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산책

폐역 능내역과 마재성지

Jay.B.Lee 2023. 4. 4. 07:24

주말 집에서 일찍 출발하여 차들이 늘어선  팔당대교를 건너지 않고 팔당댐을 이용하여 쉽게 강을 건넜다.

올해 한번 가보자는 가평 에덴 벚꽃.

오는길에 군대 친구의 납골당에도 들려볼 예정이었다.

1주기가 지났다.

벚꽃들이 피었으리라 믿었던 북한강 강변 벚꽃이 아직 덜 핀 상태다

 검색결과 엔덴 벚꽃축제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된다고 했다.

차를 청평으로 돌려 서종면으로 오며 정약용 생태공원으로 방향을 틀었다.

 

 

 

우리만 아는 길가의 작은  주차장에 차를대고 능내역으로 내려갔다.

응봉산 개나리대신 이곳도 한창이다

능내역 폐기차가 시간이 지나며 더 흉물 스러워진다.

꽃들이 없더라면 더 흉측해 보이리라.

카페 "바라보다"의 정원에 놓인 허수아비가 지난겨울을 지냈다 보다

능내 폐역에 올 때보다 보게 되는 카페 "바라보다"

 아직 한번 들어가 본 적이 없는 건 분위기가  맞지 않아서다. 

 

능내 폐역 

카페" 바라보다"의 다비드상 

토요일인 관계로 능내역 쉼터엔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로 북새통이다.

안사람의 제안으로 지난번 펜데믹으로 제대로 보지 못한 "마재성지"를 참았다. 능내역에서 700미터.

성당 내부 

십자가의 길 14처.

예수님의 못 자국이 나있는 발모습.

발을 붙잡고 기도들을 했는지 발가락이 반들거려 간다.

너무 일찍 핀 꽃들 중에 홍목련이 아직 개화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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