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혜화 아트센터 백 연수 작품전 "I'm Working"전시회-
널판지에 작품을 만들어 얹어 놓은것이 아닌 통나무를 잘라 작품을 만든 것임을 인지하여야 한다.
그러니까 모두 평면과 물건들이 붙어 있는 작품이다.
2001 서울 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대학원졸
1988 서울 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
서울 종로구 대학로 156
02)747-6943
백연수 "I'm Working "전
2015.2.6-2.26
동성 고등학교 옆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
지나는 길에 혜화 아트센터가 보인다.
백연수전 .
이름으로 보아 여성 작가로 짐작이 된다.
굳이 아트 센터의 "무료"란 말이 필요할만큼 대학로를 찾는 젊은이들에겐 상기시켜줄 필요가 있나보다
통상 일주일 정도의 전시와 다르게 3주간 전시한다.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직원과 작가의 허락을 받아 촬영했다.
비닐 포장된 생수병
"평평한 나무 테이블에 연결되어 소아 있는 오브제들로 이루어진 조각은 거의 대부분 전기톱으로 거칠게 깎여진 것이다.
백연수의 ' 테이블 조각에서는 나무 본래의 재료적 속성이 손상되지않고 유지된다...." -임성훈 /미술 비평가
실내화
"백연수의 작업에서 과정은 물질에서 무엇이 진행되기를 기다리는 과정이 아니다
나무라는 재료를 통해 작가 자신의 마음을 풀어가는 순간들 사이를 연결하는 조형적 끈들이다."-임성훈
'백연수의 작업은 일견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들,예컨데 아이의 물건들,책과 도록,작업과 관련된 도구들,노트북,인형 ,홍시,슬리퍼,두루마기 휴지,김밥등을 재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충분한 시간을 보고 바라본다면 ,실상 재현된 오브제들이 일상적 사물을 지시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그리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 것이다....."-임성훈
번데기 모습
홍시와 노트북
책
모포와 잠자는 개
"테이블 조각에서 나타난 공간 은 일반 테이블에서 분리 되거나 배치될 수 없는 오브제들 사이에서 경험 되는 고유한 공간이다.
하나의 조형적 덩어리로 제시된 테이블과 오브제들에서 부분과 전체라는 개념 조차도 뒤로 밀려간다....."-임성훈
휴지
혀를 내밀고 잠자는 개
벽
레고.끌,밀방망이
스마트폰과 메모장
레고
아기들 구명조끼
작가 백연수(우측)씨가 방문한 지인에게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곱게 차려입은 대신 전기톱을 든 작가를 생각하는 건 생뚱맞은 일인가.
김밥
가방
요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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