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avi 6

조지아 (44-마지막회)-다시 Tbilisi로 그리고 귀국.

아침 시간에 맞추어 문 앞에 도착한 택시. 가방을 끌고 시청 앞까지 걸어가 택시를 타고 합승 택시정류장 (시장 앞)까지 가는 경로를 편하게 단축시킨 셈이다 처음부터 자주 있지도 않을 마쥬르카를 타고 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사진은 우리를 태우고 갈 택시다 타이어가 다 닳았다 전에 비해 두배는 족히 되어 보이는 택시다. 거의 다 멜세데스 벤츠(Benz) 차종이다. 관광객이 늘어나고 돈을 쉽게 버는 방법으로 큰 기술이 필요치 않다고 여겨 운전으로 너도 나도 뛰어들어 경쟁을 낳는다. 같은 중고차라도 옛날 중고차는 벤츠와 비교해 더 이상 경쟁차가 아니다. 빚을 내서라도 벤츠 중고를 꼭 구입해야 한다. 20여분이 다 가도록 Tbilisi에 가는 손님이 없다. 택시 조합에 가입 , 순서대로 손님을 채워가는 그런 방..

조지아(35) -Telavi 숙소 주변 산책과 박물관

Telavi 시청 앞에 도착하여 우리를 태워다준 시그나기 숙소 주인과 헤어졌다. 가방을 올려주고 내려주고 그로서는 할 수 있는 친절을 베풀었다.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시청에서 150미터 거리에 있었다. 당초 계획은 텔아비에 사시는 양교수님 댁에 묵는 거였다. 지난번 두번 올 때마다 텔라..

Telavi에서 만난 조지아의 젊은이들

사진: Telavi에서 만난 대학생들.가운데 안경쓴 남자는 경찰이다.스스로 착한 경찰이라고 시그나기에서 텔아비까지 60키로의 거리다. 텔아비 농가에서 전원생활을 하며 포도주 담는 것을 취미로 소일하고 계신 양교수님을 만나러 가는 길이다. 그렇지 않다면 텔아비는 여행일정에 넣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