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사는 이야기

사위 판박이 외손자

Jay.B.Lee 2012. 3. 26. 06:35

                                 

 

외손자가 일주일 되었을 때 딸아이가 찍은  사진입니다.

친탁 98프로.사위 판박이 입니다.

좀 섞이길 바랬는데  사위를 아주 빼닮았습니다.

잠도 잘자고 모유와 분유를 전천후로 잘먹는 손자입니다.

처음 안아본 외손자......

안사람은 산간하러 딸집에 머물고 있습니다.

며느리가 손자를 낳자 미국에 달려가 45일간을 산간하고 온 안사돈을 생각하면 아내가 딸 집에 가있는 것이 불평할게 못됩니다.

산후 조리원보다 집에 있길 바랜 딸이었습니다. 

낮에는 도우미를 청해  일했는데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보낸후 산간은  안사람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집에서 혼자 지내는 것이 여행 온 것처럼 좋은 점도 있습니다.

밥도 해외 여행간 듯 먹습니다.-자유 여행간 것에 비하면 너무 호사스럽지요.

클래식 CD를 꺼내 방해 받지 않고 장시간 음악을 혼자 들을 수 있어 편합니다.

20년간  사 모았던 것들이어서 뒤져보니 아직 한번도 듣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 기회에 정리하고 버릴 것은 버리고 선호하는 음반만 남길 생각입니다. 

지나고 보니  너무 많은 욕심을 부렸습니다.

손자의 이름을 "환호"로 지었다 합니다.

집안의 환호가 되고 기쁨이 되거라 .

손자 얼굴도 못보고 떠나신 사돈도 하늘나라에서 틀림없이 기뻐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