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추억

커피 -블로그님의 커피 선물

Jay.B.Lee 2017. 10. 25. 05:53




며느리가 L.A에  다녀오며 나에게 사온  포장도 엉성한 로스팅 커피가미국에서  유명한 집 거라고 말해주었더라면 좀더 일찍 개봉했을 것이다.

마침 재건축 관계로 이사한 작은 아파트에에 작은 교회에서 목사님과 몇 성도들이 심방을 왔다.

성도들에게 며느리가 사온 커피를 대접하자 커피가 맛있다고 야단이다.

평소 내가 마시는 것보다 조금 더 진하게 우려주었다.

돌이켜 보면 커피를 내손으로 샀던 게 참 오래전이다.

일용할 양식외에  기호식품 커피까지 챙겨주신다.

커피가 떨어질만하면 누군가 꼭 선물을  하곤해서  내겐 커피를 마시는게 나를 생각해준 사람들의 사랑을 마시는 셈이다.

감사함이 곁들여 커피맛에 더욱 향기가 난다.

캐나다에서 오신 블로그  친구님 .

나를 위해 커피를 사놓았다더니 귀국시 들고 왔다.

"Lavazza"-에스프레스용 이태리 로스팅 커피다.

포장 디자인이 멋지다. 에스프레소 커피잔위로 커피 향이 휘감아 간다.

100% 아라비카.

이태리 커피중 가장 많이 마셨고 대하는게 illy 다.

유럽에는illy 카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아직 본적이 없다 .

싱가폴 아랍거리에서 마신적이 있다.

우리나라에선 일찍 진출해 크게 성공하지 못한 Segafredo 가 간신히 명맥만 유지한다.

Segafredo가 잠실 네거리에서 몇년간 버티다가 사라져지더니 완연 다른 스타일로 북촌(윤보선 대통령 저택 근처)에 하나가  등장해 얼마나 반가웠는지 .

잠시 들어가 휴식하며 마신 "Segafredo " 커피 맛은 여전했다.

대림 미술관 에서는 자동 판매기 커피도 Iilly다.

성북동 리홀 뮤직 개럴리에서도 illy 커피를 사용하고 아래채 화랑 갤러리 카페에서도 illy 커피를 사용한다.

사장님이 같은 분이시다 .

딸도 지난번 베트남에  다녀오며 Ground 커피 하나를 사왔다.

완전 내수용으로 영어라곤 "The No.1 Coffee"뿐이다.

 그냥 좋은 커피라고 간주하지 베트남내 최고의 커피인지는 의구스럽다.

회사가 설립된게 1895년이면 이태리 회사 (Since 1895)보다 더 오래된 회사다

커피 종류가 "아라비카"인지 "로부스터"인지 혹은 블렌딩 한 것인지 알도리가 없다.

그래도 개봉하였을 때의 기대감은 가지고 있다.

선진국이 아니라해서 커피까지 차별하고 싶지않다.

강원도 사는 지인이 나를 위해 하와이에서 "Kona "커피를 사두었는다는데 바빠서 서로 만나지 못하고 있다.

아마 커피기 떨어질 무렵 서울에서 만나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딸이 사다준  베트남 커피

여름 휴가시 다낭에 다녀오며 사다 주었다,.

커피에 관해선 맛있어 보이는 걸 먼저 먹는 걸로 한다.

'커피의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유도역 엘 카페 (El Cafe)  (0) 2019.08.21
Honduras Coffee  (0) 2019.07.06
빌려온 커피 사진  (0) 2017.06.30
각국 커피의 특징  (0) 2016.11.27
불친이 선물한 커피  (0) 201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