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러플하게 변해가는 명동이다중구 대사관이 있는 명동이고 중국 관광객이 많다 하여 빨갛게 변하지 말아야 한다.빨간 색은 위험하니까.꼭 50년 전 친구들과 우린 명동을 쏘다녔고 12월엔 미팅도 했다.지금은 내가 완전 이방인이다.살 물건도 없으며 들여다 볼 흥미거리도 없다.오직 간다면 일년에 두서너번 "명동교자"에 가서 국수를 먹는 일이다.만두보다 꼭 국수를 먹는다.식욕이 생겨 무료로 주는 국수사리까지 추가했다.청계천을 지나 조계사 건너편 공평동으로 간다.일본 강점기 시대 지어진 건물이 지금은 문화유산처럼 남아 있다.눈에 들어오는 갤러리 " 라메르"에 잠시 들려본다.고부 전 전시도 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공동 전시.서로 다른 작품 분야다 민화가 며느리 작품이다. 인사동 4거리골목길 한복집.앞의 기념품점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