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청계천 베르린 장벽(Die Berliner Mauer)

Jay.B.Lee 2015. 2. 27. 05:31

        

황사가 잦아든 날.

오늘은 청계천에 있는 베르린 장벽을 보러가기로 했다.

청계천 안내도엔 청계천을 지르는 다리 이름만 나열되어 있어 우선 수표교를 찾아가야 한다.

1989년 독일이 통일되며 독일 동부지역에 있는 마르짠 휴양공원안에 전시되어 있던 것을 옮겨왔다.

2005년9월 창계천 복원 기념으로 설치한 것이다.

높이 3.5미터 폭 1.2미터,두께 0.4미터

1989년 11.9일 퀸터 샤프스키동독 정보담당 서기(동독 공산당 대변인)의  동서독 여행자유화가 " 지금부터"라고 말한  '말실수 '때문 저녁 9시에 베르린 장벽은 무너졌다.

1949년 부터 12년 동안 250만명의 동독 기술자 ,지식인이 서독행을 택하자 막대한 피해를 막기위해 동독 인민 회의는 1961년"서독 베르린으로 통하는 모든 가는 길을 봉쇄하라"고 결정한다.

1961.8.13일 일요일 동서 베르린을 연결하는 13개의 주요 도로와 80여개의 거리에 철조망이 설치되고 탱크와 중무장한 병력이 배치되었다.

베르린이 동서로 분단된 28년 동안 5,000여건의 탈출 시도가 있었으며 약 1,200명이 사망했다.

66KM의 이중 철조망,55KM에 달하는 단선 철조망,25KM의 콘크리트벽을 철거하는 데 3년이 걸렸으며 1억마르크의 예산이 소요되었다. 

우리의 통일은 언제나 올것인가.

어느 날 갑자기 .....

학자들은 얘기한다 .

독일의 통일은 참고를 해야할 뿐  한국의 통일에 대한 정답은 없다고하는 말을 모두 곰씹어 보아야 한다.

너무나 다른 상황에 놓여있는 남과 북이다.

.

 

 

 

 

"Anti-Fascist Protection Rampart "라 불리웠으며 동독 시민들이 부유한 서방세계로 탈출하는 것을 막기위한 장벽이다.

뒷면

곰은 베르린의 상징으로  곰의 양면에는 남대문과 부란덴부르그(Brundenbrug)문과 두도시의 시민의 모습을 그렸다는 해설이 있다.

베르린 시민의 모습

 

 

남대문과 서울 시민의 모습

 

 

 

 

우측 가로등은 독일 전통 가로등으로, 100여년전에 만들어진 것을 옮겨 왔다.

 

 

 

 

 

 

 

        

의정부 역앞에 설치된 베르린 장벽

청계천 입구

 

베르린 장벽 설치물 건너 건물앞의 고래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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