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방문 도시인 Telavi에 와서 이곳을 좀 제대로 보고 싶었다.
양교수님께 부탁하여 시내에 내려주고 오후에 전화를 하면 Pick Up을 부탁드렸다.
가다 서고 가다 서고 하는 중고 BMW를 타고 시내 시장앞에 내렸다.
성채 방향으로 천천히 걸었다. 처음 양교수님이 나를 픽업했던 곳. 대학생들을 만났던곳이다.
Gamarjoba! 안녕하세요의 조지아 인사다.
원래의 의미는' 승리를 위하여'.
특이한 조각이다. 영 보기에 거북한 색갈과 디자인 .
조지아 전통 음식점이나 아직 점심때가되려면 멀었다.
샤슬릭-러시아로 고치구이 .힝카리(육즙이 든 고기만두),
외관이 아름다운 City Service Hall이다.
내부에 들어가 보았다.
새 건물에 새 디자인인 시민 봉사실이다.
종합 봉사실로 추측되나 안내 데스크에 가서 영어를 할줄 아냐고 묻자 영어를 한다고.
이곳이 시민을 위해 무엇을 하는 곳이냐고 묻자 부동산 등록이나 여권 발급 거의 모든 시민 민원업무를 다루는 곳임을 설명해준다.
중고 벤츠로 짐작
킹 다비드
조지아 만두집
동네 뒷길로 들어가 살펴보기로 했다.
뒷골목을 산책하는 동안 중년의 여인이 말을 건다.
Tina -그녀의 이름이다. 자기는 대학 교수로 대학에서 언어학을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아침 길에서 한참을 얘기했다.
아마 외국인을 만나기 쉽지않고 뒷길을 산책하는 내가 흥미로웠나보다
얘기가 재미있어 오후에 시내에서 커피를 마실수 있냐고 하자 오늘은 바쁘다며 혹 연락할일 있으면 전화 해달라고 주소와 전화번호를 준다.
Tinatini Bicholashvili(티나)
시청 민원실 앞의 튼튼한 쓰레기통.
이것도 한사람의 작품인지 좀 기이하고 어지러운 조각이다.
마치 녹쓸어가는 법랑 그릇같다.
지난번 가방때문에 가보지못한 큰 나무를 보러갔다.
높이 46미터,지름 3.6미터,둘레 12미터다.
수령 900년으로 많은 역사의 증인이며 Alazany 계곡을 자랑스럽게 냐려다 보고 있다고 설명을 해 놓았다.
오래전 집앞에 작은 긴의자들을 만들어 놓을 정도로 그들은 여유있게 살았다.
곳곳에 쇠락해가는 집들이 정겨우면서 애잔하다
삶은 고달픈 법이다.
일제 시대 관공서나 학교 건물에 많이 보던 건축 양식.
학교 앞에서 자녀들이 수업끝나길 기다리는 엄마들
주택을 리노베이션하고 있는 인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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