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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에서 인사동 으로! -

토요일  친구와 만나기로 한날이다.그가 토요일밖에 시간이 없어 종로 3가에서 만나 그가 소개하는 낙지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평일에 만나면 좋으련만 주중엔 증권에 매달리고 있다.그가 대학때 역술인을 만나 사주를 본 적이 있다고 했다.그 역술인은 "투기꾼"이 될  운명이라고 했다 한다 당시는 자기가 왜 투기꾼이 된다는 데 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고 했다공대를 나왔기 때문이다졸업하고 증권회사에 입사하고 해외에서  7년여 근무하고 돌아와 그는 이미 직업상 투기꾼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은퇴후에도 도박꾼이 단도박 하듯  증권  투자 업무를 하다가 몇번이나 중단했는지.손을 씻었다가  지금은 진행 중이다 .주로 선물 거래를 다루는 친구는 돈을 벌었다 날렸다 하기를 몇번 .도박 증세가 아니지 곁에서 지켜 보고 있..

좋아하는 시 2024.12.03

교동 보쌈

양재동 부근에 맛집이 많아도 실제 교통 문제로 그곳을 가는 경우는 드물다. 노병님이 소개하여  우연히 들려보시고  소개한 교동보쌈집이다. 친구와 만남을 양재동으로 정하고 1시 느긋하게 함께 방문했다.근로자들 점심시간이" 지나 두 테이블에 손님들만 있어  한가롭다.수육을 먹으러 왔는데 그들의 식탁엔 수육은 보이지 않고 모두 다른 음식이 놓여 있다.제육볶음인가?사장인듯한 주방 아주머니가  오징어 볶음이라고 한다. 먹음직스러워 잠시 흔들렸으나 계획대로 보쌈정식이다. 점심 보쌈 정식(14,000원)에 나온 수육 . 수육양으로 보건데 수입 돈육 같다.허나 잘 삶아져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배추김치, 무말랭이 무침, 잘 익은 파김치는와 먹는 돼지고기 수육은 환상적인 궁합이다.왜 노병님이 칭찬을 했는지 재확인..

카페 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