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자가 일주일 되었을 때 딸아이가 찍은 사진입니다.
친탁 98프로.사위 판박이 입니다.
좀 섞이길 바랬는데 사위를 아주 빼닮았습니다.
잠도 잘자고 모유와 분유를 전천후로 잘먹는 손자입니다.
처음 안아본 외손자......
안사람은 산간하러 딸집에 머물고 있습니다.
며느리가 손자를 낳자 미국에 달려가 45일간을 산간하고 온 안사돈을 생각하면 아내가 딸 집에 가있는 것이 불평할게 못됩니다.
산후 조리원보다 집에 있길 바랜 딸이었습니다.
낮에는 도우미를 청해 일했는데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보낸후 산간은 안사람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집에서 혼자 지내는 것이 여행 온 것처럼 좋은 점도 있습니다.
밥도 해외 여행간 듯 먹습니다.-자유 여행간 것에 비하면 너무 호사스럽지요.
클래식 CD를 꺼내 방해 받지 않고 장시간 음악을 혼자 들을 수 있어 편합니다.
20년간 사 모았던 것들이어서 뒤져보니 아직 한번도 듣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 기회에 정리하고 버릴 것은 버리고 선호하는 음반만 남길 생각입니다.
지나고 보니 너무 많은 욕심을 부렸습니다.
손자의 이름을 "환호"로 지었다 합니다.
집안의 환호가 되고 기쁨이 되거라 .
손자 얼굴도 못보고 떠나신 사돈도 하늘나라에서 틀림없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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