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미얀마(2019)

미얀마(17) -Bagan 3-틸로민로(Htilomilo)

Jay.B.Lee 2019. 3. 16. 16:23

 

 

 

 

 

띨로민로 (hTilominlo).

띨로민로는:" 우산이 선택한 왕"이란 뜻이다.

높이 46미터.

나따웅마의 선왕이 흰 우산을 던져 넷째 아들이 선택되어 나따웅마왕은 그 감사의 표시로 1218년 건립했다.

(어디서나 짜고 치는 고스톱은 존재한다)

술래마니 파고다와 비슷한 형태.

벽돌을 쌓은 후 외벽을 회반죽으로 마무리를 했다. 습기로부터 보호 하기 위한 것으로 <Stucco>기법이라고 한다

 

 

 

 

사원 입구에 긴 관강 상가가 활발한 것을 보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많다는 걸 의미한다.

안내서에 소개되지 않았다 하여 가볍게 지나갈 곳이 아니다.

 

사진엽서를 파는 소년.

제 딴에는 멋을 부린 머리.

 

 

타월로 머리를 두른 할머니.

 어느 부족인지 알 수 없으나 자기네들이 잔 천보다 수건의ㅣ문양이 마음에 들었나 보다.

더운 날씨에 머리를 보호도 하고.

사진 모델이 돼주어 감사했다.

 

 

 

순금이 많이 들어가 황금빛이 한결 환하다.

    

 

덕지덕지 붙인 금박으로 인한  부처님의 모습.

 

 

 

     

 

붉은 벽돌 위에 회반죽을 덧입혔다.

 

     

 

미얀마의 관광 특산품인 미니 마리오트를 색깔별로 진열하여 보는 사람을 유혹한다

 

 

 

 

아들과 나들이를 온 할머니. 깨끗하게 차려입고 나선 길에 곱게 빗은 머리에 손으로 짠 숄에 꽃향기가 가득한 듯 신선하다.

사진을 찍은 후 숄이 너무 아름답다고 칭찬을 잊지 않았다.

멋쟁이 할머니.

 

 

 

상가에서 "빠따웅족(Padaung) 여인을 만났다.

미얀마 동부 쪽 과 태국 서북부에 주로 거주하는 소수민족.

TV에 너무 많이 소개된 그네들.

옛날에 호랑이 가 서식하는 밀림에서 호랑이가 여인들의 목을 물어뜯는 걸 방지하기 위해 놋쇠 목걸이를 하기 시작한 게 정설이다.

솔직히 그걸 아이디어라고 채택한 족장의 지시가  빠다웅족의 여인들에게 얼마나 오랜 고통이 되었을까.

관습이 되어 버린 어리석은 전통이 젊은 세대에게서는  사라지길 바라본다

 

     

 

 

 

수채화로 그린 소수민족. 사진을 찍으면 안 된다 한다.

 

 

 

쓰레기통 비치장소.

영어 단어 중  AVAILABLE이란 단어는 사실 고급 어휘에 속한다.

과거 영국 식민 지배의 영향일까 고급 어휘가 남아 있다.

쓰레기통 비치 장소에 AVAILABLE 단어를  사용해야 하는 미얀마의 영어 수준은 높다.

양곤 공항이었나 화장실 표시에 "TOILETS"라고 복수 단어를 사용하여 웃음이 난적이 있다.

변기가 여러 개라 S복수를 붙인 모양인데 우리나라 화장실 (고속도로 휴게소등) 영어도 오류가 많아 부끄럽기는 마찬가지다.

 

     

 

 

     

 

원래 새집이었나? 장식으로 달아 멋지다.

      

 

 

    

 

 

 

 

 

 

 한적한 길에서 만난 여인이 어깨에 무얼 매고 가고 있었다.

택시 기사 "조지'에게 차를 세워달라고 했다.

"조지"가 예상대로 술이라고 했다.

코코넛 열매와 사탕수수로 증류하여 만든 술로 "탕이"(HTANGYI)라고 부른다.

맛을 보라고 해서 손가락으로 살짝 맛을 보았다.

달콤하고 새콤한 게 순한 쌀 막걸리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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