졸기에 좋은 시간.

평창동 갤러리 산책(2)-세줄, Kimi Art Gallery

"세줄 "갤러리 New Blood Vol.1 전시회 박상희 작품 김수연 임장환 3층은 공간이 넓은 카페다. 이곳 입구에서 고두심씨 비슷한 분을 만났다. 아니 고두심씨가 맞았다. 나중에 그림을 감상하고오는 일행분에게 물어 확인했다. 카메라의 영향으로 실제 TV모습보다 체구가 아담했다. 자택이 평창동이라고 들었다. KImi 아트 갤러리 천인안 -"재봉틀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전시 안내문에서 천인안-"추억을 걷는 시간" (좌) "인생의 두 길"(우) 좁은 길 김민수전

평창동 갤러리 둘러보기(1)-가나아트 센터

뜨거운 날이다. 갑자기 안사람이 병원에가야해서 차를 사용할수 없는 날이 되었다. 평창동에 나들이 계획을 미룰수없어 대중교통으로 가기로 했다. 광화문 지하철에서 내려 버스를한번 타고 언덕길을 30여미터 오르면 되어 힘든 길도 아니다. 되도록 걷는 일이 일상이되어 천천히 걸으면 금방이다. 평창동 가나아트 센터. 10여년전에 비해 규모주위 환경이 변했다. 정규적으로 내용있는 전시가 계속되어 그나마 다행이다. 바로옆 토탈 미술관은 문을 닫았고 가나아트 센터에 있던 레스토랑과 아트샵도 사라진지 오래다. "심상과 물성(Immage and Matter)" 전 가나아트 센터 전시기간:2023.6.9-7.2 소장전으로 이름있는 작가들 작품이어서 부수적인 작가이름이나 작품명도 없다 이왈종 김창열 가나 아트센터 방문 시마다..

광릉과 카페 숨

사진:광릉 재실 광릉: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광릉 수목원로 354 당초 계획은 국립 수목원 옆 둘레길을 따라 걷기로 하고 부부가 집에서 아침 식사도 않고 출발했다. 봉선사 주차장에 차를 대고 데크길에 서자 테이프로 출입 금지를 해놓았다. 공사기간이 6월 10일까지로 하필이면 마지막 날에 온 것이다. 실망할 필요 없이 가을을 기약하고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 광릉으로 향했다. 9시부터 주차장 출입이 허용되어 10분을 기다렸다. 입장료 1천 원 , 경로 무료, 주차장 무료 광릉 재실뒤 나무숲이 압도될 만큼 빽빽하다 "산딸나무"엔 꽃이 무성했다. 능으로 가는 길 밑동이 제법 큰 나무 나무 사이 단풍나무가 빽빽하다. 단풍 든 광릉 가을 풍경을 그려본다 사진: 세조능과 정희 왕후 능 사이 정자각 광릉은 조선 7..

수원 시립미술관과 고기리 막국수-포니정 홀과 나혜석 상설관

수원 시립 미술관 -아이파크 미술관 내 Pony Chung Hall을 먼저 찾았다 고 현대 자동차 정세영 명예회장 기념관이다. 정세영(1928.-2005) 고려대 졸,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졸업, 정치학 석사 현대 자동차 (주)회장 현대 산업개발(주)명예 회장 현재그룹 정주영 회장의 동생으로 아들은 정몽규 회장이다. 정몽규 회장은 대한 축구협회장, 현대 산업 개발 회장을 맡고 있다. 이태리 Ital Design(주)쥬지아로가 디자인 한 현대자동차 최초 고유 모델 "포니" 1400cc. 미쓰비시 엔진을 장착했다. 1983년 캐나다 수출용 포니엔 5마일 범퍼와, 1600cc Assembly 엔진을 장착하여 단일 차종으로 최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1억 불의 차관 (당시 화폐기준으로 대규모 차관)으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