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미얀마(2019) 43

미얀마 여행( 23)-바간의 일출(SUNRISE)

항시 그렇듯 아침 새벽 일찍 잠이 깼다. 페케지 여행 시 아침에 일어나 나만의 자유시간을 만끽하듯 새벽 산책을 해보기로 했다. 도착한 날은 자전거로 돌아보았고 어제 하루 온종일 Tok Tok 택시관광을 해서 덥지 않은 아침 시간에 걸어 보기로 했다. 숙소에서 한 200여 미터를 가면 우측으로 모래가 덥힌 좁은 도로가 뻗어있고 이곳저곳에 작은 Paya들이 산재했다. 멀리 사각으로로 된 탑 위에 10여 명이 이미 올라가 있었다 일출을 보러 올라간 여행자들인걸 금방 알았다. 전에는 사원에 일출이나 일몰을 보러 올라가게 하였으나 지금은 유적 관리를 위해 대부분 금하고 있다고 들었다. 해가 항상 떠오르는 일상 속에 언제 해가 뜨는지 도심에서는 많은 것을 잊고 산다 그러기에 여행길엔 특별한 Sunrise와 Suns..

미얀마여행(20)- Bagan 6 -마하보디 파야와 탓빈유 파야

인도 부다가야 (Buddhagaya)에 있는 마하보디 파야를 본다 만든 사원이다. 바간 지역에 있는 사원 양식 중 아주 독특한 양식에 속한다. 사원의 탑 층층 사이엔 455개의 작은 불상이 모셔져 있다. 1215년 건립된 사원이다. 이곳에 막 도착 하자 때아닌 소나기가 쏟아졌다. 시원한 빗줄기에 메말라 푸석 푸석 흙먼지가 펄석이는 바간이 촉촉해졌다 작지만 평화로운 파야. 사람들이 많이 찾지않는 곳이라 좋았다. 마하보디 파야의 정원 길가 가구점 앞에서 졸고 있는 개. 소나기가 걷힌 하늘이 유난히 맑아져 탓빈유 파야(Yhatbyinny Paya)에 도착했을 때 하늘 위로 치솟아 보이는 파야가 더 웅장해 보였다. Bagan에서 제일 높은 사원이다. 1144년 Ananda Paya를 건립한 짠시따의 손자인 알라..

미얀마(18)-Bagan 4

파고다 리스트를 가지고 있지만 벌써 몇개 지나지않아 모두를 기억하기란 힘든 일일거란 것을 알았다. 길을 따라 달리다 작은 인형을 파는 휴게소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 잠시 멈추었다. 마치 한국 사람이나 중국인을 닮은 미얀마 청년. 한국말을 몇마디 잘했다. 뉴바간으로 가는 길을 조금씩 확장하고 있다 부순 돌을 나르고 깔고 여인들의 몫이다. 관광객들이나 주민들이 타는 모터 사이클을 의식해서인지 자동차들은 빨리 달리지 않았고 뒤에서 경적을 울려 준다.

미얀마(17) -Bagan 3-틸로민로(Htilomilo)

띨로민로 (hTilominlo). 띨로민로는:" 우산이 선택한 왕"이란 뜻이다. 높이 46미터. 나따웅마의 선왕이 흰 우산을 던져 넷째 아들이 선택되어 나따웅마왕은 그 감사의 표시로 1218년 건립했다. (어디서나 짜고 치는 고스톱은 존재한다) 술래마니 파고다와 비슷한 형태. 벽돌을 쌓은 후 외벽을 회반죽으로 마무리를 했다. 습기로부터 보호 하기 위한 것으로 기법이라고 한다 사원 입구에 긴 관강 상가가 활발한 것을 보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많다는 걸 의미한다. 안내서에 소개되지 않았다 하여 가볍게 지나갈 곳이 아니다. 사진엽서를 파는 소년. 제 딴에는 멋을 부린 머리. 타월로 머리를 두른 할머니. 어느 부족인지 알 수 없으나 자기네들이 잔 천보다 수건의ㅣ문양이 마음에 들었나 보다. 더운 날씨에 머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