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 24

피카소가 사랑한 아프리카-구띠 Gallery

서초동 사랑의 교회 구띠 갤러리는 사랑의 교회 옆에 있다. "피카소가 사랑한 아프리카"전 전시기간 2023.3.30-4.27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00-15 미술관 앞 작품 3인의 아프리카 화가의 전시화다. 압두나 카사 은도에 두츠, 조엘 음파두 3인의 작품이다. 판매를 위해 각 작품 마다 가격이 붙어 있다. Mixed media on Aluminum 은도에 두츠(Ndoye Doots,1973~),Senegal Acrylic On Canvas,2013 조엘 음파두(J. MpahDooh,1956~), 카메룬

영인 문학관(2)

황주리(1957-)-화가, 1986년작 부채의 숫자가 많아 2부로 나누어 게재합니다. 전체를 모두 올린 것은 아닙니다. 신성희(1948-2009)-화가, 1986년작 임성조(1939-)-시인, 1989년작 이반(1940-)-화가, 1986년작 함혜련(1931-2005)-시인, 2002년작 윤후명(1946-)-시인, 소설가, 2023년작 최영림(1916-1985)-화가, 1982년작 오정희(1947-)-소설가, 2006년작 김홍신(1947-)-소설가, 2023년작 박정자(1938-)-단청장, 1990년작 이만익(1938-2012)-호가, 1982년작 변종하(1926-2007)-판화가 이존수((1944-)-화가, 1986년작 오승우(1930-2023)-화가 , 2006년작 전주 소싸움 이두식(1947-201..

김종영 미술관과 영인 문학관(1)

오랜 동안 공백을 두었던 평창동 나들이를 해보기로 한날 우선 김종영 미술관을 찾았다. 김종영 미술관 앞에는 처음 보는 갤러리가 생겼다 새로 지은 것이지 개축을 한것인지 감이 잡히지않는 건물이다. 유감스럽게도 전시기간이 지난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전시기간이었으면 방문 할수 있었을 걸. 김종영 미술관에서 보면 늘 한의원 건물이 보였고 오래된 건물은 어색했었다. 그동안 리노베이션을 해서 건물도 말끔하게 변신했고 주차장까지 만들었다. 김종영 미술관을 관람하고 가나아트센터에 주차 했다. 언제나 마주하는 조각상을 인사하듯 사진을 찍어 본다. 웹사이트에서 검색과 달리 현재 전시가 없다. 방마다 포장한 그림들이 놓여있어 전시가 끝난 것인지 준비중인지 감을 잡기 어렵다. 세줄 갤러리 옆의 계단. 계단을 올라가면 무었이..

청주 성묘 나들이

사진: 청주 매형 묘소에서 본 청주 봄날 부모님 성묘를 가고 싶었다. 요즘은 운전에 힘이 든다는 핑계에 미루고 해서 일 년에 두 번 정도로 회수가 줄었다. 보통 기일이나 명절에 관계없이 봄가을 가곤 한다 이번에는 안사람과 누나도 동행했다. 작년 12월 타계한 형의 묘소도 찾아봐야 한다. 묘소에 꽂는 조화가 싫어 고속도로 초입 화원에서 꽃 세 묶음을 샀다. 부모님과 형에게는 카네이션을 매형에겐 누나가 직접 고른 꽃다발을 샀다. 청주 강서 고향 선산에 묻힌 매형 산소를 돌아보고 물휴지로 검은 묘비를 닦았다. 다음으로 상주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청남대를 지나 "가덕 공원묘지" 부모님 산소를 찾았다. 서너 곳 묘지를 이장한 공터가 보인다. 40여 년이 지나 형편이 나아진 자손들이 가족 납골묘를 만들어 이장하거나 ..

서울 외국인 학교 SFS( Seoul Foreign School) 110주년 기념

신촌 서울 외국어 학교 110주년 행사에 부부가 가보기로 한날. 손자가 다니는 학교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긴 했다. 외국어 학교가 여러곳에 있지만 역사가 제일 오래된 서울 캠퍼스가 좋다한다. 그리고 실제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한다. 나머지는 이중국적의 한국인들로 짐작한다 언덕길을 올라 도착한 학교. 건물들에 주차장이 많았고 주차빌딩까지 갖추어 있다.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까지 모두 한곳에 있다 행사 준비를끝낸 교정 돗자리 나 테이블은 모두 참석자들을 위해 충분히 마련해 두었다. 각나라 부츠별로 국가를 표시해 놓았다. 특별히 조지아 코너가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네번 다녀온 조지아다. 자유 여행으로 혼자서 세번 ,부부가 한번 다녀왔다 베너 사진엔 카즈베기 사메바 성당(성삼위일체 )과 메..

생활 2023.04.24

청평호 도선재

작년 가을 남이섬을 다녀오며 지나던 길에 발견한 "도선재 ". 겨울을 넘기고 부부가 봄에 방문하기 좋을 것 같았다. 도선재에 가기 위해 빠른 길보다 문호리를 거쳐 신 청평대교를 옆으로 하고 391번 도로를 타고 37번 을 거쳐 가평대교를 건너는 방법을 택했다. 청평대교서 가평대교에 이르는 도로는 한 번도 간일이 없어 이번 기회를 이용하기로 했다. 예상대로 길은 아름다웠고 가을 단풍시 매력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꼭 맞는 도로였다. 천천히 달리는 동안 뒤쫓아 오는 차가 없어 끝무렵의 벚꽃과 왕벚꽃을 보며 여유롭게 지났다. 호수 주변의 많은 리조트들이 수상 여가 활동과 관계가 있다. 가평 대교 가기 전 사거리는 갑자기 대도시에 이른 것처럼 아주 넓게 자리 잡았다. 교각이 멋진 가평 대교를 지나 좌회전하면 바로 ..

생활 2023.04.20

인사동에서 삼청동 산책

사진: 인사동 경인 미술관 찻집 비가 지나간뒤의 수요일. 미세 먼지없는 화창한 날이다. 오래동안 인사동을 가지않아 한번 가보기로 했다. 어차피 삼청동 까지 걷게 되겠지만. 수요일은 일주일중 전시 첫날이어서 전시를 주최하는 이들은 바쁜날이다. 설레임과 축하해주러 오는 지인들을 맞고 즐거운 시간을 나누고 자신들의 작품에 보람을 갖는 시간이다. 갤러리가 많아도 전시관마다 전시 작품의 성격이 다 다르다. 경인 미술관 올 때마다 찍어보는 수레바퀴. 세월이 흐르며 나무 바퀴들이 하나씩 하나씩 떨어져나가고 있다. 사진전. 예루살렘에서 찍었을 사진 하나가 감동을 준다. 그림과 꽃꼿이 작품이 함께한 전시 갤러리 인사 1010. 전시중 가장 좋았던 사진 작품들. 사진 작가 : 홍주영 중앙대 예술대학원 영상 예술학과 졸업 ..

튤립이 가득한 서울 숲

사진:사과나무 길 올해는 해마다 방문하던 을 건너뛰기로 한해다. 대신 용인에 있는 을 가보기로 했다 마침 불친 덕분에 서울숲 튤립이 좋다는 정보를 알았다. 살짝 비가 뿌릴 것 같은 날씨였다. "사과 나무길"엔 중국어가 이곳저곳에서 들려왔다. 단체 관광 손님들이 꽃 앞에서 사진을 찍느라 분주하다 이스탄불 "귤하네 공원"이나 자그레브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본 Black Tulip처럼 생긴 것과 거리가 있다. 꽃은 교배를 통하여도 검정색을 낼 수 없다고 한다. 그래도 멀리서 보면 검정 색갈처럼 보여 우아하기 그지없는 색갈이다 박태기나무 호기심 많은 강아지. 수선화 5월이면 창포꽃이 필까. 도봉동 창포원에 실망하고 온게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기억할 수가 없다. 재작년이다. 서울 숲에도 창포가 많아 멀리 갈 필요 ..

생활 2023.04.15

기흥역에서 기흥 저수지까지 산책

기흥 강남대학부근에서 3년만에 친구들의 모임이 재개되었다. 모두 지하철로 가는데 걸어서 가겠다는 친구와 좀 걷기로 했다. 내가 착각을 한게 그의 집이 북쪽아닌 남쪽이라는 점이었다. 기흥역. 탄천의 상류가 되는 셈이어서 폭이 좁다. 성남시가 아닌 용인시여서 하천은 아직 정비가 덜된 상태다. 주위가 어수함에도 김경민씨의 작품들이 .... 용인시가 김경민씨 작품을 몹시 좋아하는 모양이다. 기흥 저수지에 이르렀다. 생각보다 큰 저수지여서 한바퀴 일주에 3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옛 대한 항공 연수원 건물이었다고. 오래 걷다보니 목이 마르다. 기흥 저수지에서 들린 북 카페. 오랜만에 먹는 팥빙수. 이곳에서 상갈역 가는 마을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15,000보를 걸었던 날.

서울 숲 카페골목과 더 페이지 갤러리

오전에 사진전을 ,오후에 그림 전시화를 보며 일과를보내기로 한날. 점심을 한후 "갤러리 포레 " 지하 2층 에 있는 "더 페이지 갤러리"에 가기전 서울 숲 골목이 사람들로 북적 거렸다 지난번 펜데믹 기간중 전멸하다시피 했던 곳으로 마치 봄을 맞아 활기를 찾은 모습이다. 에스프레소 바"Today 's Enough" 를 발견했다. 이곳에서 커피를 마신후 휴식을 취하고 가는 편이 좋을것 같았다. 반지하를 개조하여 적은 비용으로 차린 카페. 손님이 서너명이 앉아 있어 혹시하여 커피를 마셔도 되냐고 물어 보았다. 만약 내가 분위기 해칠 경우라면 피하고 싶어서였다 에스프레소를 제대로 잘 만드는 집같아 "에스프레소 콘 파냐"를 주문했다. 사진:에스프레소 콘 파냐. 비스켓 한쪽은 서비스로 준다. 이태리 유학 했다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