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네번째 터키 여행,조지아 여행(2015)

조지아 -트빌리시 구시가 산책(24))

Jay.B.Lee 2016. 1. 21. 05:40


주말 자유 광장 부근엔 중고 서적상들이 들어섰다. Flea Market 이다.

 미술관련 서적을 전문으로 파는곳에서 오래된 멋진 드로잉 북을 발견했다.

그러나 갈길이 먼 여행길을 생각하며 가격도 물어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어느 소녀가 쓰려고 샀던 백지 다이어리일까 ?

갈색 우단으로 덮힌 표자에 예쁘게 수를 놓은 오래된 것이다.

글씨 한줄 적히지않은 백지 노트 사이에서 마른 나뭇잎 하나가 떨어졌다.

주인이 15라리만 부르지 않았어도 10라리(5,000원)라면 거의 살뻔했다.




구시가 거리의 환전소

ㅣ달러당 2.385 즉,1,200원/2.385=503.14원 1라리를 500원으로 생각하면 된다.

조지아인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조지아 와인.


옛 건물에 자리한 게스트 하우스


         특이한 건물 장식

아직 정비되지 못한 뒷골목풍경

오래된집

정교회 아ㅣ콘을 파는 가게




멋진 검은 고양이 녀석'-아주 간강한 모습이다.

여전히 성업중인 카피트, 킬림가게. 전시 방법이 자연스럽다


자수였는지 나염이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

교회에 들어가기전 성물을 사는 여인들



츠민다 사메바 교회







마테히 교회와 바크당 고르가사리 왕(이곳에 도읍을 정함)


강을 따라 걸어가다 만난 멋진 조각.누구일까 옷은 조지안 전통 복장 "초카"를 입었다.

가슴에 달린 총알집

강위의 새 현대식 다리.대통령 저택 앞쪽이다.






조지아에 새 건물이 들어설때마다 예술적 아름다움을 강조한 건물만 허가를 내어주는지 곳곳에 있는 건물들이 모두 작품 같다.


강가에 위치한 City Service Hall


마침 결혼식을 끝내고 기념 촬영중인 가족을 만났다.

 단촐한 가족 사진이 보기가 좋다


신혼 여행 으로 준비한 자동차.

장식품이 빈약해 포장지를 끈으로 장식을 .풍선이라도 몇개 달면 좋으련만

차로 지나다 본 이건물이 보고 싶어 걸어서 이곳까지 왔다.


육교에도 상당히 심혈을 기울였다.

조지아의 국민소득에 비해 그들의 심미안은 높은 수준이다.

실용주의만을 우선한 옛 대한 민국과 대비된다.



길가 어느집 개인 정원

호스텔 간판이 있어 들려 본집. 관광객이 늘어나자 게스트 하우스와 호스텔이 많이 보인다.



 그시절의 모습을 상상하면 그들이 얼마나 잘 살았는지 짐작이 간다.


공원 벤치에 앉아 있던 젊은 남녀에게 이 조각상이 누구냐고 묻자 모른다고 .

조각하나 하나가 우리나라와 너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