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Jerry 가 일러주며 올라가지 말라는 두곳의 성채중 하나가 내가 서있는 이곳이다.
이곳을 천천히 돌아보는 동안 같이 온 일행의 두명은 정 성채를 향해 가고 있었다.
거리 가늠이 하기 힘들지만 족히 왕복 3키로는 되어 보이고 정말 올라가기 힘들것 같았다.
남은 시간에 갔다 오기엔 시간도 넉넉치 않아 보였다.
그곳으로 향하던 두청년들도 도증에 포기하고 돌아 왔다고 한다
소들을 데려다 놓고 가는것으로 짐작한 청년들.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고부탁하자 보통 터키인들과 다르게 고개를 흔든다.
담배를 좀 달라기에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고 하자 먹을 것이라도 좀 달라고 해서 마침 조지아 국경을 떠나며 잔돈으로 사놓은 비스킷과 스니커스가 있어 한개씩 주었다.
껌도 한개식 주고 .
그러자 사진 찍어도 좋다던 녀석들.
조금은 거칠어 보이는 아이들이다.
알메니아계인지 크루드족인지 짐작하기 어렵다.
12세기에 지어진 지어진 주택 자리
멀리 보이는 아르메니아 Aragats산(해발 4,090미터)
과거 아르메니아영토엿던 이곳엔 지금은 터키기가 나붓긴다.
지금도 존재한다면 옛 아치형 다리가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상상해본다.
이 지역은 삼면이 협곡과 강으로 나뉘어져 지향적인 헤자드와 함께 적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에 좋은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멀리 외롭게 덩그라니 보인던 성당이 가까이 다가서자 거대한 성당이었다.
지진에도 버틴 것을 보면 얼마나 튼튼하게 건축한 것인지 짐작이 간다
성당이면서 페티에 모스크라고 불리운 것으로 보아 오스만 제국시절 점령한 이 성당을 모스크로 사용한 것으로 짐작한다.
함께 탑승했던 러시아,우크라이 청년들과 서로 만났다 헤어져 다니다 이곳 대성당(폐티예 모스크)에서 다시 조우했다.
역사에 밝은 러시아 청년은 저 꽃이 알메니아인 대학살을 의미하여 누가 그려놓은 것을 또 누가 지운 것이라고 했다.
계곡을 내려다 보는 "티그란 호넨스교회" .
빛비랜 프레스코화.
이곳에서 터키분들을 만났다.
내가 이스탄불 가기전 마지막으로 들릴 도시 이즈밀(IZmir:터키 3대 도시))에서 온 터키인 .
가운데 분이 영어를 잘했다.
이곳에서 러시아 청년이 자기네가 갈 조지아행 버스가 두시에 출발한다고 예정보다 30분 일찍 나와달라는 Jerry의 전화를 받았다 전한다
아직 30여분이 있어 나는 교회를 스케치하고 가기로 하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우측 러시아 드미트리(Dmitry Vladimirovich),우크라이나 Roman Nemuchynsky와 Kirill Pisenaeev
그들이 떠난후 잠시 스케치한 교회 그림 .
솜씨 없는 그림에도 불구 솔직히 그 짧은 시간은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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