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부근에 맛집이 많아도 실제 교통 문제로 그곳을 가는 경우는 드물다.
노병님이 소개하여 우연히 들려보시고 소개한 교동보쌈집이다.
친구와 만남을 양재동으로 정하고 1시 느긋하게 함께 방문했다.
근로자들 점심시간이" 지나 두 테이블에 손님들만 있어 한가롭다.
수육을 먹으러 왔는데 그들의 식탁엔 수육은 보이지 않고 모두 빨간 음식이 놓여 있다.
제육볶음인가?
안경을 쓰지 않아 선명치 못했다.
사장인듯한 주방 아주머니가 오징어 볶음이라고 한다.
먹음직스러워 잠시 흔들렸으나 계획대로 보쌈 정식이다.
점심 보쌈 정식(14,000원)에 나온 수육 .
수육양으로 보건데 수입 돈육 같다.
하나 잘 삶아져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배추김치, 무말랭이 무침, 잘 익은 파김치와 먹는 돼지고기 수육은 환상적인 궁합이다.
왜 노병님이 칭찬을 했는지 재확인한 순간이다.
서울 시내에서 이만큼 맛있는 음식을 하는 곳도 많지 않다.
배가 부를 정도여서 수육을 남겼다.
우엉, 풋고추, 다른 반찬들도 맛있다..
된장국을 기대했는데 매일 바뀌는 바람에 콩나물국이 되었다.
그리고 모두 친절하시다.
주소 :서울 서초구 남부 순환로 350길 19-7
중식 후 SPC 본사뒤 파스쿠찌 카페 "에스프레소 바'에서 에스프레소 모카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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