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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립미술관 구본창 사진전

서울 시립 미술관 서소문점 입구 최정화작품 "-장밋빛 인생" 배형경-"생각하다" 구본창 작가(1953-)의 회고전이다 구본창은 연세 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반년 정도 기업체 근무하다 1979년 독일로 건너갔다. 함부르크 조형 미술대학 사진 디자인 석사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다. 그는 수많은 소재, 형식을 통해 참으로 많은 주제를 다루었다. 그가 늘 지나던 집의 차고. 비무장 지대시리즈 수집품 수많은 수집 소장품들 흥미로운 수집품 -설탕 봉지. 지금은 스틱으로 되어있는 설탕 봉지. 구석에 성냥도 보인다. "씨받이"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받았던 "강수연(1966-2022)" 박완서 작가의 책표지도 작업했다. 백자 시리즈 2시간 정도 돌아보고 미술관을 나왔다. 3월 까지 전시여서 다시..

생활 2024.01.16

아차산 숲속 도서관과 광진교 8

아차산 숲 속 도서관이 개관했다는 소식을 들은 후 방문 날을 잡았다. 2년 전 코로나에 걸려 3주간 고생 후 회복을 위해 아차산 둘레길을 찾았을 무렵 도서관 공사 표시를 본 적이 있다. 서울의 도서관,특히 작은 도서관을 찾는 재미가 있다. 월곡동 오동 도서관, 부암동 숲속쉼터,방학동 한옥 도서관, 청운동 청운 문학도서관, 삼청동 삼청 공원 도서관, 계동 현대 디자인 라이브러리, 고덕동 서울 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등은 이미 다녀왔다. 올해 이태원 현대카드 아트 도서관, 이사하면 자주이용하게될 둔촌 구립 도서관, 시청 서울 도서관, 중구 기온 도서관, 어울림 도서관, 광진 정보 도서관, 마지막으로 반포 국립도서관을 돌아보려 한다 워커힐 호텔과 아차산 가는 삼거리길 쉐라톤 워키힐 호텔 가는 길을 따라가면 아래..

생활 2024.01.14

겨울의 정약용 생태공원

한가한 날 ,시내 외출보다 잠시바람을 쐬기로 했다. 남양주 정약용 생태 공원. 아침 새벽에 집에서 차린 간단한 차림으로 우리가 아침을 먹던 피크닉 테이블. 마침 편의점 앞에서 붕어빵을 발견하고 안사람이 먹자고 했다. 요즘 귀한 붕어빵이다. 마진이 적다고 붕어빵을 만들지않아 붕어빵 파는 곳을 SNS를 통해 알아 사 먹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를 위해 아주머니는 팥소를 듬쁙 넣어 새로 구워준다 2,000원에 세 마리. 분명 국산 팥으로 만든 달지 않은 팥맛이다. 잡초가 강을 가렸던 가을이 지나고 탁 틔인 시야가 시원하다. 나무에 홀로 앉은 새가 날아가지 않고 우리 부부를 빼꼼히 내려다보고 있다. 얼음이 얼고 녹고 다시 얼어 강 위에 문양이 생겼다. 강 건너 분원리를 다녀오지도 꽤 오래되었다. 붕어찜 마을이..

생활 2024.01.14

영등포 순댓국과 북 카페

괜찮은 순댓국집이 있다 혹시나 하여 가보면 그저 그런 집이 대부분이다 병천 아오네 순대국집' 충남집'과 "청화"만큼 하는 집이 간절했다. 전주의 남문시장 ,속초 중앙 시장의 대부분은 수준이하였고 서촌 근처 순댓국은 보통 수준이다 우연히 발견한 영등포 "삼거리 먼지막 순대국"집. 이름이 특이해 기억하기 좋은 상호에 평들이 좋았다 왜 먼지막인지 물어볼 시간이나 있을까? 시간을 내어 하루 영등포 투어에 들어갔다. 지하철로 접근하기엔 한계가 있어 역에서 버스로 환승해야 했다. 한림 대학교 강남 성심 병원 근처에 있다. 주소: 영등포구 시흥대로 185길 11 마침 한참 점심시간이어서 테이블엔 좌석이 없다 2인용 좌식 테이블을 안내받고 순댓국 을 주문해 보았다. 순댓국보통은 7천 원, 특은 9천 원이다. 순..

생활 2024.01.14

덕수궁 돈독전에서 신세계 백화점까지

뒤늦게 신세계 백화점 야간영상 쇼를 봤으면 좋겠다는 안사람. 저녁 시간에 맞추려면 집에서 늦게 외출을 해야 했다 전에 덕수궁에 들려 안사람이 방문한 적 없는 "돈독전"을 보는 것이 적당했다. 중화전-창덕궁의 "인정전"을 본 따 지은 건물이다. 경운궁으로 불리던 덕수궁. 대한 제국 시절의 면적 3분의 1이하로 줄어들었다. 덕수궁 석조전에 열리고 있는 "장욱진"회고전 돈덕전이다. 산뜻한 색조로 인해 항상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설계도 없이 사진에 의거 건축하여 "복원"이라 하지 않고 "재건"이라 칭했다. 2018년 공사 시작하여 2023년 9월부터 개방했다. 원 건물 건축 연대:1902-1903년 고종 당시 국제 행사, 연회장, 국빈급 외국인 숙소 등으로 활용하고 순종 즉위 시에도 사용했다. 정확한 기록..

곤지암 소머리 국밥과 양평 카페 "구벼울"

부부가 예약한 시간에 맞추어 치과에 다녀오며 점심을 들고 들어가자고 했다 세월 가며 치아에 문제가 생긴다. 32개 중 사랑니 4개 발치한 걸 포함 현재 27개 치아가 남아있다. 남이 들으면 이가 튼튼한 걸로 알겠지만 치과의사로부터 잇몸이 너무 약하다 소리를 평생 듣고 살아왔다. CT 촬영결과 잇몸에 남아 있는 뼈가 거의 없다고 한다 안사람이 점심으로 생각해낸 메뉴. 곤지암 '최미자 소머리 국밥이다" 가까이 사는 누님까지 태우고 중부 고속도로로 달려간 곤지암. 전엔 바로 옆동네 같더니 점점 멀게 느껴진다. 37키로. 자주가던 파주보다는 거리상으론 훨씬 가깝다. 주소: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42-1 화요일은 체크 결과 영업 중이다. 월요일이 휴무다. 몇년전 휴일이었던 날 대안으로 찾아간 곳은 "배연정..

생활 2024.01.03

숙명여대 부근 맛집 "더함"

지하철 1 호선 숙명여대역에서 내려 500여 미터를 걸으면 마주하는 숙명여대 부근 맛집-더함에서 두 번째 식사다 점심특선 (22,000원) 한식에 맛과 멋을, 건강함을, 모던함을 "더함"이라는 상호가 반갑다. 호박죽은 뻑뻑하지도 달지도 않아 먹기에 편했다 샐러드 야채가 지난번 보다 조금 신선도가 떨어져 아쉬웠다. 애피타이저 국수. 소면이 아닌 가는 파스타에 오리엔탈 소스로 맛을 돋웠다. 먹고 난 뒤 입안이 개운하다 따끈한 접시에 나온 금방 구운 차돌 구이. 양파무침을 얹어 고춧가루에 살짝 찍어먹으면 고소하다. 구운 오리고기의 절제미. 따듯한 오리구이와 겨자소스와 부추가 조화를 이룬다 돼지고기 떡갈비. 양파 위의 떡갈비가 따끈할 때 식탁에서 그래비 소스 같은 양념을 부어준다. 달짝 지근하고 짭조름한 양념이..

2021년 가을에

2021년 가을 사진 제대로 물든 가을, 원주 박경리 문학관 박경리 문학관 파주 헤이리 파주 헤이리 9Block. 파주 헤이리 양평 서후리 숲가는 길. 카페 양평 서후리 숲 매표소 서후리 숲 가페 서후리 숲. BTS가 화보를 찍은 곳(2019) 서후리 가는 길 파주 헤이리 담장이 넝쿨. 원주 "소롯길" 원주 "소롯길" 원주 용소막 성당 양평 구둔역 가는 길 양평 구둔역 폐역 용문 성당 시흥 갯골 생태공원 시흥 갯골 공원 시흥 갯골 공원 갯골 갯골 전망대에서 태안 신두리 해안 태안 신두리 해안 사구

스타벅스 더 양평 DTR점

잠시 집에서 나들이 간 스타 벅스 더 양평 DTR점이다. 딸이 선물해준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하기로 했다. 북한산 R. 점이나 북한강 R점과 비교해 보면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다. 건물 구조에서 오는 것으로 푸근한 감이 부족하다 단 유리창밖 풍경은 봄,여름 가을 풍경을 상상하면 이만한 전망을 가진 곳도 드물다 오후 커피를 마시지못하는 안사람은 주스를 주문했다. 너무 단 쥬스의 맛. 앞에 섬으로 보이는곳은 "한강 1공구 야외무대" 이름 하나를 제대로 짓지 못했다. 처음 중부고속도로를 건설하며 명명한 제1터털, 제2터널 식의 사고방식에서 한걸음도 전진하지 못했다. 가던 날이 장날이라고 크리스마스 캐럴 라이브 공연을 시작했다. 사방이 유리벽이어서 좋은 음향은 기대하지 않았다. 마침 퀴즈 상품 대회가 있어 첫번째로..

생활 2023.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