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동안 공백을 두었던 평창동 나들이를 해보기로 한날 우선 김종영 미술관을 찾았다.
김종영 미술관 앞에는 처음 보는 갤러리가 생겼다
새로 지은 것이지 개축을 한것인지 감이 잡히지않는 건물이다.
유감스럽게도 전시기간이 지난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전시기간이었으면 방문 할수 있었을 걸.
김종영 미술관에서 보면 늘 한의원 건물이 보였고 오래된 건물은 어색했었다.
그동안 리노베이션을 해서 건물도 말끔하게 변신했고 주차장까지 만들었다.
김종영 미술관을 관람하고 가나아트센터에 주차 했다.
언제나 마주하는 조각상을 인사하듯 사진을 찍어 본다.
웹사이트에서 검색과 달리 현재 전시가 없다.
방마다 포장한 그림들이 놓여있어 전시가 끝난 것인지 준비중인지 감을 잡기 어렵다.
세줄 갤러리 옆의 계단. 계단을 올라가면 무었이 있을까?
세쥴 갤러리
처음 방문한 "영인문학관"이다.
가나 아트센타에서 약 300미터 거리에 있다.
고 이어령씨의 저택이 문학관으로 변신을 했다.
바람 속의 글과 그림이란 서화선 (부채)의 글과 그림을 이름이다.
청년 시절 "흙속에 저바람속에"와 "축소 지향형의 일본인"을 통해 "대한 민국의 지성인"의 생각을 읽으며 성장했다.
김화영 -시인,1982년작
현재 전시중의 부채는 소장한 부채의 반정도만 나온 것이라는 직원의 설명이다.
이어령 선생이 모은 부채가 많은 것은 하나의 수집이라고 볼수있어 직원에게 물어 보았다.
일부는 선물로 받은 것이고 일부는 현장에서 직접 쓰고 그려준 것이라고 한다.
나머지는 이어령 선생이 부탁해 나중에 보내오지 않았을 까 짐작한다.
이어령 선생은 교류 했던 시인,소설가,화가들에게서 기념 사인 받듯 부채로 인연을 남겼다.
그리고 수집품처럼 남았다.
박경리(1926-2008)-소설가,2002년작
김지하 (1941-2022)-시인,1986년
김동리(1913-1995)-소설가,1973년작
김동리-자작시,1986년작
김상옥 (1920-2004) -시조시인,2005년작
장완(1939-)-화가,1989년작
글,박완서(1931-2011)-소설가
그림 ,김점선(1946-2009)-화가
2002년작
정진규 (1939-2017)-시인
자작시<돋보기 안경>,2006년작
김창열(1929-2021)-화가,1987년작
김점선 (1946-2009)-화가
김점선 (1946-2008)
이응노(1904-1989)-화가,1974년작
이왈종 (1945-),화가
천경자(1924-2015),화가,1978년작
최인호(1945-2013),소설가,2002년작
한무숙(1918-1993)-소설가,1980년작
홍윤숙(1925-2015)-시인,1980년작
김상옥 (1920-2004) -시조시인,2002년작
우: 목은 이색의 시조
좌:안민영의 <매화찬>
글: 이어령(1933-2022)-평론가
그림: 이석조(1945-)-화가
2002년작
이어령 선생의 책-"축소 지향형의 일본인 "에 대한 다양한 출판물
이근배(1940-)-시조시인,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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