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 주공아파트 재건축과 이주기 52

둔촌 아파트3 단지 (2017.12.22)-(1)

사진: 둔촌 주공아파트 종합상가-재건축을 하며 둔촌역으로 옯겨 출입구를 역으로 낼 모양이다. 12월 22일 아내가 일을 보는 동안 전에 살던 아파당지에 주차를 하고 3단지를 둘러보았다. 떠나간 사람들은 다시 이곳에 올것 같지 않으나 많은 사람들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살며 단골처를 찾아간다. 나는 병원 은행이나 이발관을 이용하고 (근처에 새로 개업했다)아내의 수십년 단골 미장원도 아파트 옆에 다시가게를 내었고 그곳에 가면 둔촌동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고 한다 마침 교회 가는 길이 중간이라 쉽게 지나간다. 길 건너 성내동에서 가게 하는 사람들 어지간히 예상은 했지만 손님이 이렇게 까지 줄줄은 몰랐다고. 앞으로 4년간은 인고의 시간이다. 건물주도 그때까지 임대료를 낮추어 주워야지 망해 나가면 누가 새로 ..

둔촌 주공 아파트 의 가을 (2017.11.1)

내가 살던 아아파트 단지다. 이제 주미이 퇴거 시간이 두달 반 남았다. 거의 70%가까운 주민이 빠져나간 주차장은 한산하다. 좌우로 주차하다 가운데 까지 주차하던 이곳이다. 사촌형이 있어, 세탁소 수선집등이 있고 이발소가 있어 떠난후 몇번 들린 곳이다. 우리 살던 집에 가면 눈물날 것 같다는 아내는 한번도 오지 못했다. 그래도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면 한번 가보자했다. 종합상가 은행도 떠나고 GS마킷도 떠나고 농협 하나로도 떠났다. 단골 병원도 떠나고 . 어둠이 내려앉으면 불꺼진 창들이 점점 많아진 아파트는 더 쓸쓸하다 구청의 캠페인 현수막 . 우리나라를 가장 후진국처럼 보이게하는 일이다. 국민은 항상 계도해야할 어리석은 대상으로 인식하는 공무원들. 모두가 각자 행동에 책임을 져야한다. 최근 사건으로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