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미얀마(2019)

미얀마여행(20)- Bagan 6 -마하보디 파야와 탓빈유 파야

Jay.B.Lee 2019. 3. 19. 08:09

 

 

 

 

인도 부다가야 (Buddhagaya)에 있는 마하보디 파야를 본다 만든 사원이다.

바간 지역에 있는 사원 양식 중 아주 독특한 양식에 속한다.

사원의 탑  층층 사이엔 455개의 작은 불상이 모셔져 있다.

1215년 건립된 사원이다. 이곳에 막 도착 하자 때아닌 소나기가 쏟아졌다.

시원한 빗줄기에 메말라 푸석 푸석 흙먼지가 펄석이는 바간이 촉촉해졌다

 

작지만 평화로운 파야. 사람들이 많이 찾지않는 곳이라 좋았다.

       

 

 

 

 

 

 

 

 

 

 

 

 

 

 

 

 

 

 

마하보디 파야의 정원

 

 

     

 

 

      

 

길가 가구점 앞에서  졸고 있는 개.

 

소나기가 걷힌 하늘이 유난히 맑아져 탓빈유 파야(Yhatbyinny Paya)에 도착했을 때 하늘 위로 치솟아 보이는 파야가 더 웅장해 보였다.

Bagan에서 제일 높은 사원이다.

1144년 Ananda Paya를 건립한 짠시따의 손자인 알라웅씨뚜가 건립한 사원이다.

높이 61미터.

외벽은 회색의 반죽을 발라 멀리서 보면 대리석같은 느낌이 든다.

 

 

 

 

 

 

 

 

 

 

 

 

 

 

 

 

 

 

 

 

 

 

 

      

 

 

 

 

 

 

 

 

회벽을 바르기전의 붉은 벽돌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

전에는 개방된 곳들이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금하고 있다.

 

젊은 아버지와 아들. 아니면 형제

사진에 응해주었는데 국적은  짐작하기 어려웠다

소년의 상의를 보면 부탄 복장 같기도 했다.

 

 

와불.

 

부처를 가져다 놓고 주위 벽을 쌓았건 건물을 지은 뒤 이곳에서 현장 제작한 것으로 간주한다.

 

좁은 공간에 갇힌 부처님.

 

 

 

 

 

 

 

통로 벽 공간 철창마다 미얀마의 젊은 화가들이 한 사람씩 자리하고 불화를 직접 그리고 판다.

기능적인 그림도 있고 예술적인 그림도 있다.

 

 

 

 

 

 

 

 

 

 

 

 

아가씨 둘이 풀밭에 누워있다 옆을 지나자 놀랬는지 후다닥 앉았다

이곳 사원 잔디밭 관리 및 청소하는 아가씨/아주머니(?)들이다.

엄숙한 표정을 짓는 그들을 웃겨 셔터를 눌렀다.

 

 

 

 

 

 

 

 

 세 물동이 단지의 문양이 미적이다.

 

       

 

 

 

 

 

 

 

숲 속의 쉼터. 술집

 

 

 

Tok Tok 택시 기사 조지가 좀 쉬면서  술 한잔 하겠냐고 묻는다. 자기가 사겠다고.

운전하는데 문제가 있지 않겠냐 묻자  도수가 약해 괜찮다 한다.

간판도 없는 숲 속의 주점으로 들어갔다.

현지인 몇 명이 떠들고 있었다.

주모가 한동이 가져온 술.

아침에 본 코코넛으로 만든 술이다.

술잔은 코코넛을 잘라 만든 바가지.

막걸리 , 맥주보다 약한 게 한 2-3도 정도의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았나 싶다.

 

감주 (단술) 같은 Palm Wine.

 

       안주로 나온 렌틸콩에 양파, 고추, 박하잎-음식점 샐러드보다 나았다.

간판을 조그맣게 걸고 장사하면 어떻겠냐고 하자 기사가 통역해주는 바에 의하면 무허가 주점이라 간판 달면 세금 내게 되어 안 된다고 한다.

       

 

점심시간이 되어 기사가 현지식, 중국식을 물어 중국집을 택하자 기사가 데려다준 식당.

바간 들어가기 전에 있는  <타라바 게이트 > 옆에 있는 음식점이다.

타라바 게이트는 서기 849년에 삔야왕이 건설한 왕궁 성벽 문중 하나다.

       

 

 

 

 

      타라바 게이트와 왕궁 성벽.

 

 

 

       

 

정어리 샐러드와 볶음 국수.

샐러드는 야채만 조금 건드리고 국수는 맛있게 먹었다.

미얀마에 와서 잘 먹을 수 없는 음식이 생겼다.

종전까지 모든 음식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깨져 버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