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미얀마(2019)

미얀마(19)-Bagan5-Ananda Paya.

Jay.B.Lee 2019. 3. 19. 08:00

 

      

 

아난다 사원은 바간의 크고 아름다운 사원으로 손꼽힌다

아난다는 "무한의 지혜"라는 의미다.

1091년 짠시다 왕이 건립했으며 인도 벵갈 지역 사원과 유사하다고 한다.

높이 51미터,동서로 182미터 남북길이가 180미터에 이른다.

"로카낫(Lokanat)"-주 출입구 기둥에

앉은 자세가 너무 편안 해보인다.

 

      

       

연미복 같은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의 부처님.

구류 손불-중생들을 한없는 무한한 자비로서 감싸는 손의 모습

여성적인 부처의 상으로 표현

        

 

 

아무리 생각해도 부처님께 금박을 붙이는행 위는 이해하기 어렵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위에 서로 다른 관습을 가지고 산다는 걸 백번 이해하려 해도.

 

 

 

 

 

 

 

 

   

 

 

사람들이 어찌 무릅을 만지면서 소원을 빌고 가는지 금칠이 다벗겨졌다.

 

 

한국,태국에서 오신 스님도 계신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쉐구지 파야(Shwegugyi Paya).

 

 

 

 

이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장사하는 미얀마 처녀들이 내려 올때 사라고 당부를한다

생뚱맞은 그네 의자가 있다. 그냥 전망용  벤치 하나면 족하지 않았을 까

 

반갑고 부러운 순간이다.

여행지에서 그림을 그린다는 건 로망이었다.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는 처녀 . 그림을 보아도 되냐고 물어 허락을 받았다.

 Bagan의 파야와 파고다를 어떻게 그렸을까 호기심을 누를 수 없었다.

스케치 없이 그린 그림.

수묵화처럼 신비로운 칼라로 덥힌 숲속에 Paya 하나가 몸을 내밀었다.

그림을 전공했을까 아니면 재능을 가진 아마추어일까

러시아에서 왔다고.

 

 

 

참 착한 청년이었다.

쉐구지 이층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너무 좋아 다시 한바퀴 다시 돌아온 동안 러시아 처녀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녀의 남자 친구였다.

 

멀리 보이는 탓빈유 (Thatbyinnyu)파야

 

 

 

 

러시아 처자의 남자 친구는 그녀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 이렇게 혼자 놀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복원된 불상.

다른 사원에서 만났던 중국 여인. 큰 아들이 엄마를 모시고 여행하는 듯 우리 엄마라고 했다.

 너무 젊어 보인다고 인사를 하자 흐뭇해했다.

시간이 많은지  이곳에 와서 헤나를 즐기고 있다.

서두르지 않는 여행엔 여유와 즐거움이 있다.

모로코 꽃의 도시 "마라케시" 에서 본 여인들이 그린 헤나 문양은  여지껏 본 그림중 최고다. 

허락을 받고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