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여유 시간에 달려갈 수 있는 곳이 남양주 "다산 생태 공원"이다집에서 16키로.꽃도 ,눈도 없는 공원의 풍경이 늘 쓸쓸하다.그래도 변화가 있었다. 우리가 몇번 아침을 먹던 지붕 있는 럭셔리 피크닉 테이블보다 더 좋은 새 피크닉 테이블이 두 개 들어섰다. 비와 강한 햇빛을 피할 수 있게 된 갈색 유리 덮개. 봄날 아침 식사를 위해 테이블을 세팅하기 전 우선 앉아 보았다. 앞의 피크닉 테이블 보다 아늑하다연못 옆에 나무들은 지난 폭설로 꺽인채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다.우측 산 모롱이를 지나면 "연꽃 마을 " . 봄날 이곳에서 연꽃마을 방향으로 걸어보가로 하자 멀리 분원리-붕어찜이 유명한 음식점들이 있다.강 건너가 지난가을 우연히 들려본 "양평 물의 정원"이다.다가온 길냥이가 내 바짓가랑이에 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