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 주공아파트 재건축과 이주기

둔촌 주공 아파트 의 추억 (2017.11.3-4)

Jay.B.Lee 2017. 11. 11. 16:59







외손자가 놀던 402동 앞 놀이터. 아이들이 별로 없어 아이들은 만나면 서로잘 어울렸다.

외손자에게 할머니가 놀이터 사진을 보여주자 잘 기억하더라고.





제일 부지런한 경비아저씨들이 근무하던 402동.


지하철 을 타러 내려가는 곳.




동북로

저길 끝 왼편이 동북고등학교가 있고 지하철 9호선역 공사중이다.



402동 살구나무 .

길건너, 신성아파트.



오른쪽화단이 처음 이사왔을 땐 돌과 흙뿐이었다.

내가 바위옷과 화초를 조금씩 옮겨 심어 주자 몇년후 푸르게 변했다.



우리가 살던 404동 이다.

20여년전 고향 영동을 다녀오며 "이원"묘목장에서  사다 심은 감나무.

 배나무로 착각해 심었다. 앞쪽에 감나무 인줄 알고  심었던 배나무는 일찍 죽었다.

작년엔 감이 많이 달렸더니 올해는 별로다.

감이 무척 달다.

왼쪽이 감나무

405동 주민들이 404동 출입구를 가끔 지름 길로 이용해 경비 아저씨 의 핀잔을 들어야 했다


404동 우편함 .

우리동 우편 번호는 15년전 정도 시내에서 내가 주문해 붙여 놓았다.

새 우편번호 생긴후엔 종이를 붙여  고쳐놓았다.

"폐건전지"통은 내가 만들어 놓은 것으로 통에 가득 차면 자동차에 싣고 건전지 폐기 장소에 버려주던 봉사를 한지가 10여년.

내가 떠난후 대신  해주는 사람이 없다나보다

경비조차.

 이제 경비도 떠나 빈 경비실이 되었다.

시계.

 교회 바자회에서 보기 좋은 시계를 구해 걸어 놓았더니 좋아 보였는지 누가 가져간뒤  대신 볼품없는 시계를 걸어 놓았다.

다시 내가 조금 더 나은 것으로 하나 구해 걸어놓은 벽시계다.


텅빈 경비실



외손자가 놀던 어린이 놀이터.



내가 한때 살았던 307동







409동. 이곳에 살던 집사님은 심장병으로 타계.



1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